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상력으로 집짓기 - 장윤규|신창훈 지음
친환경 상상력으로 집짓기

저자 : 장윤규 , 신창훈

발행일 : 2014년 02월 25일 출간

분류 :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디자인 > 건축디자인일반 KDC : 기술과학(540)

정가 : 18,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290
ISBN
9788996814672
크기
167 * 235 mm

도서분류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디자인 > 건축디자인일반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디자인 > 건축설계/제도

수상 및 추천도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4년 3월 2주 선정

도서소개

건축물과 테크놀로지를 통합된 디자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또한 테크놀로지와 건축물을 통합하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친환경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e+ 그린홈을 완성해내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제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모든 친환경건축 전문가들이 하나의 통합된 틀 아래 건축물의 디자인을 수행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다. 우리는 기존에 존재해왔던 전통적 가치의 자연과의 공존 기술과 건축공간 시스템,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축적 구축의 방식,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미래적인 신기술을 포함하여, 기술의 성능분석과 도입, 건축공간 디자인이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면서 통합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기존의 친환경주택과는 다른 패러다임의 건축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의 건강과 생산성, 자연자원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미래 운영비용을 포함한 총체적이며 통합적인 디자인을 가능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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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장윤규 저자 장윤규는 운생동건축 대표로 1964년생이며, 서울대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동시에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건축을 넘어서 문화적 확장을 위해서 갤러리정미소, 운생동출판, 운생동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장윤규는 건축물의 물리적 실체보다는 건축물과 관련된 보이지 않는 현상들의 탐구에 주력하고 있는 건축가다. 때문에 변화와 움직임은 《운생동》의 중요한 테마이다. 장윤규는 《복합체 compound body》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하여 《Floating》 《Skinscape》 《Transprogramming》 《인간이 동물되기》 이라는 단어로 요약하는 일련의 새로운 건축적 접근들을 제시하고 있다. Architects Insight 4: 성동문화복지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건축 재료의 새로운 사고 저자 신창훈 저자 신창훈은 운생동 건축 공동대표로 1970년생이며, 영남대 건축학과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목차

PROLOGUE 디자인이 에너지가 되는 집 똑똑한 친환경 주택, 그런데 예쁘기까지 THINK_집에 대해 생각하다 파이널하우스, 다음 세대에게 어떤 집을 물려줄 것인가 제4세대 주거의 탄생: 친환경 소통 주거 친환경건축 IMAGINE_건축가 장윤규와 함께 친환경 집짓기 디자인이 에너지다: 테크놀로지와 건축디자인의 통합주거 신재생에너지: 자연 속에 에너지가 있다 친환경 상상력 1: 생각을 바꾸면 다른 것이 보인다 친환경 상상력 2: 건축, 자연을 모방하다 친환경 집짓기를 위한 십계명 OVERVIEW_코오롱 e+ 그린홈 EPLUS_친환경 주택 e+ 그린홈 살펴보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은 발전소와 같은 집 감성형 에너지플러스하우스 루프텍쳐 Rooftecture 의 주거 자연을 닮은 마운틴스케이프 기술과 디자인의 통합 친환경 내부공간 평면 만들기 국제인증을 받다 GREEN TECHNOLOGY_6가지 친환경 기술 살펴보기 자연 테크놀로지 이야기 빛 이야기 열 이야기 땅 이야기 물 이야기 바람 이야기 감성 이야기 EPILOGUE 친환경 상상력으로 만드는 사회적 상상체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해외에 소개된 e+ 그린홈 프로젝트 참여자 인터뷰

서평

디자인이 에너지가 되는 집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그로 할렘 브룬틀란Gro Harlem Bruntland 은 지속가능한 개발 sustainable development 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성장이나 자원의 이용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즉 미래 세대가 그들 자신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지금까지 이용이나 통제의 대상 정도로만 방치되었던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움과 동시에,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겸허한 자세를 회복해야 할 것을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친환경건축은 우리에게 이제 너무나 당연한 과제가 되었다. 현재에 와서 지구자원의 고갈과 기후변화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친환경건축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요구가 커졌다. 특히 주택은 도시와 환경을 이루는 기본 단위로서 친환경건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주택은 환경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미학적 예술적 관점, 그리고 시스템으로서 에너지와 자원의 생산과 소모 관리 등을 디자인 차원으로 받아들여, 대지가 위치하는 자연적 사회문화적 환경에의 적합성과 거주자 자신의 자연과 소통되는 삶의 질을 생성할 수 있는 총체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의 친환경주택을 만드는 테크놀로지의 입장은 에너지를 최대한 생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미학적 측면에서 건축과의 통합을 고려하지는 못했다. 즉 기능, 아름다움, 안전성 등 거주자들이 전통적으로 중시해 온 가치들을 충족하는 주택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던 것이다. 현대에도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법이 발전하고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열, 채광, 환기, 우수雨水 저장, 에너지 절감 및 생산 등의 테크놀로지가 설계 과정과 긴밀하게 통합되지 못하고 디자인이 완료된 이후 덧붙여짐으로써 건축의 공간과 구조, 형태에 결합하지 못하고 덧붙여진 군더더기처럼 보이거나 건축물과 테크놀로지가 따로따로 노는 듯한 불편한 디자인이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이렇듯 불편하고도 어색한 친환경주택이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건축물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하기 위해 어떠한 설정이 필요하고 그 해답은 어디에 있는가? 우선 제일 중요한 요소는, 친환경주택에 적용하는 디자인 자체가 에너지시스템이며 친환경 테크놀로지이다라는 인식, 그리고 그것의 적용이라 볼 수 있다. e+ 그린홈 프로젝트는 테크놀로지 자체가 디자인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도출해내려 하였다. 건축물에 따로 설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 자체가 에너지 활용 시스템이 되도록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빛, 열, 공기, 물, 땅에서 발생된 다양한 요소들을 디자인에 접목시키되 건축물과 통합된 디자인을 구성하는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이는 태양광, 태양열의 기술이 건축디자인과 맞물려 산과 같은 형상을 만들어 내고, 빗물을 담아내는 기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내고, 쿨튜브나 쿨링라디에이터 시스템과 같은 테크놀로지가 저절로 인테리어로 변화되는 새로운 주택을 제안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건축물과 테크놀로지를 통합된 디자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또한 테크놀로지와 건축물을 통합하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친환경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e+ 그린홈을 완성해내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제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모든 친환경건축 전문가들이 하나의 통합된 틀 아래 건축물의 디자인을 수행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다. 우리는 기존에 존재해왔던 전통적 가치의 자연과의 공존 기술과 건축공간 시스템,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축적 구축의 방식,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미래적인 신기술을 포함하여, 기술의 성능분석과 도입, 건축공간 디자인이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면서 통합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기존의 친환경주택과는 다른 패러다임의 건축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는 사용자의 건강과 생산성, 자연자원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미래 운영비용을 포함한 총체적이며 통합적인 디자인을 가능케 해준다. 그리고 이제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들의 많은 성장을 통해 기본적인 규준들이 만들어졌고, 더 이상 친환경건축이라는 분야가 특수한 유형이 아닌 일반적인 건축이며 모든 건축물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일반해로서의 건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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