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트트립 - 김현성 지음
이탈리아 아트트립

저자 : 김현성

발행일 : 2020년 01월 10일 출간

분류 : 예술 > 예술기행 KDC : 예술(600)

정가 : 16,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52
ISBN
9791165210212
크기
142 * 201 * 26 mm / 532 g

도서분류

예술 > 예술기행
여행 > 테마여행 > 예술여행

수상 및 추천도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국민일보 > 2020년 1월 4주 선정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20년 2월 1주 선정

도서소개

“내 심장을 뛰게 한 그림을 본 적 있나요?”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에서 만난 가슴 떨리는 중세 걸작들 가수이자 작가 김현성이 ‘그림 읽어주는 남자’가 되어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이탈리아의 국민 화가 조토 디본도네를 중심으로 중세의 보석 같은 걸작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 세 개 도시를 다니며 숨은 중세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 트립의 여정을 담았다. 왜 중세 미술일까? 회화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13세기, 그림 도구나 기술도 전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예술혼 하나로 위대한 작품을 남긴 중세 작가들의 그림은 숭고하고 고결한 감동을 준다. 고흐나 르누아르의 그림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으로, 중세 미술에서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순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걸려 있던 조토의 십자가상을 보고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느낀 저자는 그 떨림을 독자와 함께 느끼고 싶다고 했다. 위대한 예술품을 탄생시킨 한 인간의 위대한 재능과 열정이 전이되어 느낀 전율이었다. 그의 말처럼 일생에 한 번은 이탈리아로 중세 미술 여행을 떠나볼 만하다. 중세 예술을 알지 못한 채 지나가기에는 마음을 울리는 탁월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추천사

조중걸 ((철학자, 예술사학자, 《키치, 달콤한 독약》 《서양 예술사 시리즈》 저자)) 우아하고 아름다운 책. 중세의 가을과 근대의 봄이 함께 담긴 책. 김현성 씨의 이번 신간은 경이로운 천재에 대한 경이로운 즐거움의 이야기이다. 박기영 (가수) 중세 미술에 대한 책이라니, 독특하고 예민한 김현성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편안한 수필을 읽듯 술술 읽히는 쉬운 문장은 중세 미술로의 여행을 다정하게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중세 미술은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책 속의 내용처럼 딸과 함께 이탈리아 예술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좀 더 긴 호흡으로 빠져들고 싶다. 그런 행운을 꼭 가질 수 있기를!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김현성 음악과 글쓰기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겸 작가. 〈소원〉 〈헤븐〉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로 데뷔한 뒤 2015년 첫 번째 에세이를 출간하며 작가라는 두 번째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음악, 예술, 문학 등 관심 가는 분야에 깊고 오래 몰입하여 공부하는 것을 즐긴다. 몇 년 전부터 미술, 특히 조토라는 화가에 반해 중세 미술을 공부하며 큰 울림을 받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그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두 번째 책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썼다. 어린 새(일반본) 어린 새(양장본 Hardcover)

목차

프롤로그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의 위대한 화가들 1. 중세의 재발견, 조토 루트 2. 아시시 시간을 거꾸로 머금은 도시 중세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순간 작고 허름한 곳에서 잉태된 기적 :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 중세의 대규모 예술 프로젝트 : 성 프란치스코 성당 3. 피렌체 중세 말, 유럽 문명의 중심 지식과 예술의 극적인 만남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명문가들이 누린 예술적 사치 : 산타 크로체 성당 친절한 중세 미술의 안내자 : 아카데미아 미술관 마스터피스의 행렬 : 우피치 미술관 르네상스로 피어난 피렌체의 꿈 4. 파도바 유서 깊은 지식의 고도 조토 최고의 대작을 만나다 : 스크로베니 성당 에필로그

서평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를 태어나게 한 이탈리아의 국민 화가 조토를 만나다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를 잇는 여정을 저자는 ‘조토 루트’라고 이름 붙였다. 중세 미술의 대표 화가 조토의 대표작들이 망라된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조토는 미술사에서 회화의 개념을 확립한 독보적인 천재로 불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조토가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이탈리아에서 조토의 위상은 대단히 높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홍도나 신윤복처럼 대중적인 인기와 권위를 모두 지닌 예술가로 명성이 높은 것이다. 저자 김현성은 세 도시를 순례하며 조토와 중세 화가들의 그림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림 설명뿐 아니라 그림이 제작될 당시의 사회상과 역사 이야기까지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은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생생하게 당시의 도시들을 떠올릴 수 있다.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중세의 천재 조토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지치고 바쁜 지금을 잠시 내려놓고 중세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고요한 힐링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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