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영혼들의 이야기
전쟁으로 인한 참혹한 현실과 그 속을 살아가는 남매의 눈물겨운 이야기. 주인공 남매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둘만의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굶주림과 폐허 속에서의 삶은 어린 남매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그 속에서도 남매의 사랑은 반딧불이의 불빛처럼 세상을 밝히며 삶을 이어간다. 하지만 결국 남매 모두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앞에서 배고픔에 굶어 죽는 참담한 생을 마감한다.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가장 끔찍한 현실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