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폰 두 사람의 생활 - bonpon 지음
본과 폰 두 사람의 생활

저자 : bonpon 번역 : 이정민

발행일 : 2018년 07월 18일 출간

분류 :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KDC : 문학(800)

정가 : 13,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172
ISBN
9788959895298
크기
137 * 201 * 14 mm / 287 g

도서분류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영미에세이

수상 및 추천도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8년 7월 2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8년 7월 2주 선정

도서소개

센스 있는 커플룩으로 인스타그램 스타가 된 백발의 잉꼬부부 bon&pon의 사랑 가득한 일상을 만나다 평범한 60대 부부인 bon과 pon은 어떻게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었을까? 7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 부부의 매력은 무엇일까? 일본의 한 도시에서 오붓하게 살아가던 bon과 pon은 어느 날 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워너비 부부로 떠올랐다. 똑같이 하얗게 센 머리와 닮은 듯 다른 옷차림을 하고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의 평범한 일상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었다. 20살 무렵 처음 만나 어느덧 결혼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bon과 pon 부부의 결혼 생활은 남다를 것이 없었다. 남편 bon은 직장을 다니느라, 아내 pon은 육아와 살림을 도맡느라 정신없는 세월을 보냈다. 서로 다른 성격 탓에 종종 싸우기도 했다. bon이 은퇴를 한 후에야 부부는 비로소 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부부는 지금 이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일상을 공유한다.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이 책은 bon과 pon 부부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부부의 커플룩 스타일링 비법과 함께 연애·결혼·육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계기부터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 처음 만났던 순간의 기분, 두 번째 신혼 생활의 즐거움 등에 대해 부부는 꾸밈없이 들려준다. 솔직하고 다정한 부부의 모습은 책 속에 실려 있는 사진들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본에 사는 평범한 부부의 모습에서 행복은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bonpon bon(남편)과 pon(아내)은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 시에 거주하는 평범한 60대 부부다. 2016년 12월, 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의 사진을 올린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전 세계적인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었다. 특히 컬러와 무늬, 소재를 활용한 bon과 pon의 커플룩 스타일링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bonpon511)을 통해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약 75만 명의 사람들이 부부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다. 같이 입고 싶은 bonpon 커플룩 역자 이정민 대학 졸업 후, 취업 대신 선택한 일본 유학 시절 동안 언어를 매개체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번역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재는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원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낯선 문화를 전하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묵묵히 옮겨나가고자 한다.

목차

CHAPTER 1 bon&pon을 소개합니다 -전편-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CHAPTER 2 bon&pon, 두 사람이 즐기는 멋 보더 무늬/블루 깅엄체크/무지 보텀/컬러 삭스/블록체크/화이트 셔츠/학생용 블라우스/건클럽체크 - 이야기 1 링크 코디 레드 아이템/블루 아이템/블랙 아이템 - 이야기 2 하얀 머리 CHAPTER 3 bon&pon을 소개합니다 -후편- 지금까지 해왔던 링크 코디/나들이의 즐거움/어느 날의 두 사람 CHAPTER 4 bon&pon, 두 사람이 걸어온 삶 지금까지 걸어온 길/세컨드 라이프/bon이 pon에게/pon이 bon에게/딸 may의 이야기/육아 이야기 나가며

서평

전 세계인의 워너비 부부가 된 bon과 pon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2016년 12월,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인공은 일본의 한 도시에 살고 있는 60대 부부 bon과 pon. 비슷한 느낌의 옷을 입은 부부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얼마 후 부부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고, 그 팔로워 수는 빠르게 늘어나 현재 75만 명을 돌파했다. 《본과 폰》은 bon과 pon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계기부터 센스 있게 커플룩을 입는 비결, 연애와 결혼 과정 등 부부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부는 담담하고 솔직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bon과 pon이 직접 알려주는 커플룩 아이템과 스타일링 비법 닮은 듯 다른 옷차림과 하얀 머리, 나란히 서 있는 포즈는 bon과 pon의 트레이드마크다. 특히 색상과 무늬, 소재를 이용한 커플룩 스타일링은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사랑스러워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bon과 pon이 평소 자주 착용하는 커플룩 아이템을 소개하고 그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비결을 알려준다. 부부는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받아왔던 질문들에 친절히 답하며 각종 무늬와 컬러 활용법은 물론, 부부만의 쇼핑 팁도 전해준다. 더불어 화제를 모은 부부의 커플룩 사진들을 함께 실어 부부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작고 평범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부부만의 힐링 라이프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bon과 pon의 일상은 소박하고 평화롭다. 부부는 날마다 커플룩을 맞춰 입고 집 근처 공원, 미술관, 카페로 향한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그저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부부는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bon과 pon이 주고받는 눈빛 하나, 말 한 마디에서 진심 어린 사랑과 감사를 느낄 수 있다. 그 모습은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진짜’ 행복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 진정한 행복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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