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왜 그럴 과학 - 이운근 지음
신화가 왜 그럴 과학

저자 : 이운근

발행일 : 2024년 11월 23일 출간

분류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컴퓨터 KDC : 순수과학(400)

정가 : 16,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160
ISBN
9791156336563
크기
135 * 200 mm

도서분류

청소년 > 청소년 과학/컴퓨터
자연과학 > 청소년 교양과학

도서소개

신화로 열고 과학으로 찢다! 여섯 편의 동서양 신화로 만나는 흥미진진한 과학 세계 오래전 사람들에게 밤하늘의 별은 아름다우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존재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불타듯이 반짝였으니까요. 하늘을 쪼갤 것처럼 강렬하게 빛나는 번개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지요. 그래서 옛사람들은 하늘을 신이 사는 곳이라 여기며 신들이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별이 왜 반짝이고 번개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화를 빌려 미지의 세계를 설명하려 했다면, 지금은 과학을 통해 세계의 실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신화가 왜 그럴 과학》은 어렵기만 한 과학 지식을 우리에게 친숙한 신화를 통해 전달합니다.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에게서 창조론과 진화론을 읽고, 두꺼비가 된 달의 여신에게서 별의 일생을 배웁니다. 그리스 신화, 건국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 등에서 뽑은 여섯 편의 동서양 신화는 주요 장면을 재해석한 일러스트와 함께 책 읽기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유쾌한 입말로 흥미를 자극하는 글은 놀라움이 가득한 과학 세계로 가는 지름길로 청소년을 안내합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이운근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10여 년간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인문학이 좋았지, 과학과는 인연이 적은 삶이었다. 과학책을 한 권씩 읽으면서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좋아 과학책 읽기가 즐거운 취미가 되었다. 인문학과 과학은 통섭될 수 있고, 과학은 상상력 가득한 세계를 보여 주는 시선이었다. 이 경이로운 경험을 더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싶어 책을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 《고전이 왜 그럴 과학》,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가 있다. 10대를 위한 의사, 과학자 필독서 세트 고전이 왜 그럴 과학 과학 인터뷰, 그분이 알고 싶다

목차

들어가며_과학으로 펼치는 신들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불 도적이 쏘아 올린 공 프로메테우스 × 창조론과 진화론 나는 초파리의 신이다! | 쥐를 만드는 방법 1.0 | 요구르트 할아버지의 기막힌 실험 | 신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 자연발생설, 창조론, 진화론 왜 그럴 과학_진화의 증거가 있나요? 【두 번째 이야기】 왕은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주몽 × 알과 중력 개구리 닮으면 금와, 활 잘 쏘면 주몽 | 알, 훌륭한 인큐베이터 | 만국의 닭이여, 돌 달걀을 낳아라 | 중력과 알 | 피콜로처럼 알을 낳아 볼까 | 너는 살찌고 나는 야위어야지 왜 그럴 과학_알을 낳는 포유류는 없나요? 【세 번째 이야기】 금 손으로 금을 만들어 볼까 미다스 × 원소와 원자 미다스 님, 손 좀 빌려주세요 | 수헬리베붕탄질산 | 원소 왕국의 지도 | 화학은 껍질을 들여다보는 거라고? | 지폐는 사실 종잇조각인 것이여 | 금쪽 같은 나의 금 | 내가 바로 미다스, 금 나와라 뚝딱! | 내 안에 별 있다? | 현대판 연금술사, 입자 가속기 왜 그럴 과학_전자는 어떻게 운동하나요? 【네 번째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해님 달님』 × 좌우대칭과 엔트로피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 | 왜 나는 너를 알아보는가? | 원빈과 나는 닮은꼴 | 좌우대칭밖에 모르는 바보 |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았군! |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왜 그럴 과학_자연에는 왜 좌우대칭이 드문가요? 【다섯 번째 이야기】 해가 지고 달이 뜨면 「항아분월」 × 별의 일생 달의 여신, 항아 | 테이아의 충돌과 달의 탄생 | 달은 또 하루 멀어져 간다 | 태양의 숨통을 끊는 화살 왜 그럴 과학_태양에 수소와 헬륨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여섯 번째 이야기】 물처럼 밀려오라, 하늘로 오라 우트나피슈팀 × 물과 전자기력 너도 비 왔냐? 나도 비 왔다 |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보인다 | 너와 나 손잡아 빗방울 | 미키마우스 귀의 나비 효과 | 수상비의 달인, 소금쟁이 | 찐빵 같은 물의 표면장력 | 바다는 파랗지 않다? 왜 그럴 과학_소금은 왜 기름에 잘 안 녹을까요? 참고 자료

서평

신화 안에 과학 있다? 프로메테우스, 주몽, 우트나피슈팀… 읽다 보면 과학이 되는 신묘한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나온 대로 인간은 신의 작품일까요? 주몽은 알에서 태어나 고구려를 세웠는데 사람은 왜 알을 낳지 않는 걸까요? 손만 대면 금으로 바꾼 미다스처럼 금을 직접 만들 수는 없을까요? 《신화가 왜 그럴 과학》은 신화에 나오는 소재를 과학으로 하나씩 풀어 가며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를 피한 우트나피슈팀의 이야기를 읽은 다음, 물방울이 어떻게 비가 되고 나무가 왜 물에 뜨는지 알아보는 식입니다. 낯선 과학 개념이나 어려운 용어에는 ‘요모조모’라는 각주를 달아 읽는 즉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마다 마지막에 나오는 ‘왜 그럴 과학?’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습니다. 『해님 달님』에서 오누이는 호랑이가 진짜 어머니인지 시험하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집니다. 덕분에 오누이는 하늘에 올라 해와 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옛사람들이 신화에 상상력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과학자들은 가설을 세우며 과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당연해 보이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과학적 태도와 상상력이 맞물릴 때 세계의 신비는 우리와 한 발짝 가까워집니다. 과학으로 펼친 신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세계에 눈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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