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이 땡땡땡 8권. 눈의 나라를 지나 집으로 향하는 곰 마르가리타와 꿀벌 마르첼로. 그런데 갑자기 봄의 여신에게서 받은 마법 호두가 열리더니 신비한 사탕이 튀어나왔어요.
데굴 데굴 데굴 꿀꺽.
용기를 내어 사탕을 삼킨 마르가리타에게 어떤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까요?
〈마르가리타의 모험 3 : 기묘한 마법 사탕〉은 두 친구의 모험과 그 속에서 싹트는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그린 사랑스러운 동화입니다. 처음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한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했습니다.
〈우당탕탕 야옹이〉 작가 구도 노리코의 동화 시리즈!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의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됩니다.
● “데굴 데굴 데굴. 왠지 몸이 근질거리는데……?”
해적에게 빼앗긴 보물을 되찾으러 길을 나섰다가 모험을 시작하게 된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 마침내 눈의 나라를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 호두 먹어 볼까?”
호기심이 발동한 마르가리타는 봄의 여신에게서 받은 마법 호두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두가 열리더니 오묘한 빛깔의 사탕이 튀어나오지 뭐예요?
데굴 데굴 데굴 꿀꺽.
용기를 내어 사탕을 삼킨 마르가리타에게 어떤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까요?
수련이 가득 핀 아름다운 늪을 배경으로 두 친구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 그리고 싹트는 우정
곰 마르가리타는 요리를 할 때 가장 행복한 요리사입니다. 누군가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이 마르가리타의 제일 큰 기쁨이지요.
꿀벌 마르첼로는 레스토랑에 오는 손님들을 위해 꽃으로 장식하고 식탁보에 자수를 놓습니다. 신이 날 때는 피리를 불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기도 해요.
개성 강한 두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같이하는 단짝입니다. 함께 모험을 떠난 마르가리타와 마르첼로는 서로 돕고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지요. 한편, 둘에게 항상 위태로운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험을 통해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낯선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도 하니까요. 마르가리타, 마르첼로는 새로운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 다정한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또 다른 우정을 쌓아 나갑니다.
●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 터져 나오는 웃음
요리하는 곰, 자수 놓는 꿀벌, 레스토랑을 뒤집어 만든 배까지…….
〈마르가리타의 모험〉은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이야기로 가득한 동화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를 독특한 상상력은 독자들을 단번에 신기하고 매력적인 ‘마르가리타의 세계’로 끌어당기지요. 독자들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마르가리타의 세계’에서, 딱딱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즐거워하며 유쾌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의 조화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의 작가 구도 노리코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등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엉뚱하고 귀여운 이야기와 섬세하고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그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스타일이 구도 노리코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역시 구도 노리코만의 스타일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곰 마르가리타와 꿀벌 마르첼로, 두 주인공의 모습은 개성 강한 캐릭터의 성격과 구도 노리코 특유의 귀여운 느낌을 담아낸 그림으로 재현되었고, 두 주인공을 둘러싼 배경 또한 뛰어난 감각으로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었어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만나 완성된 특별한 구도 노리코표 동화책입니다.
● 매력에 풍덩 빠지는 구도 노리코의 동화책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는 구도 노리코가 쓰고 그린 동화책 시리즈입니다. 짧고 쉬운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이루어진 이 동화 시리즈는 막 글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호흡과 분량으로 구성되었어요.
그림책에서 보여 준 구도 노리코 스타일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면서도 간결한 글과 재미있는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기 때문에, 구도 노리코의 그림책을 좋아하던 기존의 독자 중 그림책보다 호흡이 긴 동화를 읽기 시작한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