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재개발 - 이은영 지음
행복한 재개발

저자 : 이은영

발행일 : 2015년 03월 28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한국작가 KDC : 사회과학(330)

정가 : 12,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160
ISBN
9791185876160
크기
173 * 228 * 10 mm / 350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한국작가
어린이 > 어린이교양 > 철학/사고/심리
어린이 > 초등1~2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어린이 > 초등1~2학년 > 어린이교양 > 철학/사고/심리

수상 및 추천도서

어린이/청소년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6년 선정

도서소개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야 할 주제들에 대해 들려주는 『행복한 재개발』.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비틀어 줍니다.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하며 올바른 재개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또한, 첨단 도시를 얻는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개발을 위한 개발이 아닌, 사람을 우선으로 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이은영 저자 이은영은 한때 거리와 크고 작은 공장을 누비면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기자였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사를 공부하며 우리 사회의 이면을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제가 경험하고 공부한 세상보다는 살 맛 나는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그러한 세상을 조금이나마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이 우리 사회가 좀 더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문구선 그린이 문구선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1994년 대한민국 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과 2004년에는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며, 어릴적 추억과 경험한 일들을 토대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래 두고 다시 꺼내 보아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작품으로는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동생이 싫어》, 《할머니의 레시피》, 《흥부놀부》, 《쿠키 한 마리, 멸치 두 알》, 《서울 구경》, 《비행기 조종사》, 《진짜 모나리자를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나의 첫 세계사 세트(1-20) 나의 첫 과학책 1~20 세트 식탁 위의 기후 위기 크리스트교가 퍼져 나간 중세 유럽(양장본 Hardcover) 부릅뜨고 똑똑 표지판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구가 빙글빙글 돈다고?(양장본 Hardcover) 나도 위인, 국내편(장기려, 이태영, 엄홍길, 안철수, 이철호, 김연아)(세이펜 적용) 나도 위인, 국외편(로자 파크스, 조앤 롤링, 마이클 조던, 알리아, 닉 부이치치, 캄쾀바)(세이펜 적용) 달랑달랑 우리 아기 유모차 책(보드북) 특별한 상상가 아인슈타인(양장본 Hardcover)

목차

저자의 말 : ‘건강한 발전’, ‘함께 사는 발전’을 위해……. 1장_광주 대단지의 비밀 학교 가기 싫어! 010 어른들은 왜 싸울까? 014 시간 여행자, 희망 019 1971년 도시 위생 사업 023 우리에게도 번듯한 집이 생겼어! 027 지키지 않는 약속, 이제 우리는 피난민 034 어둠보다 더 무서운 건 콜레라와 설사 040 서울시장과의 만남, 기대는 실망으로 043 전기도 물도 없는 곳에 우린 방치됐어 045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049 2장_용산이 눈물 단짝 친구 세은이와 멀어지다 054 웃음꽃 피우던 용산 4구역 058 적이 되어 버린 우리의 이웃 065 망루에 아빠가 있어! 071 불이야! 075 아빠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에요! 078 여기 사람이 있습니다 083 안녕, 미안해……. 085 누구의 잘못일까? 088 3장_마을의 희망 안녕! 나의 고향, 용산 094 홀로 남은 놀이터 097 그리운 용산 4구역 102 희망이와의 재회 104 새로운 듯 익숙한 마을의 풍경 109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112 사람이 모이는 마을 놀이터 117 100년의 역사가 숨 쉬는 마을 122 내가 만드는 마을, 내가 만드는 주민 신문 125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 130 재개발은 왜 ‘마을’을 만들지 못할까? 138 보존하는 개발, 함께하는 발전 142 ■우리의 과제_모두가 행복한 재개발을 위한 생각의 상자 과거-현재-미래의 재개발에 대한 생각의 상자 -과거와 현재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나? 148 미래가 내게 보여 준 희망 150 모두가 행복한 재개발에 대한 생각의 상자 재개발은 꼭 필요한가? 152 무너뜨리고 새로 짓는 재개발은 옳은가? 154 보존하는 재개발은 가능한가? 155 -참고문헌 158

서평

모두가 행복한 개발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건강한 개발’, ‘함께 사는 개발’은 어떤 것일까? 지금은 미래를 변화시키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상상이 필요할 때! ■책 소개 미래 사회의 주인은 바로 어린이! 아이들의 생각을 활짝 열어 주는 질문! 어린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가 달려가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를 위한 인문 사회 도서입니다. 이 책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야 할 주제들에 대해 들려줍니다. 비록 당장은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사회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계속하여, 지금의 어른보다 좀 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나’를 우선하기보다 ‘우리’를 우선하는 생각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는 ‘나’보다 ‘우리’가 우선될 때 세상은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기획되었습니다. ■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 마을! 많은 사람이 재개발을 생각할 때 고층 아파트를 떠올립니다. 기존의 마을을 모두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재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머릿속에 존재하는 미래 사회는 고층 빌딩이 빽빽이 들어차고,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도시일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비틀어 줍니다.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하며 올바른 재개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또한, 첨단 도시를 얻는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개발을 위한 개발이 아닌, 사람을 우선으로 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아이들의 모든 즐거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회! 이 책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행복한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출판사 리뷰 ■행복한 개발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이 책은 2009년 용산 4구역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파랑이의 아빠는 용산 4구역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개발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마을 주민은 재개발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대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파랑이의 반 아이들도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더는 친구로 지내기 어렵게 됩니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재개발 사업에서 모두가 그곳에서 함께 살 수 없고, 모두가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안 파랑이는 고민하게 됩니다. 파랑이는 시간 여행자 희망이와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미래로 여행을 떠납니다. 과거 도시 정화 사업에 밀려 허허벌판뿐인 경기도 광주 대단지로 이주한 사람들을 만나며, 재개발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재개발은 누구를 위한 개발일까요? 지금까지 재개발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주도하는 개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다수의 지역 주민이 터전에서 쫓겨나거나 함께 살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발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개발,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첫 번째 주제입니다. 파랑이는 희망이와 함께 2035년 미래 마을을 여행하며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머릿속에 고정된 미래 도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부수고 새로 짓기보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낡고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고 가꾸는 미래 마을! 과연 재개발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저자는 주인공 파랑이와 희망이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파랑의 머릿속에 질문 하나가 맴돕니다. “무너뜨리고 새로 짓는 재개발이 옳은 것일까?” 그리고 저자가 던지는 두 번째 질문! 우리가 그리는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책 속 파랑이는 미래 도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첨단 도시가 미래 아니야?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뭐 그런 거 말이야.” 우리가 그리는 미래 도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여깁니다. 이처럼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행복한 재개발》은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을 되짚어 보도록 도와줍니다. ■ 행복이 우선이 되는 개발은 어떤 것일까? “무너뜨리는 재개발은 과연 옳은 것일까? 내가 사는 이곳은 무너뜨리는 재개발을 통해 세워진 아파트는 아닐까? 내가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누군가는 쫓겨나야 했던 것은 아닐까?” 우리 머릿속에 그려왔던 미래 도시가 변한다면, 미래의 도시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나’가 아닌 ‘우리’로 함께 공존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하며 파랑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닌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파랑이의 생각의 변화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인 듯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 도시는 바로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일 테니까요. 낡은 것을 허물고 무조건 새로 짓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리고 사람의 행복이 우선되는 개발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는 것만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희망적일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현재의 ‘절망’을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상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 속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는 것! 그래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품게 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목록
장바구니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