스프링클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조건문 - 김명진 지음
스프링클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조건문

저자 : 김명진

발행일 : 2018년 08월 25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컴퓨터/코딩 KDC : 총류(000)

정가 : 12,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6
ISBN
9788927191599
크기
198 * 249 * 7 mm / 330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컴퓨터/코딩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예술/취미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컴퓨터/코딩

도서소개

코딩이 처음이라면 <준비땅! 코딩>으로 자신 있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똑똑한 기계의 비밀, 조건문 코딩을 알 수 있어요. 시언이가 과학 수업 중에 알코올램프를 떨어트리는 바람에 불이 났어요. 다행히 천장에 있는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린 덕분에 큰불로 번지지 않았지요. 불이 날 때만 물을 뿌리는 스프링클러처럼, 엄마가 올 때 신호를 주는 기계가 있으면 게임을 실컷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시언이. 뿅뿅이 로봇에게 망보는 명령을 내리고 몰래 게임을 하는데… 시언이는 들키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추천사

이재호 (경인교육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위하여 미리 약속한 방법을 ‘소프트웨어 구조’라고 합니다. 그중 첫 번째 구조는 일을 순서대로 처리하는 ‘순차 구조’이지요. 그리고 두 번째 구조인 ‘선택 구조’가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처리해야 할 일의 내용이 달라지는 구조이지요. 선택 구조는 순차 구조보다는 복잡하고 어렵게 보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처리하는 것은 대부분 조건에 따라서 하게 되나, 이때 확인해야 하는 다양한 조건들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숨어 있는 조건을 찾아내어 적절히 표현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일이지요. 집을 나서려고 하는데 비가 오면,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신발이 젖지 않도록 장화를 신을 수 있으며, 옷이 젖지 않도록 비옷을 입을 수도 있지요. 우산을 챙기고 장화를 신으며 비옷을 입는 것은 “비가 오는가?”와 “비가 많이 오는가?”의 조건을 만족할 때 행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산을 챙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장화를 신고 비옷을 입도록 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조건을 찾아서 글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지요. 조건을 잘 못 찾거나, 조건에 따른 행동을 잘못 표현할 경우에는 엉뚱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요. 코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도하는 일을 처리하기 위하여 숨어 있는 조건을 찾은 후에, 조건에 따라 처리할 일(명령어)을 구분하여 표현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명령어가 ‘조건문’이지요. 프로그램 구조 중 하나인 선택 구조를 표현하는 조건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코딩이 쉬워질 것입니다. 숨어 있는 조건을 찾고, 조건에 따라서 처리할 내용을 구분하며, 이러한 내용들을 표현하는 코딩은 아이들에게 생활 속의 안목도 심어 줄 것입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김명진 소프트웨어 교육 및 과학과 수학, 철학 분야의 콘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야 놀자〉의 대본을 집필하였고, 〈지식채널ⓔ〉 〈한 컷의 과학〉 〈원더풀 사이언스〉 등의 프로그램에 작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쓴 책으로 〈동과 서〉 〈EBS 철학 학교〉 〈시작된 미래ⓔ〉 들이 있습니다. 그림 조현숙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곱셈 구구〉 〈양말을 꿀꺽 삼켜 버린 수학〉 〈아빠의 일기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들이 있습니다. 감수 이재호 경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입니다. 국내 컴퓨터 교육과 영재 교육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융합영재교육연구소 소장, 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회장,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센터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생활과 연계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생활 속 ICT의 발견> <생활 속 SW 코딩의 발견> 들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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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렵게 느껴지는 소프트웨어? 이야기로 재미있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코딩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 구성한 《준비땅 코딩》시리즈의 세 번째 책, <스프링클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조건문>은 코딩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을 주인공 시언이가 뿅뿅이에게 망보는 명령을 내리는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시언이는 ‘불이 날 때’ 물을 뿌리는 스프링클러 코딩의 구조를 ‘엄마가 올 때’ 신호를 주는 코딩에 적용하여 고쳐나갑니다. 엄마 몰래 실컷 게임을 하고 싶은 시언이가 들키지 않고 게임을 하기 위해 뿅뿅이와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언이를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코딩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준비땅! 코딩, 이번엔 조건문! 과학실에 불이 나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상황에서 시언이는 스프링클러가 어떻게 불이 난 걸 알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불이 난다’는 상황을 표현하는 조건을 떠올리게 되지요. 상황에 맞게 작동하려면 그 상황이 어떤 조건에 들어맞는 상황인지 찾아내어 표현해야 합니다. 조건을 잘못 정의한 경우에는 엉뚱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시언이가 스프링클러 프로그램의 조건문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기계를 똑똑하게 작동시키기 위해 조건을 찾고, 조건에 따라 처리할 일을 구분하여 표현하는 연습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조건문은 선택 구조 코딩의 핵심! <스프링클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조건문>은 조건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구조인 ‘선택 구조’에 대해 다룹니다. 시언이는 엄마 몰래 게임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뿅뿅이에게 엄마가 오면 신호를 달라고 명령합니다. 엄마 망보기 코딩을 시작하게 되지요.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엄마가 온다’는 상황을 나타낼 수 있는 ‘조건’을 찾아내어 ‘조건문’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로봇, 뿅뿅이가 엄마가 오지 않을 때는 가만히 있고, 엄마가 올 때, 신호를 주게끔 코딩하는 것이지요. 각 조건에 따라 다른 명령을 선택하여 수행하는 ‘선택 구조’ 코딩을 통해,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 알아서 작동하는 똑똑한 기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스스로, 신나게, 코딩! 조건문을 잘 못 써서 엄마에게 게임기를 들킬 뻔한 아슬아슬한 이야기 속 상황에서, 아이들은 함께 조마조마해하며 시언이가 게임기를 들키지 않도록 조건문 훈수를 두게 됩니다. 정작 코딩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코딩을 익히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좋은 방법을 코딩을 할까 궁리하고 떠올리는 아이들의 추리력, 사고력, 상상력입니다. 《준비땅!코딩》 시리즈의 다른 권들과 마찬가지로 <스프링클러가 알려 주는 똑똑한 조건문> 또한 소프트웨어 개념어를 내세우거나 설명하지 않습니다. 주인공 시언이가 실제로 겪는 일상을 그리며 생생한 체험식 이해를 유도합니다. 정답을 맞혀야 하는 의무적 수동적 방식이 아닌, 이야기 속 상황의 주인공이 되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상황을 극복해나가도록 구성된 《준비땅!코딩》 시리즈는 복잡한 코딩 기술을 줄줄 외는 아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만드는 흥미를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아이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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