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공동체가 고민되고 걱정되는가?
오늘날 우리가 다시 세울 교회의 청사진,
에베소에 보낸 바울의 편지에 귀 기울이라
“바울이 가르치려는 에베소서의 핵심은 아주 명백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교회가 무엇인지, 진정한 교회 됨의 모습이란 어떠한지를 제시한다.”
- 김지철(소망교회 은퇴목사,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이사장) 적극 추천!
“탈기독교, 핵개인화 시대에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해야 할까?” 이 책은 바울이 개척했고 양육했던 에베소교회에 보낸 서신의 내용을 통해 격변하는 시대, 오늘날 교회의 역할과 성도의 변화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에베소서는 종교개혁가인 존 칼빈(John Calvin)이 가장 좋아했던 서신서이며, 가톨릭의 부패에 맞서 수십 차례에 걸쳐 설교할 만큼 성도들의 심령을 일깨운 성경이기도 하다. 그만큼 에베소서는 바울의 정교한 교리를 가장 함축적으로 담아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교회란 무엇인지, 교회의 본질과 성도로서의 삶에 대해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교과서와 같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한 까닭에 신학자 아미티지 로빈슨(Amitage Robinson)은 에베소서를 가리켜 “바울 저술의 백미다”라고 했고,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는 “에베소서는 사람이 쓴 가장 신적인 서술이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에베소서는 1-6장의 짧은 서신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신령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인 이상학 목사는 에베소서를 읽으며 교회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에베소서를 공부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신 교회를 눈으로 보여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에베소서는 교회의 본질(교회론), 그리스도와의 관계(기독론), 교회를 통해 이뤄지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구원론), 구원 받은 성도의 변화된 삶을 촘촘히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바울 신학의 정수’요, ‘바울 신학의 왕관’이라고 여기는 에베소서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다시 세워가야 할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 교회를 이루는 성도의 삶과 신앙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1부에서는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신 이유를, 2부에서는 신인류라고 부르는 성도의 삶의 방식을 다루고 있다. 각각 중심 내용을 주제어로 삼고 있어, 1부는 정체성, 비밀, 풍성함, 속사람 등 14개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2부에서는 소명, 연합, 은혜, 한 몸, 관계 등 19가지의 세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도로서의 삶과 신앙의 방향을 새롭게 시작하는 은혜가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