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안의 사과 - 임은주 지음
신발장 안의 사과

저자 : 임은주

발행일 : 2025년 02월 05일 출간

분류 :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KDC : 문학(810)

정가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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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296
ISBN
9788983086082
크기
148 * 225 mm

도서분류

문학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도서소개

내 마음의 울림은 제자들 희망의 메아리 교사라는 인생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날을 아이들로 인해 울고 웃었던 이야기. 초보 교사 시절,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녀석을 설득하지 못하는 자신을 질책하고,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녀석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 그래도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많았다며, 웃게 해 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책을 펴냈다.

저자소개

저자 임은주 저자 임은주는 1962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2025년 2월 정년퇴직을 앞둔 중학교 교사다. 남녀공학고등학교와 남중학교에서 오래 근무하였다. 교직 생활 삼십 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책으로 내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고, 지금 그 일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1편은 남녀공학고등학교와 남중학교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 사고를 글로 썼다. 2편에서는 1년 동안 교육과정에 따른 남중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글로 쓸 계획이다.

목차

| 머리말 | 길 끝에서 ㆍ 4 이 책을 출간해야 하는 이유 ㆍ 8 | 대표작 | 신발장 안의 사과 ㆍ 10 1 하루가 한 편의 드라마 나는 초보다 ㆍ 22 숨기고 싶은 걸까, ‘다문화가정’ ㆍ 31 좋은 학교와 가고 싶은 학교 ㆍ 37 참으로 듣기 거북한 말 ‘촌지’ ㆍ 42 하필이면 이 중요한 시기에 ㆍ 48 겸손은 힘든 것인가. ㆍ 52 학교 앞 벚나무 ㆍ 56 부모라는 이름 ㆍ 60 “담임 선생님이 지도하지 못하겠다면 집에 가야지.” ㆍ 63 “ㅆㅂ 학교 그만두면 될 거 아이가!” ㆍ 70 국민 신문고 사건 ㆍ 78 철없는 젊은 아빠 ㆍ 84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네 ㆍ 91 “○○아버지 의사인데요.” ㆍ 97 신뢰인데 차별이라 말하네 ㆍ 103 “특별반만 학생회장 하란 법 있습니까?” ㆍ 108 잘 뽑아야 하는데 ㆍ 113 학생회장 선거가 남긴 상처 ㆍ 118 학생회장의 자질 ㆍ 123 2 너 때문에 울고 웃었다 “우리 엄마가 동네북이가?” ㆍ 130 “결혼해서 이런 딸 하나만 낳아봐라.” ㆍ 136 부모도 자격이 필요하다 ㆍ 141 공든 탑이 무너졌다 ㆍ 148 녀석이 문신을 새긴 이유 ㆍ 153 안타까운 소식 ㆍ 159 어떤 수학여행 ㆍ 165 하트에 질린 할미꽃 ㆍ 169 “선생님! 저 눈병 같아요.” ㆍ 173 제법 진지한 장난 ㆍ 178 술은 배추밭에 숨겨라. ㆍ 183 “선생님! ○○이 수갑 찼어요.” ㆍ 187 “ㅇㅇㅇ 사인 받아 드릴게요.” ㆍ 191 자는 척하는 녀석은 깨울 수 없다 ㆍ 195 교생실습 온 ○○이 ㆍ 200 3 가장 소중한 선물, 그것은 보람 엄마표 떡볶이 ㆍ 206 진정한 배려가 맞는 걸까 ㆍ 209 술은 힘이 세구나 ㆍ 213 문제 아이도 변할 수 있을까? ㆍ 217 어느 스승의 날에는 ㆍ 221 나의 선생님 ㆍ 226 내가 좀 참았어야 했는데 ㆍ 232 ‘사랑의 매’라는 변명 ㆍ 237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ㆍ 241 다시 돌아간다면 ㆍ 246 ‘꼰대’는 되고 싶지 않아 ㆍ 251 작은 목걸이가 주는 감동 ㆍ 255 아주 특별한 소풍 ㆍ 259 아버님의 생일 축하 편지 ㆍ 264 “내 제자가 사줬어.” ㆍ 268 이런 행복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ㆍ 272 마음의 빚을 갚아야 하는데 ㆍ 278 길 끝에서 생각나는 녀석 ㆍ 283 졸업생의 방문 ㆍ 287 마지막 담임 ㆍ 291 끝맺는 말 ㆍ 295

서평

길 끝에서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정년퇴직을 앞둔 중학교 교사로, 교직 생활 30년간의 좌충우돌을 내용으로 엮었다. 교사로서 부딪히는 학생과의 심리적 갈등과 어려움, 학생들로 하여 울고 웃었던 다양한 사건 사고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자기반성과 성찰, 보람을 소재로 하여 엮었다. 이 책에서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교사는 많으나, ‘사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와 같은 교사는 적다’고 고백한다. ‘부모라는 이름의 교사’로 여기저기 발표했던 글을 모아 작은 책으로 엮었다. 학생은 교사의 빛나는 훈장 “교육이란 학교에서 배운 걸 모두 잊어버린 뒤에 남는 능력이다.” 이는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이 책은 저자 임은주가 교사로서 삼십 년이 넘는 교직 생활을 하면서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색칠하듯 엮었다. 교권 침해 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후배 교사들의 비극적인 삶, 교사로서 부딪히는 학생과의 심리적 갈등, 정년퇴직을 앞두고 자기반성과 성찰, 그리고 저자가 가르쳤던 수많은 제자 중에 상처받은 이가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바라는 마음, 후배 교사에게는 선배 교사가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사가 되길 염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인생을 알게 하고, 사랑을 알게 하고, 참마음을 알게 하고, 삶에 대한 감동을 알게 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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