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이희재 지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저자 : 이희재

발행일 : 2019년 11월 30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KDC : 총류(00)

정가 : 17,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72
ISBN
9788963723037
크기
160 * 226 * 31 mm / 737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수상 및 추천도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9년 12월 1주 선정

도서소개

이희재의 깊이 있는 해석이 담긴 만화로 만나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다섯 살 꼬마 제제가 환상과 꿈의 세계에서 고통 가득한 현실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탄탄한 원작의 힘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제제에게 깊이 공감했던 이희재의 만화가 만나 한 아이가 자라면서 겪게 되는 첫 성장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어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원저작권자와 협의를 거쳐 다시 펴내게 되었다. 글자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인상 깊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난과 폭력, 무관심 속에 자라는 외로운 아이, 제제.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하루하루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초라한 집 뒤뜰의 잡초 밭을 초록 대평원으로 만들어버린다. 박쥐나 라임오렌지나무하고도 이야기를 나누는 제제는 상상력과 감수성 예민한 아이이기도, 가난한 형편에 배를 곯기 일쑤지만 굶고 있는 친구와 빵을 나눠 먹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이기도 하다. 가족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 속에서도 제제는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조금씩 먼 세계로 나아간다. 노래는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을 위해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떠돌이 무명 가수 아리오발두 아저씨, 제제의 고운 마음씨를 알아준 쎄실리아 빠임 선생님, 그리고 제제를 이해하고 사랑해준 진정한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 뽀르뚜가를 만나면서 제제는 아저씨가 싫어하는 욕도 하지 않고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짓도 그만둔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자신을 보아주고 사랑해준 한 사람, 뽀르뚜가 아저씨를 잃게 되면서 제제는 지독한 슬픔을 겪게 된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선과 그림체, 인물들의 풍부한 표정과 현실적인 묘사, 생생한 장면들 속에서 제제는 낯선 브라질이 아니라 한국의 어느 동네, 어느 골목길을 뛰어다니고 있는 아이마냥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제제의 개구진 표정과 몸짓, 천진난만한 웃음과 어린 동생을 살뜰히 보살피는 다정함, 슬픔이 가득한 눈…. 원작의 내용과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이희재만의 깊이 있는 해석과 연출력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진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추천사

강명관 (《독서한담》에서(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아빠, 이 만화책은 재미있는데, 이상하게 절로 눈물이 나요.” 이희재 선생이 그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소설 원작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제제와 뽀르뚜가의 형상은 이희재 선생의 붓끝에서 완성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사서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에게 읽으라고 주었다. 며칠 뒤 아이와 함께 어딜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아이가 그 책을 꺼내 읽으며 “아빠, 이 책은 재미있는데, 읽으면 이상하게 절로 눈물이 나요” 하고 말했다. 그 아이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 되었다. 아마 이 책과 눈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김경해 (부산 전포초등학교 교사) “제제의 뽀르뚜가 같은 선생님” 이 책을 수십 번 넘게 보았지만, 읽을 때마다 여전히 눈물이 솟구친다. 어릴 때 나도 많이 맞으며 자랐고 우리 집도 가난했다. 동생을 업어 재우고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도 동생을 데리고 다녔다. 맨밥을 뜨거운 보리차에 말아 간장과 먹었다.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 제제를 보며 난 내 어릴 때를 떠올리며 위로를 받았다. 내게는 뽀르뚜가나 라임오렌지나무도 없었다. 그냥 상처투성이로 자라나 어른이 되어서야 어릴 때 내가 얼마나 가엾었는지 떠올려 보게 되었다. 바스콘셀로스의 원작도 아름답지만, 이희재 선생이 만화로 그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으며 제제의 생기와 아픔이 더 생생하게 내게 와닿았다. 내가 느낀 이 생생한 슬픔과 제제의 생명력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아이들과 숱하게 읽었다. 읽다가 먼저 우는 건 언제나 나였다. 울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어렸을 때의 나처럼 가난과 설움을 겪은 아이들, 상처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좋아했다. 우리 반 일용이는 내게 준 편지에 ‘제제의 뽀르뚜가 같은 선생님’이라고 썼다. 그 말이 선생 하면서 들은 말 중에 가장 마음에 남고,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이 되어야 하는지 마음속에 깊이 새기는 첫 단추가 되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 가슴에 꽃불처럼 살아나고, 제제처럼 가난하고 슬픈 아이들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이 되면 좋겠다. 박인하 (만화평론가)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온 깊은 슬픔” 그 얼굴은 슬프다. 작은 눈에는 눈물이 가득하고, 고수머리 동그란 얼굴에는 늘 그늘이 내려앉아 있다. 누나와 아버지의 힘겨운 일상은 고스란히 폭력으로 되돌아오고, 제제는 폭력을 피해 꿈의 세계로 숨어든다. 하지만 어른들은 다섯 살짜리 꼬마 제제를 이해하지 못한다. 제제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얼굴도 슬프다. 여섯 달째 실직 상태인 아빠는 일곱이나 되는 식구를 건사하지 못해 늘 고개를 떨어뜨리고 살고 있다. 좋은 아빠였을 수도 있을 테지만 아빠를 위로해 주는 제제의 노래도 자신의 처지를 놀리는 것으로 들을 정도로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있다. 영국인 방직공장에 다니는 엄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때문에 늦은 밤 파김치가 된 몸으로 돌아오는 힘겨운 노동의 하루를 살고 있다. 제제를 이해하고 감싸 주는 글로리아 누나의 얼굴도 어찌할 수 없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슬프다. 슬픔은 칸 안에 깊게 내려앉고, 독자들의 마음으로 전이된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슬픔의 만화다. 즐거운 만화들, 백일몽, 판타지, 욕망의 틈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깊은 슬픔을 이야기한다. 제제는 슬픈 하루를 즐거움으로 바꾸는 힘이 있는 꼬마다. 그 힘의 원천은 상상의 세계고, 따뜻한 마음이다. 제제의 맑고 풍부한 상상은 결국 마음이 통하는 친구 뽀르뚜가에게 도달한다. 뽀르뚜가를 만날 때면 제제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제제의 마음이 치유되어 갈 즈음 더 큰 상처가 제제를 찾아온다. 바로 뽀르뚜가의 죽음이다. 그동안 힘겹게 쌓아온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 제제는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자리에 누워버린다. 이희재는 그 힘들고 무거운 절망의 슬픔에 30쪽이 넘는 분량을 할애한다. 이 책은 가난과 슬픔, 죽음과 절망을 이야기한다. 제제에게 커다란 희망이고 삶의 빛이었던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으로, 이 만화는 한국 만화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깊은 슬픔에 도달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지니는 힘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원작 J.M.바스콘셀로스 1920년 리오데자네이로의 방구시에서 포르투갈계 아버지와 인디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권투선수, 바나나 농장 인부 같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작가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작가의 실제 어린 시절이 담겨 있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그가 20여 년간 품고 있던 이야기를 12일 만에 써낸 작품이다. 1968년 출간되었을 때 유례없는 판매 기록을 세우며 작가로서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으며, 브라질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로 쓰이기도 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이희재 완도에서도 배 타고 더 들어가야 했던 섬, 신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졸라 만화책을 한 권 샀고, 그 뒤로는 온통 만화책 생각뿐이었다. 광주로 나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사촌 형 손에 이끌려 운명처럼 다시 만홧가게를 발견. 그 보물섬을 발견한 날부터 만화에 빨려 들어가 《간판스타》《악동이》《저 하늘에도 슬픔이》《삼국지》 같은 작품을 냈다. 《아홉 살 인생》으로 대한민국출판만화 대상을, 《악동이》 시리즈로 YWCA 어린이 우수만화 작가상과 부천만화 대상을 받았다.

목차

1. 크리스마스 선물 2. 선물은 없다 3. 꿈의 동물원 4. 그 라임오렌지나무 5. 학교 6. 꽃 7. 무명 가수 8. 라임오렌지나무 밑에서 9. 털보 아저씨 10. 내 친구 뽀르뚜가 11. 풍선 12. 아버지의 매 13. 기찻길 14. 철들 무렵 15. 망가라치바 16. 마지막 이야기

서평

이희재 만화로 만나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에서 권하는 좋은 만화책! ★ 수많은 독자들의 복간 요청! “아이가 감동으로 운다는 게 뭔지 알게 된다”_독자 김도이 “마음을 위로하는 만화”_독자 꽃길 “아이와 어른이 함께 느끼는 ‘내 인생의 책’”_독자 돌개바람 탄탄한 원작의 힘과 이희재의 깊이 있는 해석이 만나 한 아이가 겪게 되는 첫 성장통을 생생하게 담아낸 “성장 만화” 한 아이가 자라면서 겪게 되는 첫 성장통만큼 당혹스럽고 휘몰아치는 것이 있을까? 변변한 옷 한 벌 없는 일곱 남매의 여섯째, 악의는 없지만 못 말리는 장난기 때문에 언제나 말썽꾸러기가 되고 마는 다섯 살 꼬마. 제제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스테디셀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희재의 만화로 만난다. 한 아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에서 고통 가득한 현실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탄탄한 원작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제제에게 깊이 공감했던 이희재의 만화가 만나, 한 아이가 겪게 되는 첫 성장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어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원저작권자와 협의를 거쳐 다시 펴내게 되었다. 이희재 만화의 선은 요즘 나오는 세련된 만화들처럼 자로 잰 듯 반듯하지가 않다.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떨림이 느껴지는 선과 따뜻한 그림체는 이야기에 정서와 감정을 부여한다. 여기에 여러 등장인물들의 풍부한 표정과 현실적인 묘사, 구체적인 장면들 속에서 제제는 낯선 브라질이 아니라 한국의 어느 동네, 어느 골목길을 뛰어다니고 있는 아이마냥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장난꾸러기 제제의 개구진 표정과 몸짓,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웃음과 어린 동생을 살뜰히 보살피는 다정함, 슬픔이 가득한 눈……. 원작의 내용과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이희재만의 해석과 연출력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진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만화라는 표현 수단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현실 위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면서 깊은 공감과 울림을 남긴다. 단순히 원작의 스토리를 재현하는 만화들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흡인력과 힘이 있다. 누군가와 함께 울었던 따스한 느낌으로 기억될 “슬픔의 만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슬픔의 만화다. 즐거운 만화들, 백일몽, 판타지, 욕망의 틈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깊은 슬픔을 이야기한다. 가난과 슬픔, 죽음과 절망……. 제제에게 커다란 희망이고 삶의 빛이었던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으로, 이 만화는 한국 만화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깊은 슬픔에 도달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지니는 힘이다._박인하(만화평론가) 제제는 외로운 아이다. 가난과 폭력, 무관심 속에 자라는 아이다. 온 동네를 쏘다니며 말썽을 피우는 통에 집에서도 ‘내놓은 아이’지만 구김살이라곤 없다.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하루하루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초라한 집 뒤뜰의 잡초 밭을 초록 대평원으로 만들어버린다. 낡은 빗자루는 인디언들이 타고 다니는 멋진 말이 되고, 빨랫줄은 바위산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되고, 닭장은 넓디넓은 동물원이 된다. 박쥐나 라임오렌지나무하고도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력과 감수성 예민한 아이이기도 하다. 가난한 형편에 배를 곯기 일쑤지만 굶고 있는 친구와 빵을 나눠 먹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 가족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 속에서도 제제는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조금씩 먼 세계로 나아간다. 노래는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을 위해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떠돌이 무명 가수 아리오발두 아저씨, 제제의 고운 마음씨를 알아준 쎄실리아 빠임 선생님, 그리고 제제를 이해하고 사랑해준 진정한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 뽀르뚜가를 만나면서 제제는 아저씨가 싫어하는 욕도 하지 않고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짓도 그만둔다. 한 아이는 그렇게 변화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자신을 보아주고 사랑해준 한 사람, 뽀르뚜가 아저씨를 잃게 되면서 지독한 슬픔을 겪어야 했던 제제의 아픈 시간들이 섬세한 표정과 선명한 장면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너무 일찍 슬픔을 알아버린 아이, 제제의 아픔이 한 컷 한 컷마다 새겨져 있다.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며 저절로 터져 나오는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언제였을까? 내 삶을 돌아보고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제제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것이 많은 독자들이 이 만화책을 따스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삶의 고비마다 우리를 위로하고 나아갈 힘을 줄 “인생 만화” 원작도 아름답지만, 이희재 선생이 만화로 그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으며 제제의 생기와 아픔이 더 생생하게 와닿았다. 내가 느낀 이 슬픔과 제제의 생명력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아이들과도 숱하게 같이 읽었다. 읽다가 먼저 우는 건 언제나 나였다. 울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어렸을 때의 나처럼, 자라면서 가난과 설움을 겪은 아이들, 상처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좋아했다._김경해(부산 전포초등학교 교사) 어느 밤, 뽀르뚜가를 잃고 앓아누워버린 제제의 방으로 친구 밍기뉴가 찾아온다. 어린 나무였던 라임오렌지나무는 그만의 방식으로 제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이제 환상과 꿈속의 세계를 떠나 현실과 고통의 세계로 들어가야 할 철든 나무가 되었다. 제제는 다시 혼자가 된다. 끊임없이 우리를 상처 입히는 현실에서, 더러는 증오와 반항과 슬픔과 절망이 마음속에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람 속에 선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될 때가 있다. 감당하기 힘든 시간, 깊은 상처를 남긴 그 시간들을 우리는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제제의 가슴속에 빛나고 있을 영원한 태양, 사랑. 그 빛이 있는 한 아이는 자신을 지키며 걸어갈 수 있을 테다. 또 다른 제제에게 뽀르뚜가 아저씨가 되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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