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찾고 -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도망치고 찾고

저자 : 요시타케 신스케 번역 : 권남희

발행일 : 2021년 10월 27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외국작가 KDC : 문학(830)

정가 : 11,8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56
ISBN
9788934979982
크기
137 * 174 * 16 mm / 171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외국작가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도서소개

기발한 상상력의 대가 요시타케 신스케!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라며 건네는 위로의 그림책 볼로냐 국제도서전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는 기발한 발상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을 써 왔어요. 《이게 정말 뭘까?》 《이게 정말 사과일까?》 등을 통해 우주, 세상 끝까지 상상력을 뻗쳐 왔지요. 이번에는 진지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그림책 《도망치고, 찾고》를 쓰고 그렸어요. 《도망치고, 찾고》는 ‘나’를 지키는 법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내 자존감에 상처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서 멀어져, 나를 지켜 줄 사람을 찾아 그 사람 곁으로 다가가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를 돌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꼭 들으면 좋을 메시지이지요. 요시타케 신스케가 부드럽게 전하는 위로의 말을 들으면,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듯 치유되는 느낌이 들 거예요.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73년 일본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스케치집인 《게다가 뚜껑이 없어》, 그림책인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마음일까?》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심심해 심심해》 《이유가 있어요》, 일러스트 에세이인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두 아이의 아빠이다. 오늘도 신경 쓰고 말았습니다(양장본 Hardcover) 선생님, 있잖아요 메멘과 모리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양장본 Hardcover)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양장본 Hardcover) 섬세한 체조 그 책은 고무줄은 내 거야(양장본 Hardcover)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양장본 Hardcover) I Can Explain(양장본 Hardcover) 역자 권남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이다. 지은 책으로 《혼자여서 좋은 직업》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카모메 식당》 《애도하는 사람》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후와 후와》 《츠바키 문구점》 《이유가 있어요》 외 280여 권이 있다. 수요일의 편지 누구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 특별하지 않은 날 스타벅스 일기(큰글자도서) 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양장본 Hardcover) 위기 탈출 도감(양장본 Hardcover)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양장본 Hardcover) 츠루카메 조산원 메멘과 모리

서평

“너를 이해하고 지켜 줄, 소중한 사람을 찾으러 가렴.’ - 기발한 상상력의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 ‘나’를 지키기 위해 도망치고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설 용기를 주는 그림책 - 관계에 지친 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힘찬 응원 ‘도망치는 건 부끄러운 일도, 나쁜 일도 아냐.’ 아이들이 자신을 지킬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지.’ ‘빨리 화해하고 안아 줘.’ 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갈등이 생기면 꾹 참고, 화해하라고 하는 걸까요? 어른들도 다 컸다고 해서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닌데 말이지요. 누구든 상대에게 상처를 받으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멀어져야 할 때가 있어요. 싸움과 갈등으로 생긴 상처 위에 새살이 돋아날 시간이 필요하고요. 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자신과 맞지 않거나 자존감을 흔드는 친구와도 억지로 친해지길 강요하곤 해요. 《도망치고, 찾고》는 보통의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에게 도망치는 건 부끄러운 일도 나쁜 일도 아니라며, 관계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도망친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 관계에 지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 보통 사람들은 문제나 위기가 생겼을 때 그 상황에서 도망치면 겁이 많아서 회피하는 거라고 여겨요. 하지만 이 책에서 ‘도망친다’는 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무척 적극적이고 용감한 행동이에요. 나를 해치는 사람으로부터 멀어져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서면 된다고 용기를 불어넣고 있지요. 아이들뿐 아니라 수많은 어른도 관계 속에서 지쳐 가곤 해요. 어떤 관계를 지키고 어떤 관계를 포기해야 할지 답을 못 찾아 헤매기도 하지요. 《도망치고, 찾고》는 나를 다치게 하는 관계를 허물고, 건강한 관계를 새롭게 튼튼히 지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관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답니다. 관계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통해 상처받았던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소중한 관계를 다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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