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초 FULL 3D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만난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아야와 마녀』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3D CG 방식으로 처음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환상적인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선물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도전작입니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영국 판타지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지막 작품인 『이어위그와 마녀』가 원작이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다섯 번 넘게 읽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가지며 기획한 작품이지요. 애니메이션 속에서 펼쳐지는 장면 하나하나를 대사와 설명으로 곁들여 한 권으로 담았습니다. 당돌하지만 거침없는 매력을 지닌 마녀 지망생 아야를 책으로 만나 보세요!
줄거리
붉은 머리를 가진 한 여성이 “동료 마녀 12명에 쫓기고 있습니다. 그들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데리러 가겠습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갓난아이를 성 모어발트 보육원 앞에 놓고 사라집니다. 아이의 이름은 조종한다는 뜻을 가진 ‘아야츠루’로, 보육원에서 자기 뜻대로 사람들을 조종하며 즐겁게 지냅니다. 10살이 된 어느 날, 아야는 보육원을 찾아온 마녀 벨라와 맨드레이크의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됩니다. 성질이 고약한 마녀 벨라와 예민하고 괴팍한 맨드레이크 사이에서 아야는 주눅 들기는커녕 오히려 마녀 벨라에게 조수가 된다는 조건으로 마법을 알려 달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벨라는 그저 일손이 부족해 아야를 부려먹기 위해 데려왔다며 아야에게 허드렛일과 심부름을 잔뜩 시키며 마법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결국 아야는 ‘사역마’인 검은 고양이 토마스의 도움을 받아, 벨라를 골탕 먹이기 위한 주문을 만들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