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평화를 말해요 - 앨리 윈터 지음
우리, 평화를 말해요

저자 : 앨리 윈터 번역 : 박원영

발행일 : 2020년 02월 25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사회문화/사회교육 KDC : 사회과학(300)

정가 : 13,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6
ISBN
9791164520107
크기
212 * 269 * 10 mm / 373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사회문화/사회교육
어린이 > 초등5~6학년 > 어린이교양 > 사회문화/사회교육

도서소개

국제앰네스티 추천 도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에서 만나는 평화의 메시지 〈우리, 평화를 말해요〉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초대 수상자인 장 앙리 뒤낭부터, 최연소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까지 다양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이번 한국판에는 우리나라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가 추가로 수록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우리, 평화를 말해요〉를 추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세상을 더 살기 좋고 평화롭게 만드는 길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책”이라 평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평화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평화를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해 준다.

추천사

국제앰네스티 본부 “국제앰네스티는 이 책을 지지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세상을 더 살기 좋고 평화롭게 만드는 길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경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때 세상은 평화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독자분들도 함께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앨리 윈터 영국의 논픽션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세계에서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역자 박원영 대학과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정부 장학생으로 뽑혔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태슬(TESL)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 에이전시와 기획 편집자를 거쳐 번역자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책방이 사라졌다!』, 『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등이 있다. 그림 미카엘 엘 파티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열정적인 여행가이기도 하다. 2016년 프랑스 올해의 일러스트 상을 받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목차

장 앙리 뒤낭 프리드쇼프 난센 제인 애덤스 존 보이드 오어 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데스몬드 투투 리고베르타 멘추 넬슨 만델라 시린 에바디 왕가리 마타이 말랄라 유사프자이 김대중

서평

평화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인류에게 가장 귀중한 가치는 단연 ‘평화’일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평화를 너무 막연한 것으로 여기기도 하고,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평화를 위해 자신의 삶을 다해 헌신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다. 〈우리, 평화를 말해요〉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초대 수상자인 장 앙리 뒤낭부터, 최연소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까지 다양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한국판에는 우리나라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가 추가로 수록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이자 197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제앰네스티는 〈우리, 평화를 말해요〉를 추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세상을 더 살기 좋고 평화롭게 만드는 길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책”이라 평했다. 또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함께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란 어떤 것인가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에서 만나는 평화의 메시지 이 책은 먼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한다.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알프레드 노벨은 그 덕분에 큰돈을 벌었지만, 자신의 발명품이 전쟁터에서 쓰이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그런 노벨이 재산을 의미 있게 쓰고자 만든 것이 바로 노벨상이며, 그중에서도 노벨 평화상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런 만큼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도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이 책에 소개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은 저마다 다르고, 그들이 상을 받은 이유도 각각 다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는 공감력,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나서서 행동하는 용기, 어렵고 답답한 상황에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지혜는 모든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보여 주는 공통점이다. 또한 이들의 삶은 당시의 시대 상황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사회도 돌아보게 해 준다. 전쟁 난민들을 돕는 특별한 여권을 만든 프리드쇼프 난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 복지의 선구자가 된 제인 애덤스,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인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없애자고 목소리를 높인 마틴 루터 킹,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황폐해진 고향을 보고 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왕가리 마타이 등은 바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게 한다. 이에 더해, 한국판에 특별 수록된 우리나라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대통령의 삶은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 책에 담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평화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평화를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패브릭과 사진을 콜라주한 독특한 일러스트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그림책 〈우리, 평화를 말해요〉의 그림작가 미카엘 엘 파티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을 효과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콜라주 기법을 활용했다. 각각 독특한 무늬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패브릭을 사진으로 찍고 그 사진들을 섬세하게 이어 붙여 인물과 그 주변을 표현해 냈다. 특히 해당 수상자가 속한 문화권의 특색이 드러나는 패브릭이나, 그 나라의 전문 문양이 있는 패브릭을 이용해 수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식량의 개선에 힘쓴 존 보이드 오어를 묘사할 때는 논밭 사진, 극지 탐험가이기도 한 프리드쇼프 난센을 묘사할 때는 털 사진, 교육 활동을 한 제인 애덤스를 묘사할 때는 책 사진을 넣는 식으로 적절한 사진 이미지를 추가하여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총을 든 군인들 사이에서 평화의 싹을 든 인물이 묘사되어 있다. 이 인물은 각 페이지마다 조그맣게 등장해 해당 수상자의 모습을 지켜본다. 스테인드글라스 위에서 데스몬드 투투를 보거나,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옷깃에 앉아 있는 식이다. 이러한 구성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을 따라가며 평화의 메시지를 찾는 독자들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안겨 준다. 독자들은 그림책만이 가질 수 있는 묘미와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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