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탱고 - 칼라 컬슨 지음
파리 탱고

저자 : 칼라 컬슨 번역 : 하윤숙

발행일 : 2009년 04월 20일 출간

분류 : 여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 프랑스여행 KDC : 문학(810)

정가 : 15,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31
ISBN
9788957973813
크기
157 * 225 mm

도서분류

여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 프랑스여행
여행 > 인기지역 > 파리

도서소개

파리의 일상 속에서 발견한 매혹적인 삶의 향기! 때론 파리지앵처럼, 때론 여행자처럼~ 파리지앵보다 매혹적인 파리 다이어리『파리 탱고』. 파리를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파리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 듯하다. 사진가들의 메카,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파리. 이 책은 진정한 파리지앵의 일상과 파리의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파리 에세이다. 빵 굽는 냄새, 특유의 치즈 냄새, 타르트 타탱의 달콤한 냄새, 파리지앵의 개성 뚜렷한 향수 냄새들이 뒤섞인 파리의 아름다운 일상. 〈이탈리안 조이〉의 저자 칼라 컬슨이 빛의 도시, 파리를 이야기한다. 때론 여행자처럼 때론 파리지앵처럼 5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 발견한 매혹적인 삶의 향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칼라 컬슨은 우리를 예술가의 아틀리에에 초대하고, 향수제조자, 건축가, 화가에게 안내한다. 센강을 산책하다 노천카페에서 책을 읽고, 물랭 루 주 무대 뒤에서 무용수와 함께 하며 이른 새벽 희뿌연 빛 속에 늘어선 꽃가게 사이를 누비기도 한다. 파리의 아름다움과 곳곳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광경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낸 책이다. [양장본]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총 11가지 테마로 파리의 매혹적인 일상과 삶의 방식, 파리지앵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파리에 살아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파리의 숨은 매력들이 11가지 테마를 통해 소개됩니다. 저자의 멋진 글과 사진이 파리의 소소한 일상과 예술적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냅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칼라 컬슨 《이탈리안 조이》의 저자이자 사진작가인 칼라 컬슨이 빛의 도시 파리로 떠났다. 호주 사람이라는 이방인의 끝없는 호기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파리 특유의 창조적 본능을 가진 예술가의 시선으로 인상적이면서도 친근한 파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리클레르》 《오스트레일리안 구르메 트래블러》 《콜레치오네》 《보그 엔터테이닝 + 트래블》 《플레어》 등 다수 잡지에서 포토그래퍼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하윤숙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펍헙 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블랙 라이크 미》 《제인 오스틴의 미로》 《유쾌한 설득학》 등이 있다.

목차

01 닫힌 문 뒤에서 02 사진가의 로망, 파리 03 마레 지구의 달콤한 일상 04 물랭 루주의 빨간 문을 열면 05 예술가의 아틀리에 06 파리의 비밀정원과 공원 07 매혹적인 파리의 향기 08 패션계의 거장과 오트쿠튀르 09 애견들의 천국 10 파리지앵 라이프 11 춤의 열정을 사랑한 파리 감사의 말

서평

때론 파리지앵처럼, 때론 여행자처럼 칼라 컬슨은 우리를 예술가의 아틀리에에 초대하고, 향수제조자, 건축가, 화가에게 안내한다. 센 강을 산책하다 노천카페에서 책을 읽고, 물랭 루주 무대 뒤에서 무용수와 함께 하며, 이른 새벽 희뿌연 빛 속에 늘어선 꽃가게 사이를 누빈다. 파리지앵보다 매혹적인 삶의 향기에 취하다 진정한 파리지앵의 일상과 파리의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파리 에세이다. 《이탈리안 조이》로 우리에게 친근한 칼라 컬슨이 빛의 도시, 파리로 떠났다. 진짜 파리지앵처럼, 때론 여행자처럼 5년간 파리에 살면서 파리에서 발견한 매혹적인 삶의 향기를 《파리 탱고》에 그대로 담았다. 이방인의 끝없는 호기심으로, 창조적 본능을 가진 한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인상적이면서도 친근한 파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빵 굽는 냄새, 특유의 치즈 냄새, 타르트 타탱의 달콤한 냄새, 파리지앵의 개성 뚜렷한 향수 냄새들이 뒤섞여 파리의 아름다운 일상을 꾸민다. 길모퉁이를 돌면 작업실에서 더블베이스를 튜닝하는 음악가를 만나고, 크리스찬 디올과 작업하는 장인들의 공방을 찾아 오래된 계단을 올라가고, 지하철에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악사들의 즉흥연주회가 펼쳐진다. 길을 잘못 들어선 어느 날에는 노랑색 부부를 입은 아프리카인들이 가득한 토요시장을 만나기도 하고, 화려한 색채와 혼돈이 한바탕 펼쳐진 파리식 모로코 시장 수크를 만나기도 한다. 모스크 사원의 나무문을 지나칠 때는 눈부신 모자이크로 장식된 대리석 마당과 반짝이는 분수를 살짝 엿보기도 한다.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제6구에선 제인 버킨이 오래된 서점의 나무문을 밀고 나와 택시를 탈 것 같고, 카페 드 플로르에선 파리에서 가장 멋진 할머니들이 빨간 의자에 앉아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파리를 점점 알아갈수록 숨어 있던 드라마틱한 파리가 모습을 드러내며 너무도 완벽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이 책은 파리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면서 동시에 파리의 예술적 감성이 가득 담긴 사진집 같기도 하다. 로베르 두아노가 파리시청사 앞에서 키스하는 커플을 찍은 사진을 본 사람은 로맨틱한 파리의 모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그대로 카메라를 갖다 대고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파리의 멋진 ‘세트 디자인’에 결코 질릴 수 없을 것이다. 파리의 아름다움과 곳곳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광경에 넋을 잃고,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없는 독특한 파리를 만날 수 있으며, 이폴리트 로맹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책 속에서 만나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 될 것이다. 11가지 테마로 만나는 파리 다이어리 이 책은 총 11가지 테마로 파리의 매혹적인 일상과 삶의 방식, 파리지앵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파리에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파리의 숨은 매력들을 쏙쏙 뽑아내 멋진 사진과 글로 풀어냈다. 파리의 소소한 일상과 파리의 예술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다른 어떤 ‘파리’ 에세이보다 매혹적이다. 사진의 메카로서의 파리, 일상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 물랭 루주의 무대 뒷이야기, 패션계 거장과의 만남과 패션쇼 현장, 오트쿠튀르와 장인정신, 마레 지구 사람들과 그곳의 달콤한 일상, 파리지앵의 생활공간인 공원과 비밀정원, 빵 굽는 냄새와 특유의 치즈 냄새, 파리지앵에게 빼놓을 수 없는 향수와 향수 제조자 이야기, 너무나 사랑스러운 파리의 애견들, 탱고와 살사 열풍에 흠뻑 빠진 파리지앵 등 감각적인 파리 이야기가 펼쳐진다. Behind Closed Doors 닫힌 문 뒤에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겨울날, 칼라 컬슨은 이탈리아를 떠나 파리에 도착한다. 처음엔 아파트를 구하느라, 프랑스어를 배우느라 이방인으로서의 파리 생활은 낯설고 힘들다. 그러나 많은 파리지앵을 만나고 파리의 일상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게 되면서,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파리의 숨은 매력 속으로 서서히 빠져든다. Photography 사진가의 로망, 파리 사진작가에게 파리는 메카와 같은 곳이다. 이들은 우리에게 일생에 꼭 한 번은 파리에 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칼라 컬슨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베르 두아노 등 위대한 사진작가의 전시회를 보거나 사진집 마지막 장을 덮을 때마다 영감으로 가득 차서 파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위대한 사진작가들과 작업한 사진 인화의 대가, 토로와의 만남은 흥미롭다. The Marais 마레 지구의 달콤한 일상 마레 지구 헬무트 거리로 이사한 후엔 독특한 마레만의 매력에 빠져든다.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점인 마레의 매력은 오래된 것과 첨단의 것이 함께 만나는 데 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보주 광장과 혁신적인 건축물 퐁피두센터, 검은색 모자를 쓴 유대인 신사와 멋진 게이 남자들, 그리고 길모퉁이를 돌면 만나는 예술가들로 마레의 일상은 더없이 달콤하다. Moulin Rouge 물랭 루주의 빨간 문을 열면 물랭 루주의 빨간 문 안으로 들어설 때면 현실 저편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서는 듯하다.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곳, 물랭 루주에서 화려한 무대와 분주한 무대 뒷이야기 펼쳐지고, 그 안에서 쇼걸들의 삶을 본다. 붉은 깃털장식의 의상, 인조 보석이 반짝이는 벨트, 모조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구두,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장인들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Artists 예술가의 아틀리에 파리에 사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예술’을 느끼고 숨 쉴 수 있다. 개성이 뚜렷한 미술 갤러리가 도처에 널려 있고, 흘러넘치는 영감으로 예술은 거리 위에서도 펼쳐졌다. 독특한 건축물 퐁피두센터를 설계한 렌초 피아노와 만나고, 조각가 카를로스 레가소니의 작업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다. 또한 이 책에 일러스트를 그려준 예술가 이폴리트 로맹과도 만날 수 있다. Gardens 파리의 비밀정원과 공원 정성스레 가꿔놓은 공공 정원과 파리 도처에 있는 비밀 정원들은 좁은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파리지앵에겐 마당이자 일상의 탈출구다. 정통 프랑스식 정원과 개성 넘치는 파리의 정원을 거닐다 보면 정원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엄격한 프랑스식 튈르리 정원, 관능적인 라 퐁텐 메디시스가 있는 뤽상브르 정원과 사랑에 빠지고, 정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Perfume 파리의 매혹적인 향기 향기는 파리의 일상을 아름답게 꾸민다. 프랑스 최고의 플로리스트 조르제 바르다와 륑지 꽃시장을 누비며 신비스러운 향기에 취한다. 천상의 향기와도 같은 빵 굽는 냄새가 거리 곳곳에 넘치고, 타르트 타탱의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특유의 치즈 냄새가 위장을 자극한다. 향수 에디터 프레데릭 말의 향수에 대한 애착과 파리지앵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듣는 것도 흥미롭다. Haute Couture 패션계의 거장과 오트쿠튀르 물랭 거리에서 열린 ‘크리스찬 디올 패션쇼’를 시작으로 모델과 패션계의 거장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파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패션쇼를 숨가쁘게 쫓아다니며 만난 오트쿠튀르의 세계는 황홀하다. 이런 화려한 패션쇼의 이면엔 바느질 공방의 장인들이 있다. 유명 디자이너와 작업하는 프랑수아 르사주의 공방을 탐험하고, 수석 재단사 스테판 마에아의 디자인 작업실도 엿본다. Dogs 애견들의 천국 까칠한 파리지앵도 애완견에게만큼은 캐러멜처럼 부드럽다. 애견 부티크 ‘앵 시앵 당 르 마레’에선 애견용 레인코트, 핑크색 보온복, 원색 청드레스가 인상적이다. ‘몽 봉 시앵’ 애견 베이커리는 파리지앵은 물론 애견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개 공동묘지‘는 파리지앵의 애견 사랑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랑스러운 애견들의 천국으로 들어가보자. The Parisians 파리지앵 라이프 파리지앵의 특성과 그들의 일상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가 이야기하는 파리지앵의 패션 감각, 파리지앵이 보여주는 톨레랑스, 여러 인종이 섞여 자아내는 독특한 파리, 파리의 시위 문화, 파리지앵의 사생활에 대한 생각, 여러 파리지앵에게서 듣는 파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비밀스런 장소까지 ‘리얼 파리지앵 라이프’를 만나보자. Dance 춤의 열정을 사랑한 파리 땀에 젖은 몸, 크림색 다리, 마음껏 발산하는 즐거움……. 오래전부터 춤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파리에서 춤의 열정에 취한 파리지앵의 살사와 탱고를 만난다. 별빛이 쏟아지는 센 강 앞에서 펼쳐진 야외 탱고무대, 파리 살사의 본거지인 레제투알 극장, 소방대원 댄스파티의 불타오르는 밤,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가 우리의 마음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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