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선 - 김시선 지음
오늘의 시선

저자 : 김시선

발행일 : 2020년 12월 14일 출간

분류 :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KDC : 문학(810)

정가 : 14,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244
ISBN
9788954445429
크기
130 * 188 * 20 mm / 305 g

도서분류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도서소개

유튜브 100만 구독자의 영원한 영화 친구 반전 없는 것이 반전인 김시선의 일상 속 정주행하고픈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았다! 혹시 영화가 끝났는데도 좀처럼 의자를 떠나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김시선의 일상에 매우 공감하게 될지도. 『오늘의 시선』은 영화 채널 ‘김시선’으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영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시선의 첫 에세이다. 땅끝마을 해남의 작은 영화관, 비디오 대여점에서부터 시작된 영화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여러 사람과 영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화로 가득한 그의 모든 순간 중, 방콕하며 정주행하고 싶은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았다. 하루에 5편, 1년이면 700편의 영화와 함께하는 김시선의 하루는 말할 것도 없이 영화로 빼곡하다. 유튜브 채널 영상 준비, 팟캐스트 방송 준비, 라디오 게스트, 무비 토크 참석, 넷플릭스ㆍ왓챠 작품 리뷰, 모더레이터, GV 진행, 각종 영화제 참석, 인터뷰 등 김시선의 영화 생활을 고스란히 담는 동시에 사람을 대하는 시선, 세상을 대하는 시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선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다채로운 순간을 책에 담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힘든 순간에 힘을 주는 ‘영화가 위로가 되는 순간’, 유튜버로서 일로 만난 일들을 담은 ‘유튜버 김시선의 하루 모음’, 시선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사람입니다’, 영화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시선 ‘하드보일드 세계에서 영화로 살아남기’, 마음과 특별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 ‘시선이 머무르는 곳’, 쭉 계속될 영화 관련 이야기 ‘네버 엔딩 영화 생활’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친구들과 친근하게 수다를 떨던 김시선과 또 다른 꾸밈없이 솔직한 김시선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추천사

김겨울 (유튜브 ‘겨울서점’ 운영자) 유튜버들은 종종 농담을 한다. ‘시선님이 입을 열면 몇 시간은 그냥 후루룩 뚝딱이야.’ 그건 시선님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를 우리가 모두 알기 때문에 하는 농담이다. 정말로, 시선님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첫 책이라 기쁘고 반갑다. 그래서 다음 책은 언제 나온다고요? 션 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촬영감독 (<몬스터대학교> <인크레더블2> 외 다수 작품 제작 참여) 《오늘의 시선》을 읽는 내내 영화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친구와 맥주 한잔하며 동이 틀 때까지 영화로 수다를 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땐 몽글해진 마음을 마주했다. 그간 제작에 몰두한다는 핑계로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를 전문적으로 감상하는 이’의 삶은 근래 보았던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흥미로웠다. 영화를 사랑하는 ‘척’이 아닌 진짜 사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황석희 (영화번역가 (<데드풀> <보헤미안 랩소디> 외 다수 작품 번역)) 김시선의 말은 영화를 향한 애정이 눅진하게 배어 있을 뿐 누굴 가르치거나, 지식을 뽐내거나, 자의적 해석을 강권하지 않는다. 대체 저런 대책 없는 해맑음으로 어떻게 그 변덕스럽다는 유튜브 구독자를 100만이나 모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에서도 그는 변함없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영화를 향한 애정을 전염시키고 함께 영화를 이야기하자며 끊임없이 내 손을 잡아끈다. 언제 봐도 밉지 않은 수다쟁이 영화 친구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김시선 1세대 영화 유튜버. 2014년 9월에 영화 유튜브 채널 ‘시선 플레이’로 시작해, 현재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시선’ 채널로 영화계 최고의 인기 유튜버로 거듭났다. 1세대 독립영화잡지 《시선일삼》을 발간했고, ‘찰리 채플린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라는 영화사 100주년 강의, KBS2 라디오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에서 ‘김시선의 무비어게인‘,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수업, 좀비기획전 영화 토크 등 다양한 곳에서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KBS 라디오 〈김태훈의 시대음감〉 ‘시선의 시선’의 고정 게스트, 영화감독에게 직접 영화 이야기를 듣는 팟캐스트 〈김시선의 영화코멘터리〉 운영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ㆍ왓챠의 공식 리뷰어, 모더레이터, GV 진행, 인터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마음껏 영화를 보고 듣고 말하는 중이다. 영화 잘 아는 할아버지가 되는 게 마지막 꿈이다. 그림 이동명 한 가지 그림체에 머물지 않는 가출형 그림쟁이, 세상 모든 취향대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광고 인쇄물과 영상 삽화, 출판물까지 그림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그리고 있습니다. Instagram @_268d

목차

# 프롤로그 _좋아하는 영화를 물으신다면 Part 1. 영화가 위로가 되는 순간 인생 영화를 물으신다면 내가 생각하는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 언제 가장 행복해요? 775분짜리 긴 영화를 보는 까닭 Part 2. 유튜버 김시선의 하루 모음 700편 넘는 영화를 기록하는 방법 넷플릭스의 기억 : 아이패드보다 포스터에 매수당했다 주인공은 장동건으로 선택했다 뿅망치를 들고 인터뷰를 해볼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만난 이야기 Part 3. 영화는 사람입니다 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 극장 옥상에 애플민트 키우는 휘병 영화 티켓을 찢는 영국 영화관 이야기 (feat. 영국 정보통 세일이) 대박 영화 말고 인생 영화가 체질, 박 대표 아저씨 Part 4. 하드보일드 세계에서 영화로 살아남기 수상보다 시상이 더 어려운 국내 최초의 망작영화제 내가 별점을 싫어하는 이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척하는 사람 지난 공포 영화에 대한 인사, 굿바이 마이클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지 Part 5. 시선이 머무르는 곳 시라고 항상 운을 맞출 필욘 없어, 그냥 창조적이면 돼 당신의 영화를 만들면, 당신은 반드시 주인공일 수밖에 없다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 공포를 팝니다 할아버지가 남긴 인생의 한 장면 유언장에 당신 이름은 없어 Part 6. 네버 엔딩 영화 생활 29초 영화 시대가 오고 있다 유튜브 다음은 어떤 세상이 올까 코로나 19가 만든 끔찍하지만 설레는 영화 풍경 # 에필로그 _내 꿈은 영화 잘 아는 할아버지

서평

취미, 특기, 직업 모두가 영화 보기인 프로 영화 덕후 김시선의 영화와 함께하는 웃픈 일상 “나는 사랑하려면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어는 단어를 암기하고, 수학은 공식을 외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수치화되는 시대에, 문제집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대에, 안타깝게도 ‘영화’는 문제집은커녕 교과서조차 없었다.” 영화를 추천받고 싶을 때, 영화를 더 잘 알고 싶을 때, 영화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영화 친구 김시선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3종 세트. ‘언제부터 영화를 좋아했는지.’ ‘어떻게 영화를 좋아하게 됐는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 사람들이 아무리 물어도 김시선의 답은 두루뭉술할 뿐이다. “그저 우연히 사랑해서, 그냥 계속 사랑하고 있고, 아마도 사랑하는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 전부. 왜냐하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가 아니라 여전히 영화를 사랑하는 ‘지금’이기 때문이다.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는 오늘이 가장 행복한 그의 일상은 무언가를 최대치로 사랑해본 사람만 보여줄 수 있는 진심이 가득하고, 그래서 『오늘의 시선』은 사랑하는 일이 두려운 이들에게 용기와 확신을 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힘든 순간에 힘을 주는 ‘영화가 위로가 되는 순간’, 유튜버로서 일로 만난 일들을 담은 ‘유튜버 김시선의 하루 모음’, 시선만큼이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사람입니다’, 영화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시선 ‘하드보일드 세계에서 영화로 살아남기’, 마음과 특별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 ‘시선이 머무르는 곳’, 쭉 계속될 영화 관련 이야기 ‘네버 엔딩 영화 생활’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친구들과 친근하게 수다를 떨던 김시선과 또 다른 꾸밈없이 솔직한 김시선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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