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로 세계 여행 - 앨리스 지음
스타벅스로 세계 여행

저자 : 앨리스

발행일 : 2020년 08월 10일 출간

분류 : 여행 > 해외여행 > 세계여행 KDC : 역사(980)

정가 : 20,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60
ISBN
9791186972748
크기
153 * 210 * 26 mm / 608 g

도서분류

여행 > 해외여행 > 세계여행
여행 > 테마여행 > 카페여행

도서소개

스타벅스를 보면 먹 거리, 볼 거리, 알 거리가 보인다! 스타벅스로 하는 세계 여행 어딘가 낯선 곳에 갔을 때, 우리나라 기업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 하는 가게도 아닌데 간판이 보이면 괜히 반가운 곳. 바로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나 익숙한 맛, 깨끗한 화장실, 영어가 통한다는 장점 등 삼단 콤보로 여행객을 편안하게 한다. 애초에는 동일한 맛, 동일한 인테리어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 스타벅스지만 이 대단한 글로벌 기업도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야심차게 오스트리아에 진출했다 3년 만에 철수한 적도 있다. 이는 오스트리아의 커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탓인데, 철수 후 오스트리아의 커피 하우스 특색을 살려 다시 매장을 오픈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금은 현지 기업이나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현지화를 잘 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13개국, 21개 도시의 스타벅스와 로컬 카페를 다루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스탠다드한 인테리어의 매장 보다는 가능한 각 나라의 특색을 살린 매장 위주로 다루었다. 방석을 놓은 좌식 배치에 황룡사지 9층 석탑을 인테리어에 활용한 경주, 100년이 넘은 고택에 자리 잡은 교토, 각 좌석마다 하나씩 라디에이터가 달려있는 모스크바, 타일과 빨간 메뉴판 등으로 누가 봐도 전통 카페 같은 인테리어의 홍콩, 연꽃 사원 안에 위치한 발리 등 대륙을 막론하고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에 대한 이야기 외에 Special Starbucks 꼭지로 어떻게 문화를 브랜드와 융합하고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자세히 다루었다. 스타벅스를 보면 그 나라에서 유명한 게 뭔지, 꼭 봐야할 관광지는 어디인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글날, 3.1절, 광복절, 발렌타인데이,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국경일이나 기념일에는 해당 의미를 담은 스페셜 카드가 발행된다. 바꿔 말해 시즌 에디션 카드를 보면 해당 국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또 Cafe List 꼭지로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카페도 다루었다. 조금 더 나아가고 싶을 때, 조금 더 현지를 체험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앨리스 낮에는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8년 차 마케터로, 밤에는 영화와 여행을 리뷰하는 15년 차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함께 산과 들, 바다로 여행을 하며 여행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하고 있다. 공공기관 홍보실에서 소셜미디어를 담당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여행이 좋아 여행을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여행사로 이직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다양한 나라를 다니며 차곡차곡 쌓아 온 아카이브로 개인 블로그는 1500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외 한국문화정보원 마케팅 특강, 호텔스닷컴 객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터,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punky85 브런치: http://brunch.co.kr/@lovelyalice

목차

Part 1. 프랑스 파리 Part 2. 오스트리아 비엔나 Special Starbucks_ 봄 여름 가을 겨울 Part 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Part 4. 태국 방콕 & 치앙마이 Special Starbucks_ 시티 카드 Part 5. 인도네시아 발리 Part 6. 대만 타이베이 Special Starbucks_ 특별한 날 Part 7. 싱가포르 Part 8. 중국 상하이 Part 9. 미국 워싱턴 디씨 Special Starbucks_ 슬기로운 학교생활 Part 10. 이탈리아 밀라노 Part 11. 러시아 모스크바 Special Starbucks_ 시티 머그 Part 12. 미국 뉴욕 Special Starbucks_ 기프트 카드 Part 13. 홍콩 Special Starbucks_ 콜라보레이션 카드 Part 14. 일본 도쿄 Part 15. 일본 교토 Special Starbucks_ 일본 스타벅스 카드 Part 16. 일본 고베 Part 17. 일본 후쿠오카 Part 18. 미국 시애틀 Special Starbucks_ 종이 카드 Part 19. 대한민국 서울 Special Starbucks_ 대한민국 스타벅스 카드 Part 20. 대한민국 경주 Part 21. 대한민국 제주도

서평

지난 2020년 7월, 경기도 양평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가 새로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곳에 위치한 이 스타벅스는, 평일에 오픈했음에도 인산이해를 이루었다. 저자는 일부러 오픈일을 지나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가장 사람이 적을 것 같은 평일 점심시간을 골라 이 매장을 방문했음에도 주문하기까지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 스타벅스는 더 이상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다. 문화를 팔고 커뮤니티를 팔고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동지의식까지 느끼게 하는 곳이 되었다. 이 책은 ‘스타벅스’라는 현대 문명의 초대박 브랜드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아이콘이라 할 만한 것들을 조금 간편하게 알아보는 책이다. 더불어 조금 더 깊이 있게 그 나라를 살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특산품을 살린 로컬 메뉴, 랜드마크, 할로윈, 한글날, 스쿨데이 등의 기념일을 활용한 카드 디자인, 반드시 방문해봐야 할 곳 위주로 디자인된 시티 머그 등의 MD 등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로도 너무 무겁지 않게 접근했다. 거창하지 않아도, 그냥 이렇게 특이한 매장이 있어? 정도의 호기심으로도 충분하다. ‘파리의 스타벅스는 외부가 검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대’, ‘페낭의 스타벅스에는 선베드가 있대’도 그 나라를 알아보고, 여행 가고 싶어지고, 그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어지는 적당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그렇게 느낀다면 책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낯선 도시에 도착하면 일단 스타벅스에 들러 시티 머그 등의 기념품을 사고 그 머그에 그려진 곳을 직접 찾아가 본다고 한다. 아이콘을 따라 여행하듯,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각 나라의 커피, 차 문화는 물론 역사와 생활 문화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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