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베티의 분홍빛 생일 - 말린 L. 시모나 지음
내 동생 베티의 분홍빛 생일

저자 : 말린 L. 시모나 번역 : 허은실

발행일 : 2015년 04월 17일 출간

분류 : 유아 > 유아그림책 > 외국그림책 KDC : 문학(800)

정가 : 11,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40
ISBN
9791186253052
크기
202 * 253 * 10 mm / 322 g

도서분류

유아 > 유아그림책 > 외국그림책
유아 > 유아교양 > 사회성키우기
유아 > 4~7세 > 유아그림책 > 외국그림책
유아 > 4~7세 > 유아교양 > 사회성키우기

수상 및 추천도서

어린이/청소년 추천도서 >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도서 > 2016년 선정

도서소개

[내 동생 베티의 분홍빛 생일]은 형제자매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 봤음직한 아이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고 있어요. 동생의 생일이라는 특정한 날, 손윗아이의 소외감과 질투심을 잘 그리고 있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제니가 동생 베티에게 느끼는 질투와 소외, 수용과 사랑까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결국 아이 스스로 동생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게 이끌어줘요. 결국 제니는 동생이 자신을 사랑하는 꼬마숙녀라는 것을 깨닫고는 비로소 동생에게 최고의 선물을 건네준답니다. 어린 아이가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포용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어요.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말린 L. 시모나 저자 말린 L. 시모나는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고, 어른이 된 후에는 대부분 보스턴에서 살다가 노스캐롤라이나로 옮겼어요. 채플힐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교육 과정을 밟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를 포함한 많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글쓰기와 작문을 가르쳤지요. 최근에는 세인트피터즈버그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글을 쓰고 독서를 하고 해변을 산책하며 느긋하게 살고 있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작가가 처음으로 쓴 어린이책이에요. 역자 허은실 역자 허은실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편집하고 글을 쓰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은 ≪우리 동네 슈퍼맨≫,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나, 비뚤어질 거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은 ≪아가야, 천천히 천천히≫,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클라라의 환상 여행≫ 등이 있습니다. 그림 크리스틴 배터즈 그린이 크리스틴 배터즈는 이탈리아 페루자에 있는 에콜 데 보자르 미술대학교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4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고, 잡지에도 다양한 삽화를 그리고 있어요. 유쾌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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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니가 동생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뭘까요? 미국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출간한 형제자매의 우애를 돈독하게 만드는 이야기 제니는 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형제자매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 봤음직한 아이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고 있어요. 동생의 생일이라는 특정한 날, 손윗아이의 소외감과 질투심을 잘 그리고 있답니다. 흔히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손윗아이 앞에 동생이 등장하면 엄청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요. 새로운 존재가 자신의 행복을 빼앗아갈까 봐 불안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불안감은 아이가 자라도 사라지지 않고 때때로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드러나곤 한답니다. 동생의 생일날, 제니도 동생이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자 질투심을 느끼며,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요. 그래서 동생의 선물을 숨길 결심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결국 제니는 동생을 향한 진심을 깨닫게 돼요. 과연 제니와 동생 베티의 우애가 다시 돈독해질까요? 책의 말미에는 미국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만든 부모를 위한 양육 정보도 담고 있어요. 형제자매 간의 다툼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우애를 키우며 그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답니다. 특히 분홍색을 좋아하는 제니와 베티의 깜찍한 성격을 보여주려고 책 전체를 분홍색으로 감싸고 있어요. 분홍색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은 우리 아이의 마음도 편안하게 이끌어줄 거예요. 형제자매 간에 다툼과 경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동생 때문에 화가 난 제니가, 분홍색 선물 상자를 모조리 들고 자기 방으로 올라왔을 때도 엄마는 그런 제니를 무작정 혼내지 않았어요. “제니야, 동생 선물은 왜 가져갔니?”라고 물어보면서 제니가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줬지요. 제니는 엄마의 진심 어린 사랑을 느끼고, 자연스레 동생이 그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형제자매를 키우다보면 제니와 같은 상황은 흔하게 일어나요. 이처럼 형제자매 간에 다투거나 경쟁하는 일은 서로 성장해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예요. 경쟁 속에서도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긍정적인 관계로 발전 할수록 이들의 유대감은 평생 끈끈하게 유지될 거예요. 제니가 생일을 맞은 동생 베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뭘까요? 이 책에서 작가는 제니가 동생 베티에게 느끼는 질투와 소외, 수용과 사랑까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결국 아이 스스로 동생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게 이끌어줘요. 결국 제니는 동생이 자신을 사랑하는 꼬마숙녀라는 것을 깨닫고는 비로소 동생에게 최고의 선물을 건네준답니다. 어린 아이가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포용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손윗아이와 동생이 함께 읽으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그림책을 이렇게 읽어주세요. 1. 책을 읽기 전 오늘 동생과 일어난 일을 물어보세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책을 같이 읽으면서 생각이 떠오르면 아이에게 바로바로 질문하라고 하세요. 뭐든 괜찮아요. 3.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말을 듣고 질문을 해보세요. “왜 제니가 동생의 생일날 화가 났을까? 동생 선물을 왜 숨겼을까? 이때 동생의 마음이 어떨까? 너는 그러고 싶은 적 없었니?” 4. 아이가 솔직하게 말하면 칭찬해주고, 아이의 눈을 보며 사랑한다고 말한 뒤 꼭 안아주세요. ■ 줄거리 베티는 언니 제니처럼 되고 싶어서 언니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해요. 분홍색을 좋아하는 것도요! 하지만 제니는 모두가 동생만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동생의 생일날, 가족 모두가 동생에게만 분홍빛 선물 상자를 건네자 제니는 아무도 몰래 동생 베티의 선물을 감추고 말아요. 하지만 결국 제니는 동생에게서 그림 선물을 받고는 더 이상 동생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요. 그리고 동생에게 최고의 선물을 건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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