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품 정원 - 강호철 지음
세계의 명품 정원

저자 : 강호철

발행일 : 2019년 11월 05일 출간

분류 : 기술/공학 > 농수산/축산 > 원예/작물학/임학 > 정원/조경 KDC : 총류(00)

정가 : 65,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84
ISBN
9788955924237
크기
226 * 303 * 40 mm / 2018 g

도서분류

기술/공학 > 농수산/축산 > 원예/작물학/임학 > 정원/조경

도서소개

이 책에 수록된 자료는 대부분 최근 10년 이내의 기록들이다. 하지만 실제 20-30년 전 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준비해 온 결과들이다. 도시화가 진전되며 텃밭이나 정원은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정원박람회나 축제 등 전국 각처에서 행사가 줄을 잇는다. 관련 제도가 보강되고 예산이 증액 되는 등, 정원이 새로운 미래 산업 또는 환경복지 수단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정원들은 우리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가치관, 정서가 다른 토대에서 생성된 것들이다. 그래서 원용은 곤란하거나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이 정원에 관심이 있거나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애호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추천사

조세환 (한양대 명예 교수, (사)한국조경학회 고문) 지구촌 정원이 펼치는 한편의 대 서사시 사피엔스의 DNA에는 정원이란 유전형질이 암호화 되어 있음에 틀림이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장대한 분량의 정원 서사시가 어떻게 기록될 수 있을 것인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표현형으로 태동하여 번식되고 진화해 온 정원들. 그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고 해석해 낼 수 있을 것인가? 문화 조경가 강호철 교수의 역저 “세계의 명품정원”은 그의 발품과 혜안으로 기록하고 엄선한 1,400컷 이상의 지구촌 정원들이 망라되어 있다. 매머드 노출과 해석을 통해 마침내 독자들이 사유케 하고 추상케 하며 추론케 하는 걸작임에 여지가 없다. 강병국 (시인, 언론인) 스페이스 텔링 시대의 지침서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모든 이론은 회색빛이고, 푸르른 것은 오직 저 생명의 나무”라고 했다. 이 책은 나무가 어떤 자리에 있을 때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며, 나무를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고, 나무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명쾌하게 보여준다. 강호철 교수의 발품으로 우리는 비로소 세계의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그는 이론과 실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학자이다. 방학 때에는 어김없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정원의 내밀한 모습을 렌즈에 담아 왔다. 시민들과 후학들에게 나눠주고자 하는 열정이 ‘세계의 명품정원’에 오롯이 담겨있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전 천리포수목원장) 조경가의 집념으로 탄생시킨 정원 방랑기 강호철 교수는 후배 조경가를 육성하는 틈틈이 지구촌 구석구석을 답사하며 품격 있는 정원들을 20년 이상 기록해 왔다. 정원은 국가나 민족 문명의 척도로 활용되거나 문화예술을 종합한 결정체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의 사진에서는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각 정원의 패턴과 소재, 질감, 디자인은 물론, 공간 분위기까지 표현되어 특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은 답사에 일생을 바친 조경가 강호철 교수의 땀과 열정이 담긴 방랑기이다. 최근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원이나 조경분야를 비롯한 원예, 임업, 건축, 도시 영역은 물론,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힐링과 창발의 참고서로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성종상) 나를 찾는 여정의 동반서 여행은 온 몸으로 세상을 보고 듣고 읽는 일이다.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고 좋은 생각을 길러낼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일찍이 칸트는 걸을 때에만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책에는 저자가 20여년에 걸쳐 세계를 발로 뛰며 포착한 정원의 다양한 면모가 담겨 있다. 동서양의 이상향 에덴과 무릉도원의 재현으로 정의되는 정원은 흔히 자기 성찰의 장이자 영혼의 안식처로 간주된다. 온갖 정보와 지식, 그리고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 참과 거짓도 제대로 가늠하기 어렵고 내 삶조차 진정 내 것인지 헷갈리기도 하는 동시대에 정원은 어쩌면 유력한 구원처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이 정원여행으로 진정+온전한 삶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강호철 강호철 교수는 임학과 조경학을 전공하였고 한국종합조경공사와 건축연구소에서 근무하였다. 80년대 잠실 체육공원과 아시안선수촌 및 기념공원, 삼성동 무역센터 조경시공 감리를 담당하였다. 경상남도문화재위원(자연분과)을 비롯하여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 여러 자문활동을 하였고, 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과 전통조경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녹색교통을 신봉하며 평생 승용차를 갖지 않고 도보로 출퇴근하는 환경운동 실천가이다. 많은 선진도시를 답사하며 기록한 자료를 ‘라펜트’(녹색문화예술 포털)에 ‘경관일기’라는 제목으로 230 여 차례 연재중이다. 도시경관을 기록하는 탁월한 심미안과 감각을 지닌 도시조경 전문가이다. 조경기술사로 현재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목차

01 식물원 14 에딘버러 식물원 United Kingdom, Scotland 22 달렘 식물원 Germany, Berlin 30 싱가포르 국립식물원과 오키드 가든 Singapore 38 반두센 식물원 Canada, Vancouver 48 시드니 왕립 식물원 Australia 56 더니든 식물원 New Zealand, South Island 64 웁살라대학 식물원과 린네가든 Sweden, Uppsala 74 그 외 식물원 02 궁궐 및 황실정원 82 베르사유 궁 France, Paris 90 미라벨 정원 Austria, Salzburg 98 알함브라 궁 Spain, Granada 106 프레데릭스보르 성 Denmark, Copenhagen 114 교토의 황실정원 Japan 128 쇤부른 궁 Austria, Vienna 136 왕의 정원(Kongens Have) Denmark, Copenhagen 144 그 외 궁원 03 뮤지움과 조각정원 150 크뢸러 뮐러 미술관 Netherlands 158 펩시코 조각정원 USA, New York 166 아다치 미술관 Japan 176 루이지애나 미술관 Denmark 184 칼 밀러스 조각정원 Sweden, Stockholm 192 호주 국립박물관 Australia, Canberra 200 비겔란 조각공원 Norway, Oslo 208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Japan, Kanagawa Prefecture 04 꽃과 원예 및 정원 박람회 218 후쿠오카 녹화 페어 2005 Japan, Fukuoka 230 서안 세계원예 박람회 China, Xian 242 치앙마이 국제원예 전시회 2011 Thailand, Chiang Mai 05 정원 도시 254 교토京都 Japan, Kyoto 270 쑤저우蘇州 China, Suzhou 284 발리 Indonesia, Bali 06 그 밖의 정원 306 부차드 가든 Canada, Vancouver 316 미라클 가든 UAE, Dubai 326 농 눅 빌리지 Thailand, Pattaya 336 구엘 파크 Spain, Barcelona 344 티볼리 파크 Denmark, Copenhagen 354 텐류지天龍寺와 호고인寶嚴院 Japan, Kyoto 364 쾨켄호프 튤립 축제 Netherlands,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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