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꽤나 따뜻해서 - 손지안 지음
글은 꽤나 따뜻해서

저자 : 손지안

발행일 : 2025년 01월 20일 출간

분류 : 문학 > 한국시 > 현대시 KDC : 문학(810)

정가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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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출판사연락처
070-7780-9103
출판사 주소
쪽수
112
ISBN
9791172639273
크기
128 * 188 mm

도서분류

문학 > 한국시 > 현대시

도서소개

시집 《글은 꽤나 따뜻해서》는 청춘의 때와 사랑의 시어들을 담은 시집으로, 젊음의 나날들을 보내온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청소년 작가가 그려낸 청춘의 이야기가 성숙하지 못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온전히 시를 읽으며, 시의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어린 시절의 고난과 역경을 시집을 읽을 때만큼은 따스하게 안아주고, 그마저도 사랑함을 독자 스스로에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사

정유진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 손지안 작가의 시에는 따뜻한 정서가 담겨 있다. 때론 슬프기도, 아프기도, 초라해지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들꽃, 샛별, 건널목은 결국 우리를 위로해 준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감성에 놀라면서도 그 나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풋풋한 마음에 다시금 미소 짓게 된다. 이형규 (중학교 국어 교사) 《글은 꽤나 따뜻해서》는 애써 위로하지 않는다. 예쁜 말들로 감정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작가의 이야기,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작가가 전하는 글을 통해 상처받고 흔들리는 자신과 대화하며 스스로를 안아주게 된다. 글이 주는 따스함으로 너에게, 나에게 환히 웃어주며 너를, 나를 사랑하길 바란다. 남승희 (중학교 영어 교사) 손지안 작가의 시는 한 행, 한 단어마다 함부로 읽히지가 않는다. 행간에 서려 있는 추억, 아픔, 사랑 덕분에 아주 천천히 의미를 꾹꾹 담아가며 가장 예쁜 목소리로 낭독하게 되었다. 작가의 시는 오감으로 읽는다. 눈으로 담고 있지만, 온몸이 따스해지며 씁쓸한 여운을 목으로 넘기어 차가운 향기로 남는다. 작가의 펜촉이 옮겨 갈 때면 세상에 사랑을 말해주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손지안 시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나, 많은 이들이 시가 주는 이야기를 온전히 느끼며 시어들을 사랑하게 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청소년 작가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작가로서 거듭나는 그날까지, 한 편의 시가 한 권의 소설보다 더 큰 여운을 남겨줄 그날까지 시를 말하고 시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의 첫 시집 《글은 꽤나 따뜻해서》는 밝고 따뜻함만을 담은 시집은 아닙니다. 무겁고 어두운 시간들을 담은 시도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어두운 문체가 주는 밝음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세월의 흔적들이 매번 아름다운 순간을 남길 순 없었기에 그 순간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그 사랑을 제 시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목차

기억의 흔적 모나고도 둥근 삶 밝은 어두움 리듬 청춘의 사계절 결실 끝, 맺음 그 작은 꽃은 사랑이라 함은 그대였기에 유년기의 철야 건널목 난, 당신의 안녕을 작은 행복 올곧음 시적 허용 과거의 이음새 너와의 이름 유월의 길 철새 마지막의 여운 갈무리 뒷이야기 애달픈 샛별 봄 빈자리 미완의 ‘미’ 영원 봄의 쇠붙이 성찰 선의의 목적 세월 꺼져가는 씨앗 떠나가는 그이 망설임 운명 당신이 준 이야기 이별 여전히 겨울이라서 첫 장 세상의 눈 사랑절 하늘이 되어 문득 과거완료, 진행 뒤늦음 빛, 날 사금 들꽃의 인사 데자뷔 그대라는 문체 못다 한 이야기 청렴 애증 시간을 떠나서 편지 이름 아닌, 이름으로 허락된 시간 시선 호구 상처 마음의 휴식 동굴 청춘의 벗 좋은 글귀 감춰진 그대여 너를 위한 시 불가지의(不可知議) 웃는 날 법계인기(法界悋氣) 극야 속 백야 기억상실 주저 없이 모진 말 야속한 만남 당신의 때를 사랑하며 그런 사랑을 친구 언제부턴가 동아줄 잊을 수 없는 존재 오늘의 만남 작은 바다야 당신이 빛나는 자리 짝사랑 사계절의 내음 아픈 사랑 나의 밤들아 별을 바라보며 특별하지 않아서 산책 표현할 수 없는 회춘 그대라는 꽃말 티 가장자리 졸업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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