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고도 -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푸른 고도

저자 : 모리사와 아키오 번역 : 민경욱

발행일 : 2021년 11월 23일 출간

분류 : 문학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KDC : 문학(830)

정가 : 15,8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520
ISBN
9791164389780
크기
138 * 196 * 32 mm / 634 g

도서분류

문학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도서소개

안식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작! 회사와 업무에 치이며 매너리즘,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이곳이 정말 자신이 있을 곳인지 고민하게 되는 고달픈 직장인의 삶. 《푸른 고도》는 그런 7년 차 직장인 고지마 다스쿠가 좌천성 인사를 당해 외딴섬에 온 뒤, 개성 넘치는 섬 주민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화합과 용서, 위로의 이야기다. 실제로 섬 여행을 온 것 같은 생생한 풍경 묘사가 주는 상쾌함, 순박한 사람들의 다정함, 작은 용기가 쌓여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클라이맥스의 엉뚱함은 읽는 이에게 즐거움과 감동, 위로를 동시에 준다. 오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랑스러운 소설 《푸른 고도》와 함께 푸른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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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모리사와 아키오 森沢明夫 1969년 지바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부를 졸업했다. 2006년 《라스트 사무라이 외눈의 챔피언 다케다 고조》로 제17회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우수상을 받았다. 2007년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로 데뷔한 뒤 평범한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설, 에세이, 논픽션, 그림책 등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쓰가루 백년 식당》, 《무지개 곶의 찻집》, 《나쓰미의 반딧불이》, 《반짝반짝 안경》 등은 영화로, 《치유사 키리코의 약속》은 드라마로도 사랑받았다. 그 외에 저서로는 《여섯 잔의 칵테일》,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 《미코의 보물상자》, 《푸른 하늘 맥주》 등과 에세이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이 있다. 수요일의 편지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치유를 파는 찻집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반양장) 나쓰미의 반딧불이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 미코의 보물상자 붉은 노을 맥주 스마일, 스미레 역자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번역서로는 요코야마 히데오 《종신 검시관》, 이케이도 준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 《유리 고코로》, 히가시노 게이고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시오노 나나미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상ㆍ하)》 외에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MUJI 무인양품의 생각과 말》 등이 있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붉은 옷의 어둠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리커버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정욕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문고판 세트) 마보로시 스즈메의 문단속 미술화집 스즈메의 문단속 일러스트 에디션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목차

제1장 눈물의 서쪽, 웃음의 동쪽 제2장 지구방위군, 결성 제3장 매직 숍 제4장 인생은 게임 제5장 마음도 꽃미남 제6장 금색의 선녀 제7장 내 마음, 전해져라 제8장 보물 지도 옮긴이의 말

서평

* 아름다운 바다와 섬의 생생한 묘사, 소탈하고 정직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감동! * BTS의 〈매직 숍〉이 용기의 모티브로 등장! 아름다운 낙도에서 만나는 화합과 용서의 이야기! 약간의 용기만 내면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따스하게 묘사하는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작 《푸른 고도》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용기의 모티브가 BTS의 〈매직 숍〉이라 더욱 반가운 소설이다. 회사와 업무에 치이며 매너리즘, 번아웃에 빠지게 되고, 이곳이 정말 자신이 있을 곳인지 고민하게 되는 고달픈 직장인의 삶. 《푸른 고도》는 그런 7년 차 직장인 고지마 다스쿠가 좌천성 인사를 당해 외딴섬에 온 뒤, 개성 넘치는 섬 주민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화합과 용서, 위로의 이야기다. 실제로 섬 여행을 온 것 같은 생생한 풍경 묘사가 주는 상쾌함, 순박한 사람들의 다정함, 작은 용기가 쌓여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클라이맥스의 엉뚱함은 읽는 이에게 즐거움과 감동, 위로를 동시에 준다. 오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랑스러운 소설 《푸른 고도》와 함께 푸른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개성 없음, 실적 없음, 무능! 좌천당해 절해고도로 온 고지마 다스쿠, 섬의 구세주가 되다? 동료들 모두가 꺼려하는 ‘섬 활성화 기획’을 떠맡아 도쿄만에서 열다섯 시간이나 걸리는 섬 고오니가시마에 가게 된 고지마 다스쿠. 끔찍한 뱃멀미에 시달리는 그를 돌봐준 4차원 미녀 루이루이와 항구에서 헤어진 다스쿠는 마을의 실력자 다이키, 비밀을 감춘 미청년 쇼와 섬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풍경과 개성 넘치는 섬 주민들을 만난다. 사람들은 순박하지만 과거의 일로 동군과 서군으로 나뉜 섬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다스쿠는 처음에 ‘구세주가 될 사람’이라는 영험한 무녀의 계시를 흘려들었지만 섬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쇼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진심으로 섬에 애정을 느끼게 된다. 진짜 구세주가 되어 섬사람들을 화합시키고자 마음먹은 다스쿠. 그러나 갑작스러운 악덕 사장의 전화로 활성화 지원금을 뜯어내러 왔다는 오해를 받고 마는데……. 과연 다스쿠는 섬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동료들과 함께 섬 주민들의 오랜 분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나만의 안식처를 찾고 그 문을 열 작은 용기 마음속의 문을 열면 나를 위로해줄 곳이 기다린다! 《푸른 고도》는 소설의 배경인 섬 ‘고오니가시마’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마음 둘 곳 없던 주인공 다스쿠가 찾은 ‘안식처’로 해석할 수도 있다. 잘 맞지 않는 회사, 피상적인 인간관계 때문에 숨 돌릴 곳이 없어 고독했던 다스쿠를 위로해준 것은 섬 친구 루이루이가 알려준 BTS의 〈매직 숍〉의 한 구절이다. 밝아 보이지만 그 나름의 상처가 있는 루이루이는 마음속의 문을 열면 나를 위로해줄 곳이 기다린다는 이 노래에 위로를 받았다며 다스쿠에게도 가르쳐준다. 이후 주민들의 오해에 마음이 무너질 뻔한 다스쿠지만, 용기를 내어 동료들과 섬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친구 쇼는 말한다. 진짜 다스쿠 씨는 마음속에 만든 문 안에 있었네요. 하지만 지금 다스쿠 씨가 그 문을 열어준 것 같아서 저는 아주 기뻐요. -본문 중에서 다스쿠의 안식처는 푸른 고도에서 만난 새로운 동료들 안에 있었다. 누구나 안식처가 필요하다. 이 안식처는 내 마음속에 있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기도 하다. 약간의 용기를 내어 문을 열어보자. 《푸른 고도》의 주인공 다스쿠처럼 나만의 새로운 안식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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