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선 시대 한양의 서대문시장 한복판, 신비로운 점술원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
비선, 아름답고 청량한 목소리를 가진 점술가는 명리학, 풍수, 관상 등 점술의 모든 것을 익힌 인물이다. 점술원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와 웃음과 감동,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
비선의 제자인 지아와 서아는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가며 운명, 희망, 그리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 점술원에서는 때로는 고민 상담, 때로는 예측, 때로는 사소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우스꽝스러운 해프닝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이 소설은 조선 시대의 배경 속에서 희망과 긍정을 전하는 비선과 점술원의 일상을 그리며,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미디와 감동이 어우러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
운명은 바뀌는 것이고, 희망은 찾아가는 것임을 알려주는 비선의 이야기가 한양 거리의 웃음과 기운을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