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오진희 지음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저자 : 오진희

발행일 : 2013년 07월 18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그림책 > 한국작가 KDC : 문학(810)

정가 : 12,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64
ISBN
9788997715121
크기
225 * 275 * 15 mm / 500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문학 > 그림책 > 한국작가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한국작가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그림책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수상 및 추천도서

어린이/청소년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4년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국민일보 > 2013년 7월 2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3년 7월 2주 선정

도서소개

실컷 놀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따듯한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는 어릴 적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 쓴 ‘짱뚱이’ 시리즈로 150만 어린이의 사랑을 받아 온 오진희 작가가 처음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계절마다 대표적인 자연 생태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신나는 먹을거리 잔치를 보여 준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는 도타운 정까지 느낄 수 있다. 이모네 집에 봄이 오면 아이들과 봄나물 잔뜩 캐서 봄을 비벼 먹습니다. 이모네 집에 여름이 오면 주렁주렁 감자를 캐다가 따끈따끈 구워 먹고요. 이모네 집에 가을이 오면 도토리 따다가 묵이며 만두를 만들어 배부르게 먹고, 겨울이 오면 따끈따끈 팥죽 잔치를 합니다. 게임기 같은 건 생각도 안 날걸요? 몸에 나쁜 과자 같은 건 먹을 새도 없어요! 저자는 언제나 오고 싶은 곳, 아이들 마음에 숨통이 되어줄 수 있는 곳을 상상하며 이 그림책을 썼다고 합니다. 아스팔트 땅, 척박한 환경, 탁한 공기… 지금 대부분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즐겁거나 건강한 공간은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은 단 한 순간이라도 자연 속에서 마음껏 누리는 ‘행복’을 알려주고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부모들에게는 억지로라도 실컷 놀고, 자고,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오진희 저자 오진희는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자연을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책으로 들려주려 합니다. 특히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짱뚱이 시리즈”는 15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5년에 SICA F(서울 국제애니매이션 페스티벌) 시나리오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내 동생은 거북이》, 《우리 집은 흥부네 집》, 《짱뚱이네 집 똥황토》, 《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 《짱뚱아 까치밥은 남겨 둬》, 《짱뚱이네 집 육 남매》, 《상추쌈 명상》, 《자연을 먹어요! 봄》 등을 썼습니다. 초록이와 마녀와 느티나무 소년 짱뚱이의 시골생활 6: 사랑하는 아빠 짱뚱이의 시골생활 5: 거북이 내 동생 짱뚱이의 시골생활 1: 나의 고향 짱뚱이의 시골생활 4: 흥부네 집 짱뚱이의 시골생활 2: 우리들의 놀이 짱뚱이의 시골생활 3: 신기한 친구들 초록별에서 모두섬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짱뚱이의 사계절 그림 김홍모 그린이 김홍모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만화가였던 형의 뒤를 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화풍으로 사회의식을 담은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뜻있는 만화가들과 함께 《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같은 만화집을 엮어 냈으며, 《두근두근 탐험대》(전 5권), 《소년 탐구 생활》, 《항쟁군 평행우주》(전 2권) 같은 만화책도 펴냈습니다. 《엄마꼭지연》, 《할머니 제삿날》, 《어이쿠나 호랑이다》, 《누렁이의 정월대보름》 같은 그림책과 《오늘의 날씨는》, 《한국을 뒤흔든 열 명의 학자》, 《김홍도》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세트) 초등 4학년 사회 필독 세트(2024) 소요 별과 소년 이중섭(양장본 Hardcover) 민주 시민 교육 죽을 뻔했던 이야기 유일한(양장본 Hardcover) 이호왕(양장본 Hardcover) 김홍도(양장본 Hardcover)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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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봄이면 나물 된장국 구수한 냄새에 코를 킁킁킁, 여름엔 구운 감자 냄새에 군침이 꼴깍, 가을엔 달콤 새콤 온갖 열매 행복한 냄새, 겨울엔 새곰새곰 김치 익는 맛있는 냄새, 사계절 잔치가 열리는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놀러 오세요. 놀러 오세요. 꼭 놀러 오세요.” |짱뚱이 작가 오진희의 첫 번째 그림책| 어릴 적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 쓴 ‘짱뚱이’ 시리즈로 150만 어린이의 사랑을 받아 온 오진희 작가가 처음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온 이야기, 동무들과 어울려 날마다 새로운 놀이를 찾아 놀던 이야기, 부모님과 형제들과 다복하게 보낸 시간들을 놀랍도록 정교하게 복원해 보여 주었던 오진희 작가가 이번에는 노래처럼 환하고, 시처럼 리듬감 있는 사계절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선물합니다. 오진희 작가의 강화도 집으로 시도 때도 없이 놀러와 실컷 놀고 떠나는 조카들과 보낸 시간을 그림책에 옮겼습니다. 분주한 도시에 사는 조카들이 이모네 집에 왔을 때만이라도 실컷, 정신없이 놀게 했던 경험을 담은 거지요. 언제나 오고 싶은 곳, 어린이들 마음의 숨통 같은 곳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 독자들이 그렇게 자연 속에서 단 얼마간이라도 시간을 ‘마음대로’ 누렸으면 하고 말이에요.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만화가 김홍모의 발랄하고 역동적인 그림이 더해져,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실컷 자고, 지칠 때까지 놀아야 하는 이모네 집| 이모네 집에서 지켜야 할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한 번 자면 눈을 뜨고 싶을 때까지 실컷 자고 한 번 놀면 다시는 놀기 싫어질 때까지 실컷 놀아야” 하는 것이지요. 눈 뜨면 산으로 내달리고, 다시 잠들기 전까지는 마구 놀아야 합니다. 공부도, 게임기도, 인스턴트식품도 안 되지요. 그러면서 저절로 자연의 시간을 익히고, 몸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도시에 삽니다. 자연과 생태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지금 당장 모두가 자연으로 이사 가자고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자연으로 놀러가서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맡기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이모네 집’이라는 공간을 빌어 그려 본 것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집에서 보내는 며칠을 반드시 선물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이모, 삼촌 한 명쯤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요. 곧 방학입니다. 억지로라도 실컷 놀고, 실컷 자고, 실컷 먹는 시간을 갖게 해 주세요. 이 책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가 그 방법을 보여 줄 거예요.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보는 동안이라도 해방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당을 먹자! 자연을 몸 안으로!| 사계절 생태 그림책이지만 정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만화 형식으로 진행한 그림책이지만 만화의 발랄함에다 노래책의 운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유쾌하고 통통 튀는 오진희 작가 특유의 문체가 살아 있는 동화책이면서, 동시에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을 저절로 익힐 수 있는 논픽션 책이기도 합니다. 계절마다 대표적인 자연 생태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신나는 먹을거리 잔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모네 집에 봄이 오면 아이들과 봄나물 잔뜩 캐서 봄을 비벼 먹습니다. 이모네 집에 여름이 오면 주렁주렁 감자를 캐다가 따끈따끈 구워 먹고요. 이모네 집에 가을이 오면 도토리 따다가 묵이며 만두를 만들어 배부르게 먹고, 겨울이 오면 따끈따끈 팥죽 잔치를 벌이지요. 당장이라도 이모네 집으로 놀러 가고 싶어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집, 그리고 마을| 이모네 집에서 무언가를 먹을 때는 혼자 먹는 법이 없습니다. 이웃 사람들을 불러 함께 먹고, 고양이와 개와 나누어 먹습니다. 자연이 준 선물은 나누어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는 도타운 정까지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오진희 작가의 그림책은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에 이어 《우리 마을에 놀러 오세요》(2014년 봄 출간 예정, 그림 남성훈)로 계속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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