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그리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다양한 예시와 기본 틀 제공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당장 하얀 종이를 마주하면 막상 작업을 시작하기 쉽지 않다. 그럴 때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다른 레퍼런스를 보거나 일부가 그려진 그림에 덧대어 그리기 시작하면 부담감을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 책에는 네거티브 스페이스를 활용한 그리기 방식이나 점, 선, 도형 등을 그림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무엇이든 동물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다양한 재료와 색감 사용으로 배경에 어울리는 동물 이미지 만들기!
여러 가지 펜과 붓, 물감, 크레용을 비롯해 종이와 암흑인 배경 등도 그림 그리기에 좋은 재료가 된다.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과 지평선이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 등의 배경을 설정해두면 그에 어울리는 동물을 떠올려 생생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말의 갈기, 해파리의 투명한 몸, 코끼리의 갈라지고 딱딱한 피부, 고래의 촘촘한 수염 등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평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재질과 촉감을 생각해 지면에 옮겨보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감각을 안겨줄 것이다.
★ 나만의 그림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게 해주는 스페셜 TIP!
그림을 완성했지만, 어딘가 허전하거나 갑갑하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디테일에 집중해 다시 한번 작업해보자. 이 책에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사소하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팁을 수록했다. 배경을 아주 꼼꼼하게 칠해놓았다면 배경에 여유를 넣어 동물 그림이 더 잘 보이게 하고, 수채화 물감과 연필을 동시에 사용해 그림이 망가졌다면 시간차를 두고 순서대로 그릴 수 있게 하고, 동물의 자세가 너무 정적이라면 자세를 다양하게 만들어 역동감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동물을 그리는 101가지 방법』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팁이다. 세상에 안 좋은 그림은 존재하지 않으니, 모든 아티스트가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