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겸 조선대학교 감독)
2사장 작가님이 부산중앙고 농구부 이야기로 만화를 그리겠다며 자문을 요청해주셨을 때가 떠오릅니다. 얼떨떨하면서도 동시에 행복하고 기쁜 감정들이 밀려왔던 그날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가비지타임〉이 연재되면서, 작가님이 저희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보람찼습니다. 자문을 맡으며 항상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리고 선택은 작가님께 맡겼습니다. (덧붙이자면, 이현성 코치의 말투를 보면 비슷하고 재미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농구로 인생을 보고, 느끼고,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비지타임〉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농구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보고, 느끼고, 행동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농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가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