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 - 루스 스타일스 지음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

저자 : 루스 스타일스 번역 : 정수진

발행일 : 2015년 03월 25일 출간

분류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일반서 KDC : 철학(190)

정가 : 13,5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224
ISBN
9791186440018
크기
128 * 188 * 15 mm / 242 g

도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일반서

도서소개

세계적인 저널 《더 에콜로지스트》가 전해주는 윤리적 소비를 위한 가이드 북 에콜로지스트란 인간과 자연의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는 철학적 태도 혹은 사회운동의 한 갈래를 뜻하는 에콜로지(ecologe 생태주의)를 삶의 방향으로 선택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거대한 세계화 산업화 물결로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의 필수적인 부분들이 윤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물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를 깨달은 사람들은 윤리적인 그린 행동가 에콜로지스트 대열에 합류해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유기농, 공정무역, 로컬, 빈티지 등의 ‘윤리적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은 에콜로지스트 가이드의 패션 편으로 과거 촌스러운 친환경 패션을 벗고 패션계의 가장 창의적인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윤리적 패션’을 소개한다. 직물 산업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밝힐 뿐 아니라 업사이클링과 빈티지, 슬로패션의 경향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그린 전도사’로 맹활약 중인 인기 디자인너와 패션 셀럽들의 이야기까지 윤리적 패션의 최신 경향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세상 모든 평범한 도시남녀들을 위한 윤리적 소비 입문 교양서인 이 책은 지구와 인간 모두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가 매일 입고 버리는 옷의 윤리성에 대해 생각지 못했던 정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보여주며 패션의 미래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루스 스타일스 저자 루스 스타일스 Ruth Styles는 패션과 문화,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현재 영국 [데일리 메일]의 시니어 기자로 일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월스트리트저널]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여러 출판물에 글을 쓰기도 한다. 과거 [에콜로지스트]에서 친환경 삶에 관한 글을 쓰는 기자였으며 아랍에미리트와 우간다에서 일했다. 패션에 열정이 있는 그녀는 공정무역이 아프리카 경제를 신장시킬 열쇠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세계여행을 하며 보낸다. 여행을 하지 않을 때는 런던에서 생활하며 예술과 공연, 영화, 패션 분야의 떠오르는 인재들에게 합당한 기반을 마련해주는 일에 집중한다. 역자 정수진 역자 정수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8년간 근무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킨포크》 시리즈를 포함해 《예수, 그 깨끗함과 진실함》 《아이주도 이유식》 《쉬운 바느질》 《브릭원더스》 《브릭시티》 등이 있다. 그림 루시 커크

목차

추천 서문 들어가는 글_친환경의 50가지 그림자 제1장 직물 살인자 목화 문제는 물이다 유기농 면은 친환경적인가? 원단의 미래 모피,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다 줌인: 친환경 청바지의 탄생 줌인: 유행보다 윤리를 좇는 브랜드, 더반드 제2장 노동자의 권리 제3세계의 비극 패션업계가 변해야 하는 이유 공정무역 혁명 노동자에겐 하늘과 땅 차이 의류 노동자의 대변인, 사피아 미니 줌인: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하는 탐스 제3장 재활용 낭비 줄이기 재활용은 멋지다 쓰레기를 다시 생각하하 판타스틱 플라스틱! 줌인: 윤리적 패션의 개척자, 오솔라 드 카스트로 빈티지의 힘 줌인: 빈티지 디자이너, 미나 햅번 제4장 슬로패션 패션 주기를 늦추다 패션에도 생산자 추적이 가능할까? 다시 주목받는 전통 직물, 양모 줌인: 해리스 트위드의 부흥 슬로패션에 동양사회가 필요한 이유 줌인: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브랜드, 이지레인 제5장 소매 혁명 친환경적인 소비 지역 상품의 부활 장인 기술을 지키기 위한 투쟁 줌인: 어쨌든 패션은 멋져야 한다! 윌리엄 템페스트 줌인: 친환경 여왕, 캐서린 햄넷 제6장 초록빛 미래 그린, 블랙을 대체하다 멋지게 변모한 그린 캠페인 친환경 패션은 성장 트렌드다 줌인: 패스트패션에 대한 현실적 대안, ?샵 줌인: 미래를 위한 모범답안, 뷸라 역주 [더 에콜로지스트]에 대하여 참고문헌

서평

“때론 놀랍고 때론 논란을 일으키게 될 이 가이드는 윤리적인 선택을 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사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 잭 골드스미스, 환경운동가, [추천 서문] 중에서 ? 책 소개 톰포드는 왜 그린카펫 드레스를 디자인했을까? 현대 패션계의 가장 창의적인 화두, ‘윤리적 패션’의 모든 것 우리가 매일 입고 버리는 옷의 윤리성에 대해 상상하지 못했던 정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보여준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직물 산업의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밝힐 뿐 아니라 패션계에 윤리적인 생각을 지닌 인재들의 등장을 기념하고 나이키와 H&M 등 대기업들의 친환경적인 행보를 인정하면서 오늘날 패션 산업의 변화를 분석한다. 영국과 북유럽을 필두로 한 친환경 브랜드들의 급부상과 젊고 재기 넘치는 그린 디자이너들의 탄생,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업사이클링과 빈티지 열풍, 천연 섬유와 전통 기술에 대한 재발견, 그리고 ‘그린 전도사’로 맹활약하는 인기 디자이너와 패션 셀럽들의 이야기까지…… 간단히 말해 이 책은 윤리적 패션의 최신 경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유용한 가이드이며, 패션의 미래에 관한 책이다. ? 출판사 서평 당신은 ‘에콜로지스트’입니까? 세계적인 환경 저널 〈더 에콜로지스트〉가 요점만 콕 짚어 알려주는 ‘윤리적 소비’ 안내서 이 책의 제목은 중의적이다. 인간과 자연의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는 철학적 태도 혹은 사회운동의 한 갈래를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 생태주의)를 삶의 방향으로 택한 사람들, 즉 ‘에콜로지스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면서, 세계적인 환경 저널 [더 에콜로지스트]의 취재 콘텐츠로 제작된 가이드북이라는 의미가 있다. 어쨌거나 이 책은 지구와 인간 모두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하며 살 수 있을까, 하는 윤리적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제2차 대전 이후 세계는 거침없는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세계화·산업화의 물결에 휩쓸린 현대인들은 개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의 필수적인 부분들에서 윤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많은 물자를 받아들였다. 소비가 미덕이 된 사회에서 값싸고 실용적이라는 이유로 쉽게 사고 버린 물건들이 사실은 끔찍한 인권 침해와 대대적인 환경오염, 동물 학대, 생태계 파괴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이제 윤리적인 그린 행동가, 에콜로지스트의 대열에 합류해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이는 단지 경제적 침체 때문이 아니라 개인의 생활철학에 따른 변화이자 장기적인 사회 트렌드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영국과 프랑스, 선진적인 북유럽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하다못해 중국의 상류층에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이런 삶의 변화는 유기농·공정무역·로컬(지역주의)·빈티지(중고품) 등을 키워드로 한 ‘윤리적 소비’ 패턴으로 이어진다. 그러면 ‘에콜로지스트’란 누구인가? 동물복지를 위해 채식을 선택하고 모피 옷에 반대하는 가수 이효리 씨 같은 유명 인사들, 자녀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기농 셰프’가 되어가고 있는 젊은 엄마 아빠들, 일요일마다 벼룩시장을 찾아다니는 빈티지 마니아들, 1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가능하면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하려는 사람들, 유기농·공정무역 제품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오늘날 주변에서 이런 변화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더 에콜로지스트]에서 세상의 평범한 도시남녀들을 위해 기획한 ‘윤리적 소비 입문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에콜로지스트 가이드’는 푸드 편과 패션 편이 나누어 출간되었다. 각 주제별로 총체적인 이해를 돕는 일목요연한 구성과 멋진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지구환경 문제와 동물복지 또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요했던 청소년들에게도 교양서로 권할 만하다. 그중 제2권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은 과거의 촌스러운 친환경 패션의 이미지를 벗고 오늘날 패션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윤리적 패션’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유기농 면부터 폴리에스터, 양모, 인조 모피 등 다양한 직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문제점을 분석해내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던 패션계에서 낡고 버려진 것들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예술을 빚어내고 있는 업사이클링과 빈티지의 세계, 전통적인 원단과 기술의 가치를 되살린 슬로패션의 경향을 집중 조명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국과 북유럽 도시들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윤리적 브랜드들과 ‘친환경’을 앞세우지는 않지만 명백히 친환경적인 옷을 만드는 새로운 세대의 디자이너들, 패션을 통해 환경운동가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패션 셀럽들과 변모하는 그린 캠페인의 이야기들이 마치 연예 가십처럼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목록
장바구니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