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 재미난책보 지음

저자 : 재미난책보

발행일 : 2008년 04월 25일 출간

분류 : 유아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KDC : 사회과학(370)

정가 : 8,7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2
ISBN
9788958781004
크기
197 * 217 mm

도서분류

유아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유아 > 4~7세 > 유아그림책 > 한국그림책

도서소개

그림으로 만나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제1권 『옷』. 이 시리즈는 예술과 문화, 자연과 과학, 역사와 사회,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생활 등 5가지 영역을 기본으로,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그림백과사전입니다.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며 현실적인 그림을 통해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울러 글에는 리듬감을 부여하여 소리 내어 읽는 재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제1권에서는 '옷'을 다룹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옷'을 입는다는 거예요. 옷은 매일 갈아입고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리 입어야 하지요. 언제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양장본.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재미난책보 그린이 전진경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해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동안《콩쥐와 팥쥐》,《코가 늘어났어요》 등의 동화책 그림을 그렸고요. 옷을 그리면서 거리의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덕분에 우리 옷에 대해 공부도 많이 했지요. 언젠가 꼭 천에 염색해 보고 싶습니다. 잘못(양장본 Hardcover) 끌림(양장본 Hardcover) 무서움(양장본 Hardcover) 준비(양장본 Hardcover) 경쟁(양장본 Hardcover) 표현(양장본 Hardcover) 방(양장본 Hardcover) 문(양장본 Hardcover) 생명(양장본 Hardcover) 우주(양장본 Hardcover) 그림 전진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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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린이아현과 디자인하우스가 손잡고 3~7세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그림백과 출간! 흔히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방대한 자료를 가나다 순서에 따라 담은 딱딱하고 무거운 책을 떠올리게 된다. 글도 쉽고 그림과 사진이 많은 어린이용 그림백과도 예외는 아니다. 또 지식정보책 역시 ‘가’ 하면 가방, ‘나’ 하면 나비처럼 번한 단어나 개념만을 나열한 책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생각을 무너뜨린 색다른 시도의 그림백과 사전이 최근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아현과 디자인하우스가 손잡고 만들어낸 〈따뜻한그림백과〉가 바로 그것이다. 지식정보책과 이야기책,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된다. 또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 지식정보책이면서 이야기책이고 동시에 그림책이다. 따라서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옷》《밥》《잠》《집》《책》은 생활 영역의 첫 다섯 권이다. 왜 ‘따뜻한, 그림, 백과’인가? 〈따뜻한그림백과〉는 지식정보책은 딱딱하거나 지루해지기 쉽지만 그림과 글 전체에 녹아 흐르는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다. 또 세밀화법과 다양한 일반 그림책의 화법을 번갈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화면을 넘길 때마다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사실을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고 있으며,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는 부드럽고 친근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아이들의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을 한 권 한 권에 담아 100권 이상 출간을 목표로 백과의 규모를 갖춰 갈 것이다. 그래서 따뜻한, 그림, 백과다. 아무리 좋은 우유라도 모유가 낫다 지난 해 출간된 책의 반 이상이 아동서였고, 번역서의 비중도 아동서가 가장 높았다. 통계로 잡히지 않은 훨씬 더 많은 양의 교재가 직수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책이 참으로 빈약하다. 그래서 정체성이 갖춰지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노랑머리와 카우보이, ABC 같은 이질적이고 낯선 것들로 세상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우유보다 모유가 낫다는 분명한 사실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그림, 우리 생각, 우리 가치관을 담은 책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도 쉽고 친근하며 재미있게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따뜻한그림백과〉의 내용 몇 가지를 살펴보자. 《옷》 “옷은 사람만 입어요. 가금 옷을 입은 강아지도 있지만, 그건 사람 흉내를 낸 거예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듯, 좋아하는 옷도 어울리는 옷도 모두 달라요. 비싼 옷,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보다 어울리는 옷을 입은 사람이 돋보이지요.” 《밥》 “손님이 오면 먹을 것을 대접해요. 먹을 것을 나누면 정도 오가요.”, “날마다 맛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에요.” 《잠》 “자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도 많아요. 새우잠, 나비잠, 말뚝잠...”, “두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하다는 거예요.” 《집》 “사람들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와요. 가족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와요.” 《책》 “돈을 주고 샀다고 해서 내 책이 아니에요. 내 이름을 썼다고 해서 내 책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내가 읽는 책이 내 책이에요.” 나를 알고 세상을 보는 기준! 〈따뜻한그림백과〉는 《옷》《밥》《잠》《집》《책》이라는 첫 다섯 권을 시작으로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출발점으로 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수많은 주제들을 하나하나 탐색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정해진 가치가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스스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이 책을 통하여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아현과 디자인하우스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고 만지고 다듬어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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