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파트너 3 - 김예린|장유라 지음
환상의 파트너 3

저자 : 김예린 , 장유라

발행일 : 2012년 08월 16일 출간

분류 : 만화 > 웹툰/카툰에세이 > 일상생활/드라마 KDC : 문학(810)

정가 : 11,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264
ISBN
9788973812851
크기
143 * 225 * 20 mm / 470 g

도서분류

만화 > 웹툰/카툰에세이 > 일상생활/드라마
만화 > 일상생활/드라마/가족만화
만화 > 동물등장만화

도서소개

끝까지 책임져야 할 생명, 유기생명들의 여리고 따뜻한 속마음! 유기 동물을 소재로 삼은 웹툰 만화 『환상의 파트너』 제3권. 이 책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미디어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환상의 파트너’를 바탕으로 삼은 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주변 어딘가에서 분명히 일어나고 있을, 유기 동물들의 힘겨운 삶과 비참한 실태를 유기동물과 인간의 입을 빌려 전하고 있다. 드라마 작가 ‘한우물’은 최근 작품 두 개가 연달아 망하는 바람에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오피스텔 관리인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는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비밀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물의 대화를 들을 수 있고 동물을 좋아하는 그녀지만 도움을 원하는 동물들의 괴로운 목소리를 외면하고 싶어한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김태희가 나타난다. 한우물의 능력을 단박에 알아차린 까칠한 미남 김태희는 한우물에게 자신의 조수로 일해달라고 요청하는데…. 동물의 말을 듣는 여자와 사람의 생각을 읽는 남자, 그리고 매년 버려지는 10여 만 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김예린 저자 김예린과 장유라는 이탈리아 밀라노 IED 실내건축 전공. 2004년 <천사가 잠든 숲>으로 데뷔했고 2009년 <아임낫스파이>를 연재하면서 웹툰 활동을 시작했다. 그 외 작품으로 <매혹> <마레이 교수의 무카의 눈물> 등이 있다. 두 사람은 스토리와 그림 담당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 열한 마리의 반려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저자 장유라

목차

작가의 말…4 등장인물 소개…5 episode 24 같이 공존하는 방법…9 episode 25 우리가 다시 만났던 것처럼…29 episode 26 나리의 그리움…53 특별편 불 켜진 창…77 episode 27 나의 가족 말리…105 episode 28 마음 읽기…125 episode 29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147 episode 30 뽀미…169 episode 31 다행이다…185 episode 32 기다리지 마…197 episode 33 환상의 파트너…223

서평

# “반려 동물은 갖고 싶을 때 사고 싫증 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져야 할 생명입니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미디어 다음에서 연재된, 유기 동물을 소재로 한 웹툰 <환상의 파트너>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열한 마리의 반려 동물(한 마리만 빼고 다 유기 동물이다)을 키우며,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는 김예린, 장유라 작가는 『환상의 파트너』를 통해 동물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들려준다.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버려지는 동물의 수는 해마다 계속 늘고 있다. 한 해 버려지는 동물의 수는 10여 만 마리.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들, 털이 엉키고 더러워진 채 골목을 어슬렁거리는 개들…… 길을 걷다 보면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유기 동물들의 모습이다. ‘유기 동물’이라는 소재는 참 거북하고도 불편한 소재다. 사람들은 유기 동물의 현실에 대해 막연히 알고는 있지만, 직접 겪는 고통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입 밖으로 꺼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리고 누군가는 꼭 전해야 하는 이야기다. 믿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 주변 어디에선가 분명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환상의 파트너』는 유기 동물들의 비참한 실태와 그들에 대한 진실을, 유기 동물 혹은 인간의 입을 빌려 생생하게 전달한다. 톡소플라스마나 고양이 TNR에 대한 상식 등 유기 동물을 대할 때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담고 있다. # “제가 가진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그들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만약 키우는 반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반려견이 지금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인지, 어디가 아파서 우는 것인지 답답했던 사람이라면, 반려묘와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에 대해 시시콜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환영할 만한 능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유기 동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어떨까. 과연 그들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그들의 힘겨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과연 우리는 그 능력을 계속 원할 수 있을까? 『환상의 파트너』의 주인공 한우물은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지만, 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괴로워한다. 임신한 주인에게 버림받아 로드 킬을 당하는 고양이 나리, 연쇄 동물 유기범에게 입양되었다가 버림받아 개장수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게 된 강아지 보리, 몸이 커져서 혹은 털이 날려 수험생에게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은 티컵 강아지 아롱이 등이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다. 한우물은 이런 동물들의 불행을 목격하지만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어 동물의 말을 전하게 된다. 『환상의 파트너』 마지막 장면을 보면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쫑이가 동물 보호소에 가게 되고 안락사되기 며칠 전 누군가가 쫑이에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쫑이에게 내민 손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혹시 지금 이 만화를 보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줄거리 드라마 작가 한우물. 직업은 드라마 작가지만 최근 작품 두 개가 연달아 망하는 바람에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오피스텔 관리인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는 남에게 없는 비밀스러운 능력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의 대화를 들을 수 있고 동물을 좋아하는 그녀지만 도움을 원하는 동물을 모두 도와주는 건 너무 힘들고 동물들의 슬픈 목소리가 괴로워 자신의 능력을 외면하고 싶어 한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김태희가 나타난다. 한우물의 능력을 단박에 알아차린 까칠한 미남 김태희는 한우물에게 자신의 조수로 일해달라고 요청하는데…….
목록
장바구니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