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주의산만증 이야기, 같은 장애를 가진 딸과의 관계와 삶을 솔직히 들려준다. 명망 높은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교수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를 돌아보며 주의산만증을 그렇게 어처구니없이 알아차리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부모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자녀를 보다 더 자녀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고 주의산만증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자녀가 주의산만증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코치하고 뒤에서 밀어주어야 한다. 부모들이 이렇게 할 때 자녀의 행복한 미래는 분명히 성취될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 연구, 사랑 그리고 열정으로 쓰여진 이 책이 보다 많은 사람, 특히 주의산만증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읽혀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