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 (함께 걷는 천로역정의 순례자)
목회를 하다 보면 많은 부부를 만난다. 기억의 스크린에 잠깐 머물다 사라짐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유난하게 또렷이 기억되는 부부들이 있다. 최남철 장로님과 성연숙 권사님이 그런 부부다. 유별나게 사랑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부부였고 신앙인 가정의 모델로 기억하고 싶은 부부였다. 그리고 그런 멋진 동행을 드라마처럼 마무리하였다. 성 권사님을 떠나보내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아름다웠다. 최 장로님의 고백처럼 이제 성 권사님은 하늘의 별이 되었다. 그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절절한 그리움이 이 책에 담겼다. 우리 시대 보기 드문 부부행전이자, 사랑의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천상의 재회를 꿈같이 기다리는 그 그리움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최수종 장로, 하희라 권사 (탤런트)
부부의 인연은 아주 특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 부부 역시 이 놀라운 축복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고 목이 메어왔다.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낸 안타까움과 애절한 그리움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 아픔을 아름답게 신앙으로 승화시킨 저자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부부의 참된 가치와 소중함을 가슴 깊이 일깨워 주고 있는 이 책을 이 시대의 모든 부부에게 또 미래의 부부들에게 필독서로 감히 추천한다.
조미연 (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크리스천에게 죽음이란 부활에 대한 소망이자 천국 여정의 시작이다. 저자는 껌딱지처럼 항상 함께하던 아내의 죽음을 통해 그 죽음 너머 영원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눈물을 잉크 삼아, 그 눈물로 먹을 갈아 이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이 책은 결혼을 꿈꾸거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배우자를 사랑하는 법에 대한 귀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위기의 부부들, 그리고 오랜 세월 함께한 탓에 서로의 귀함을 잊으신 분들에게는 배우자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임을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이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이 책을 권한다.
노승빈 (백석대 교수)
췌장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신앙고백을 담은 책이다. 깊은 슬픔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아내와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늘의 약속을 향해 나아가는 저자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힘찬 위로와 소망을 얻을 것이며, 부부간 사랑이 식어버린 독자들은 샘솟듯 뜨거운 부부애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는 참된 부부의 가치를 일깨우는 축복이 될 것이다.
현승원 ((주)디쉐어 의장)
이 책은 최남철 장로님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서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께로 보내기까지 기쁨과 시련,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내용을 감명 깊게 서술하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의 아픔, 사무치는 그리움을 신앙의 힘으로 수용하고, 고난 가운데서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온전히 붙드는 저자의 깊은 믿음은 큰 울림과 도전을 준다. 아무쪼록 이 책의 독자들이 저자의 가슴 시린 고백을 통해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 누리는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