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 이순신 지음
난중일기

저자 : 이순신 번역 : 장윤철

발행일 : 2022년 07월 27일 출간

분류 : 역사 > 한국사 > 조선시대 > 조선중기 KDC : 역사(900)

정가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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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출판사연락처
02-723-1188
출판사 주소
쪽수
424
ISBN
9791157956579
크기
144 * 210 * 26 mm / 649 g

도서분류

역사 > 한국사 > 조선시대 > 조선중기
문학 > 인물/자전적에세이 > 역사인물
역사 > 한국사 > 한국역사인물
역사 > 역사인물 > 한국역사인물

도서소개

임진왜란 3개월 전부터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 2,539일간의 기록들 국보 제76호,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류성룡에 대한 걱정, 원균에 대한 비판, 나라에 대한 애틋함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비책(秘策)이 담긴 일기 1597년 9월 15일 명량해전 전야 일기 15일 계묘. 맑음. 조수(潮水)를 타고 여러 장수를 거느리고 우수영 앞에 바다로 진을 옮겼다. 벽파정 뒤에는 명량이 있는데 수효 적은 수군으로는 명량을 등지고 진을 칠 수 없는 까닭에서였다. 여러 장수를 불러 모아 약속하기를, 병법에는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고 했고, 또 한 사람이 좁은 길을 지키면 천 사람을 두렵게 할 수 있다고 했으니 지금 우리를 두고 이름이라, 너희들은 살 마음을 먹지 말라. 조금이라도 군령을 어기면 즉각 군율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일망정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두 번 세 번 엄중하게 약속했다. 이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어떠한 신인(神人)이 지시(指示)하면서 말하기를 이와 같이 하면 크게 이기고, 이와 같이 하면 지게 된다는 꿈이었다. 이 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전야에 쓴 일기로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느낄 수 있는 글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는 말과 “한 사람이 좁은 길을 지키고 서 있으면 능히 천 사람도 막을 수 있다”라는 말은 이순신 장군님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여러 장수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당시 상황은 결의를 다진다고 해서 용기가 나는 상황이 아니었다. 원균이 이끄는 수군이 칠전량에서 대패해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어 전선이라곤 판옥선 12척이 전부였다. 당시 왜군의 규모는 명확하지 않으나 133척이었다고 추정되니 누가 보더라도 패색이 짙은 전투였다. 이순신 장군이 꿈까지 운운하면서 장수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할 만큼 매우 급했던 상황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순신 장군이 처절할 정도의 결의를 다지고 사기를 북돋울 때 조정에서는 수군을 없애고 육군으로 편입하려고 했고 선조 또한 이순신을 육군으로 돌리려고 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순신 장군은 유명한 어록으로 이를 잠재운다. 임진년부터 5·6년간 적이 감히 호서와 호남으로 직공하지 못한 것은 수군이 그 길을 누르고 있어서입니다.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오니 죽을 힘을 내어 맞아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수군을 모두 폐한다면 이는 적들이 다행으로 여기는 바로, 이로 말미암아 호서를 거쳐 한강에 다다를 것이니 소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비록 전선의 수가 적으나 미천한 신이 아직 죽지 아니하였으니 왜적들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이충무공전서』, 이분, 「행록」 이처럼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는 현대를 사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순신 장군의 길고도 장엄한 투쟁의 기록이 담긴 난중일기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읽히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이순신 3부작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역시 “힘들 때마다 ‘난중일기’를 습관처럼 읽으면서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재미도 있었다.”고 했고, 영화 ‘한산’에서 이순신역을 연기한 박해일은 “이순신 장군은 붓과 활이 잘 어울리는 군자다운 무인”이라고 했다. 조선 역사의 가장 치욕적인 고통과 함께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임진왜란은 아이로니컬하게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한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순신이라는 명장을 배출하기도 했다. ‘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에서 조선의 수군을 지휘해 한산도, 명량, 노량 등지에서 왜병을 격퇴하고 전란의 전세를 조선의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사후 조선 조정으로부터 충무공(忠武公)의 시호를 받았다. 난중일기는 여해(汝諧) 이순신이 임진왜란이 발발하는 조선 선조 25년(1592년) 음력 1월 1일(양력 2월 13일)부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인 선조 31년(1598년) 음력 9월 17일(양력 10월 16일)까지의 2,539일간의 군중에서의 생활과 전란의 정세에 관한 내용을 적은 진중의 일기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이순신 조선 인종 원년인 1545년 서울 건천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여해(汝諧)다. 32세 때인 1576년 무과에 급제해 공직에 나섰으나 강직한 성품 탓에 모함을 받아 파직했다가 복직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함경도 동구비보 권관, 훈련원 봉사, 충청 병사 군관, 발포 수군만호, 함경도 건원보 권관, 훈련원 참군, 사복시 주부, 조산보 만호 겸 녹둔도 둔전관, 전라순찰사 군관 겸 조방장 등을 거쳤다.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었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해전, 적진포해전, 당포해전 등을 이끌며 전승했다. 1593년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후 1594년 장문포해전, 영등포해전 등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1597년 조정을 기망한 죄로 파직되어 투옥되었고 출옥 후엔 도원수 권율 밑에서 백의종군했다. 그해 여름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자 삼도수군통제사에 다시 임명되어 그해 9월 명량해전에서 12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선과 맞서 대승을 거두었다. 1598년 노량해전에서 왜선 500여 척과 싸우다 총탄에 맞아 54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1643년 ‘충무(忠武)’의 시호를 받았으며 1793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1795년 정조의 명에 의해 유고 전집 『이충무공전서』가 발간되었다. 난중일기: 순신이의 사생활(반양장) 난중일기 난중일기(완역본) 난중일기 난중일기 교주본(신완역)(양장본 Hardcover) 난중일기 교감완역 난중일기 난중일기 유적편 난중일기(친필본)(양장본 Hardcover) 난중일기(양장본 Hardcover) 역자 장윤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 매뉴얼』 『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편역서로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편저로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심리학의 재발견』 『조조의 진면목』 외 다수가 있다. 하버드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삼국지 징비록

목차

책머리에 임진년(1592) 임진년 정월 | 임진년 2월 | 임진년 3월 | 임진년 4월 | 임진년 5월 | 임진년 6월 | 임진년 8월 계사년(1593) 계사년 2월 | 계사년 3월 | 계사년 5월 | 계사년 6월 | 계사년 7월 | 계사년 8월 | 계사년 9월 갑오년(1594) 갑오년 정월 | 갑오년 2월 | 갑오년 3월 | 갑오년 4월 | 갑오년 5월 | 갑오년 6월 | 갑오년 7월 | 갑오년 8월 | 갑오년 9월 | 갑오년 10월 | 갑오년 11월 을미년(1595) 을미년 정월 | 을미년 2월 | 을미년 3월 | 을미년 4월 | 을미년 5월 | 을미년 6월 | 을미년 7월 | 을미년 8월 | 을미년 9월 | 을미년 10월 | 을미년 11월 | 을미년 12월 병신년(1596) 병신년 정월 | 병신년 2월 | 병신년 3월 | 병신년 4월 | 병신년 5월 | 병신년 6월 | 병신년 7월 | 병신년 8월 | 병신년 윤 8월 | 병신년 9월 | 병신년 10월 정유년(1597) 정유년 4월 | 정유년 5월 | 정유년 6월 | 정유년 7월 | 정유년 8월 | 정유년 9월 | 정유년 10월 | 정유년 11월 | 정유년 12월 무술년(1598) 무술년 정월 | 무술년 9월 | 무술년 10월 | 무술년 11월 에필로그 이순신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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