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선 - 에르제 지음
노예선

저자 : 에르제 번역 : 류진현|이영목

발행일 : 2015년 05월 05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만화 > 만화/애니메이션 > 만화일반 KDC : 역사(900)

정가 : 11,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62
ISBN
9788981334550
크기
190 * 255 * 4 mm / 224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만화 > 만화/애니메이션 > 만화일반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만화 > 만화/애니메이션

도서소개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19권 [노예선]. 『노예선』은 이제껏 에르제가 ‘땡땡의 모험’에서 사용해온 구도와는 사뭇 다릅니다. 악당과 난투극을 벌이는 등의 일차적인 상황에서 탈피하여 좀 더 복잡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익히 알려진 얼굴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에르제 저자 에르제는 벨기에의 만화가. 본명은 조르주 레미. 1907년 브뤼셀에서 태어나 198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땡땡의 모험』을 쓰고 그리는 데 평생을 바쳤고 ‘유럽 만화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땡땡의 모험』은 1929년 작가가 편집장으로 있던 어린이 잡지 [르 프티 벵티엠(소년 20세기)]에 첫 연재를 시작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30년 [소비에트에 간 땡땡]을 시작으로 모두 24권이 출간되었고, 그동안 50개 언어 60개국에서 3억 부 이상 팔리며 가족·교양만화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에르제는 유머와 서스펜스를 섞어 내용적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선과 색채, 대사, 시나리오 등 만화의 구성요소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점을 원칙으로 삼았다. 특히 데생지에 트레이싱지를 겹쳐 놓고 종이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반복적으로 그려낸 ‘명료한 선’은 ‘땡땡 스타일’의 표본이 되었다. 샤를 드골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에르제와 『땡땡의 모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에르제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벨기에 우주항공국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에 에르제의 이름을 붙였으며 프랑스 국립 만화센터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The Adventures of Tintin: 8 Title Paperback Boxed Set(Etc.) 달에 간 땡땡(양장본 Hardcover) 에르제: 땡땡(양장본 Hardcover) Tintin Boxed Set (전23권)(Paperback) 달나라에 간 땡땡 달탐험 계획 시드니행 714편 일곱 개의 수정구슬 해바라기 사전 라캄의 보물 역자 류진현 역자 류진현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땡땡의 모험](공역), [거꾸로]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 [세계의 과거사 청산](이상 공저) 등이 있다. 역자 이영목 역자 이영목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공화국과 시민] [땡땡의 모험](공역)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유럽의 절대주의] [프랑스어권 연구]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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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줄리안의 소개로 화제가 된 ‘땡땡’ 시리즈 세계 탐정만화의 진수 그래픽 노블의 고전 소년 탐방기자 ‘땡땡’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겪는 모험담! 2016년 개정신판 출간! 훨씬 읽기 편해진 최신 번역판.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땡땡의 모험’ 시리즈 19권. 흑인 이슬람 교도들을 노예로 팔아 넘기려는 악의 화신 라스타포풀로스와 이를 원천 봉쇄하려는 땡땡 일행의 눈물겨운 ‘노예선 사수 작전’이 펼쳐진다. 사랑하는 꿀과자 압달라 왕자를 물랭사르 성으로 피신시킬 정도로 심각한 전시상황에 처한 케메드 왕국. 졸지에 천하의 말썽쟁이를 떠맡게 된 아독 선장은 압달라를 피해 케메드 왕국으로 향한다. 수완 좋은 상인 올리베라의 도움으로 에잡 국왕의 은신처에 도착한 땡땡과 아독은 국왕으로부터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 듣는다. 케메드 왕국과 갈등 관계에 놓인 아랍항공의 사장 디 고르곤졸라(라스타포풀로스)가 성지순례에 나선 흑인 이슬람교도들을 버젓이 노예로 팔아넘긴다는 것이다. 과연 땡땡은 라스타포풀로스의 검은 계략을 막을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50개 언어, 60여 나라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족 만화의 고전!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 ‘땡땡의 모험’ 시리즈는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막, 극지방, 바닷속, 달나라 그리고 실다비아나 보르두리아 같은 상상의 공간까지 아우르는 땡땡의 모험 이야기 24권은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유럽 가정의 과반수가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가족 만화의 고전이며 걸작입니다. ‘땡땡의 모험’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적 깊이, 예술적 아름다움, 과학적 사고력과 추리력, 인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 나아가 정의로운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땡땡은 단순한 만화 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지혜로운 청소년의 본보기다. 어린이들은 땡땡을 보며 자신의 밝은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땡땡의 모험’은 언제나 흥미진진한 구성과 수준 높은 그림, 기발한 재치와 유머로 거대한 서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과서처럼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교양의 길잡이입니다. 이러한 ‘땡땡의 모험’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흑인 이슬람교도들을 노예로 팔아넘기려는 악의 화신 라스타포풀로스와 이를 원천 봉쇄하려는 땡땡 일행의 눈물겨운 ‘노예선 사수작전’! 사랑하는 꿀과자 압달라 왕자를 물랭사르 성으로 피신시킬 정도로 심각한 전시상황에 처한 케메드 왕국. 졸지에 천하의 말썽쟁이를 떠맡게 된 아독 선장은 압달라를 피해 케메드 왕국으로 향한다. 수완 좋은 상인 올리베라의 도움으로 에잡 국왕의 은신처에 도착한 땡땡과 아독은 국왕으로부터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해 듣는다. 케메드 왕국과 갈등 관계에 놓인 아랍항공의 사장 디 고르곤졸라(라스타포풀로스)가 성지순례에 나선 흑인 이슬람교도들을 버젓이 노예로 팔아넘긴다는 것! 과연 땡땡은 라스타포풀로스의 검은 계략을 막을 수 있을까요? 노예선, 이래서 재미있다! 하나. 영화 속 카메오처럼 전편의 개성만점 악동들이 총출동! 『노예선』은 이제껏 에르제가 ‘땡땡의 모험’에서 사용해온 구도와는 사뭇 다릅니다. 악당과 난투극을 벌이는 등의 일차적인 상황에서 탈피하여 좀 더 복잡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익히 알려진 얼굴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전편의 악동들의 갑작스런 등장은 마치 영화 속 카메오(간결하고 인상적인 묘사, 유명 배우의 깜짝 출연)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나타난 개성만점 악동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좀 더 확실히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결코 지루하지 않은 모험이 되도록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둘. 당시 강대국들의 비정한 노예밀매 실태를 풍자! 에르제는 ‘노예 해방 선언’ 이후 사실상 폐지된 줄만 알았던 노예 밀매가 잔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발하고자 『노예선』을 완성했습니다. 콜럼버스가 지리상의 발견을 한 뒤, 아메리카 대륙 및 서인도제도의 산업개발로 값싼 노동력이 필요해진 강대국들은 흑인들을 사고팔아 노동력을 충당하였습니다. 이들은 럼주. 총포. 화약 따위를 싣고 아프리카 서해안에 이르러 흑인 노예와 교환한 뒤 아메리카로 건너가 노예를 팔고, 그 대금으로 물건을 구입하여 본국으로 돌아오곤 했는데,『노예선』역시 마찬가지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슬람교도들이 메카로 성지 순례를 떠난다는 점에 착안, 여객선을 가장해 배에 태운 뒤 이들이 옴짝 달싹 못하도록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버젓이 노예로 팔아넘기는 것이지요. 사람이 사람을 사고파는 행위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에르제는 평등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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