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작게 깊숙이 - 권기왕 지음
느리게 작게 깊숙이

저자 : 권기왕

발행일 : 2011년 12월 05일 출간

분류 : 여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일반 KDC : 역사(980)

정가 : 15,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71
ISBN
9788991760288
크기
140 * 195 * 30 mm / 558 g

도서분류

여행 > 해외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일반

도서소개

당신의 유럽이 더욱 풍성해진다! 나를 매혹시킨 서른 두 개의 유럽 마을을 걷다『느리게 작게 깊숙이』. 이 책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서른 두 개의 유럽 마을을 소개한 여행서이다. 마티스를 사로잡은 빛의 마을 방스, 소설 <향수>의 무대가 된 그라스, 괴테가 사랑한 포도주 마을 아스만스하우젠,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베로나와 시에나 등 천천히 걷고, 천천히 보며, 느긋하고 게으른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작고 수수한 마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이십여 년 동안 유럽만 백여 차례 여행한 저자가 아껴두었던 유럽 마을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 책에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전설과 풍광들, 걷기 좋은 산책길들이 독일에서 포르투갈까지 이어진다. 아직도 수백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도시와 작은 마을, 그 마을들이 품고 있는 풍성한 문화와 이야기를 만나봄으로써 진정한 유럽의 매력을 느껴본다. ▶ 이 책은 2011년에 출간된 <유럽마을 산책>(리더스하우스)의 개정판입니다. 이 책은 거대한 유럽의 수도 대신에 좀 더 느리게 여행할 수 있는 작고 수수한 마을들을 소개한다. 하루 이틀이면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서른 두 개의 작은 마을. 이 마을들이 품고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고 풍성한 사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유럽마을 산책』 바로가기 클릭!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권기왕 저자 권기왕은 여행가 겸 사진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독특한 여행 경험을 여러 매체를 통해 글로 풀어내고, 방송과 기업체에 여행 강의를 한다. 여행은 대부분 혼자 다니지만, 세계 각국 관광청과 리조트 호텔의 홍보 촬영도 한다. 여행서 부문 베스트셀러가 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 (세계편)>을 비롯해 <원더풀 월드> <세계 최고를 찾아가는 여행> <세계여행 베스트 20>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 <대한민국 명품 여행지>를 펴내 여행서 분야에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세트

목차

Prologue 좀 더 느리게, 조금 작게, 그리고 깊숙이 독일 바하라흐 유스호스텔이 된 중세 고성에서의 하룻밤 독일 아스만스하우젠 이곳에선 바람마저 달콤하다, 괴테도 매료된 포도주 마을 독일 퓌센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모티브가 된 백조의 성 독일 하이델베르그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워지는 한여름의 하이델베르크 프랑스 방스 마티스를 사로잡은 빛의 마을 프랑스 그라스 소설 <향수>의 무대가 된 향기 마을 프랑스 코르드 쉬르 쉬엘 더 이상 길을 떠날 필요가 없는 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누구라도 사색에 빠지는 파스칼의 길을 걷다 이탈리아 베로나 불멸의 러브스토리를 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이탈리아 시에나 멋진 것의 대명사, 토스카나의 대자연을 품은 곳 이탈리아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의 자취가 남아있는 기품 있는 마을 이탈리아 소렌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항구 마을 그리스 이드라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마리아 칼라스가 사랑한 예술가 마을 그리스 산토리니 비현실적 아름다움, 에게 해 산토리니 섬 터키 괴뢰메 경이로운 대자연,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스머프 마을 터키 에페소스 그리스와 로마 문화가 어우러진 완벽한 아름다움 스위스 클로스터스 차가운 아름다움, 알프스의 멋진 산골 마을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마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낳은 우아한 음악 마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수상 가옥 가난한 사람들의 피신처에서 부유한 사람들의 세컨드 하우스로 룩셈부르크 그룬트 클래식한 멋이 남아있는 ‘유럽의 골동품‘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의 고향, 덴마크의 정원 핀란드 난탈리 풍요로운 온천을 품은 ‘태양의 마을’ 노르웨이 베르겐 세상에서 가장 긴 피오르를 따라가다 에스파냐 세고비아 월트 디즈니가 반한 <백설공주> 속 성의 도시 에스파냐 캄포 데 크리프타나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의 풍차 마을 에스파냐 론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낭만 도시 에스파냐 사크로몬테 가장 감성적인 집시, ‘히타노‘의 플라멩코를 만나다 영국 지브롤터 왼쪽은 지중해, 오른쪽은 대서양, 에스파냐 안 영국령 마을 영국 그리니치 지구의 기준선 위를 산책하다 포르투갈 에스트레모스 화려한 옛 고성, ‘산타 이사벨 포우자다‘에서의 하루 포르투갈 카보 다 로카 유럽의 땅끝 마을을 거닐다

서평

당신의 유럽은 몇 개인가요? 파리, 런던, 로마, 빈으로는 충분치 않은 당신을 위한 유럽 작은 마을 이야기. 마티즈를 사로잡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 방스, 소설 <향수>의 배경이 된 그라스, 괴테가 사랑한 포도주 마을 아스만스하우젠, 파스칼의 산책길이 있는 그의 고향 클레르몽페랑,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베로나와 시에나, 그리스 에게 해의 산토리니, 가장 감성적인 집시 ‘히타노’의 플라멩코를 만날 수 있는 사크로몬테, 안데르센의 고향인 덴마크의 오덴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인 잘츠부르크... 이곳은 유럽의 화려한 수도에 비하면 수수하기까지 한 작은 마을들입니다. 하루 이틀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곳이라 길을 재촉할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상냥하지 않은 대도시에 지치셨다면, 알 수 없는 목적의식에 사로잡힌 깃발 여행에 질리셨다면, 그렇다면 이제 이곳에서 조금만 느리게 걸어보세요.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천천히 걷고, 천천히 음미하며, 천천히 잠드는 그런 여행입니다. 서두르지 않는 여행자에게만 들려오는 서른 두 개의 마을이 품고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 이제 당신의 유럽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느리게, 작게, 깊숙이 온 몸으로 호흡하는 유럽의 작은 마을들 당신의 두 번째 유럽을 위해서 파리, 런던, 로마, 베를린, 빈.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이 도시들은 성지 같은 곳입니다. 누구나 에펠탑에서, 버킹검 궁전에서, 콜로세움에서 인증샷을 찍고, 발자국을 남깁니다. 물론 그것도 충분히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당신이 이런 대도시만을 유럽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유럽의 매력은 아직도 수백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도시와 작은 마을, 그 마을들이 품고 있는 풍성한 문화와 이야기에 있거든요. 만약 당신이 두 번째 유럽을 가게 된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깃발을 든 가이드 뒤를 바삐 쫓느랴, 여행 가이드북에 적힌 모든 일정을 반드시 모두 소화하겠노라는 결심으로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어딘가에 발도장만 꽝꽝 찍어온 당신, 이제는 그 모든 부담을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좀 더 느리게, 조금 작게, 깊숙이 걸어 들어간 그 곳 마티스를 사로잡은 빛의 마을 방스, 소설 <향수>의 무대가 된 그라스, 괴테가 사랑한 포도주 마을 아스만스하우젠,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베로나와 시에나, 그리스 에게 해의 산토리니, 가장 감성적인 집시 ‘히타노’의 플라멩코를 만날 수 있는 사크로몬테. 눈부시게 하얀 집과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음료 CF를 통해 아마 산토리니 쯤은 알고 계실 겁니다. 혹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을 보셨다면 이 곳에 등장했던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마을 베로나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시에나도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이 책에는 당신이 조금은 알지도 모르는, 혹은 전혀 모르는 서른 두 개의 유럽 마을이 소개됩니다. 애써 찾거나, 가보지 않으면 그다지 큰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그야말로 작은 마을들이죠. 이곳에서 당신은 다음 코스를 위해 발길을 재촉할 필요도, 부랴부랴 짐싸기에 몰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천천히 걷고, 천천히 보며, 느긋하고 게으른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죠. 화려하고 거대한 수도에 비하면 너무나 작고, 어쩌면 수수하기까지 한 마을들. 하지만 이곳에서 당신은 전에는 미처 알 수 없었던 시간의 결, 여행의 속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의 유럽에서 당신만의 유럽으로 이 책에는 전세계 구석구석을 오래도록 여행한 저자가 숨겨둔 소중한 선물처럼 아끼고 아껴두었던 서른 두 군데 유럽 마을들이 이야기가 온전히 담겨 있습니다. 이십여 년 동안 유럽만 백여 차례 여행한 저자의 내공이 묻어나는 마을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마을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전설과 풍광들, 걷기 좋은 산책길들이 독일에서 포르투갈까지 이어집니다. 마치 서른 두 조각의 초콜릿을 담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건네는 작은 마을의 이야기. 무엇을 먼저 맛보아도, 어느 곳을 먼저 가보아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마음을 끄는 그 곳, 바로 그곳에서부터. 당신만의 여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누구나의 유럽이 아니라, ‘당신만의 유럽’ 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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