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주택자지만 다음 달은 경매로 집이 생긴다
4주 실전 플랜으로 마스터하는 경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매에도 관심을 가지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는 분야기도 하다. 누군가를 끌어내야 한다는 명도에 대한 부담감, 경매로 나온 집은 좋지 못할 거라는 불안, 잘못 낙찰받았다가 시세보다 더 많은 돈으로 매매할지도 모른다는 고민 등. 선뜻 경매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부동산 초보일수록 경매부터 시작하라는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한다.
관련 법률이 거의 변화하지 않고, 방법만 제대로 알면 급매보다 더 싸게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초보 투자자인 그녀는 평범한 월급쟁이도 경매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경험과 노하우 등을 이 책에 녹였다.
1부에서는 경매의 기초와 초보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첫 입찰 경험부터 낙찰 후 임차인과 원활히 협의해 명도를 마무리한 사례 등을 통해 독자가 경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매물이 나오는 경매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하면 급매보다도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투자 초보자들에게도 충분히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임을 설득한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4주 과정을 통해 경매 초보자도 한 달 안에 집을 살 수 있도록 단계별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주에는 경매 물건 검색과 입찰가 산정 방법을, 둘째 주에는 권리분석과 물건의 법적 상태를 파악하는 노하우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경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료 및 유료 사이트의 활용법, 급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입찰가를 설정하는 전략, 입찰 시 참고해야 할 가격 산정 기준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권리분석 과정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활용해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장하면서 명도를 원활히 해결한 사례는 경매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실전 팁을 제공한다.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경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다룬다. 임장 과정에서 살펴볼 것, 원활한 명도 방법, 낙찰 후 시세 차익을 위한 단계별 과정 등 실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세밀하게 설명한다.
다양한 성공 사례와 수익 창출 방법 정리
경매 초보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투자서
마지막 4부에서는 낙찰받은 부동산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낙찰 성공에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를 통해 집의 가치를 높이고, 단기에 매도를 완료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월세 수익을 창출하거나 재판매를 통해 추가 이익을 얻는 방법을 공유한다. 저자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낙후된 주택을 수익성 있는 자산으로 변모시킨 사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의 사례는 경매의 활용 가능성을 엿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 속 등장하는 워킹맘, 은퇴를 준비하는 수강생, 사회초년생의 입장을 독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들이 소액으로 수익을 벌어들이는 과정을 보면 방법만 방법만 안다면 경매 초보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경매를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재테크를 꿈꾸지만 첫발을 내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다. 단순히 성공 사례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한 과정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