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괴물들 - 김종광|김이설|서유미|듀나|주원규|김은|권정현|김희진|신주희 지음
낯익은 괴물들

저자 : 김종광 , 김이설 , 서유미 , 듀나 , 주원규 , 김은 , 권정현 , 김희진 , 신주희

발행일 : 2021년 02월 10일 출간

분류 : 문학 > 한국소설 > SF/과학소설 KDC : 문학(810)

정가 : 16,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00
ISBN
9791187514596
크기
132 * 204 * 28 mm / 369 g

도서분류

문학 > 한국소설 > SF/과학소설
문학 > 장르소설 > SF/과학소설

수상 및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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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주제들 -촉법소년, 성 착취, 인공지능-을 다룬 아홉 편의 소설! 9명의 작가들이 다채롭게 그려낸 우리의 현재와 미래,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민 이 낯익은 괴물들을 어찌할 것인가! 《낯익은 괴물들》은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아홉 명의 작가가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룬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테마소설집이다. 주어진 테마는 촉법소년, 성 착취, 인공지능으로 각 테마별로 세 편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겁 없는 촉법소년들의 끔찍한 행각, N번방으로 충격을 안겨준 성 착취의 실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촉발된 우리의 가능한 미래 등을 다룬 이야기가 다양한 장르, 다채로운 서사로 펼쳐진다. ‘촉법소년’ 테마로는 어리지만 악하고, 악하지만 어린 촉법소년의 실체와 그 후유증을 다룬다.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고도 개심의 여지가 없는 악귀 같은 소년의 행각과 처벌을 서사화한 김종광의 〈시골 악귀〉, 사이코패스 소년과 어울리며 지내다 충동 조절에 실패하는 소년의 파국을 그린 김이설의 〈테임〉, 어린 소녀의 악의로 약국 문을 닫게 된 엄마의 한탄을 지켜보며 열다섯 시절의 폭력적 경험을 회상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서유미의 〈열다섯 살이 지난 뒤에도〉를 통해 우리 곁에 존재하는 악의의 실존, 혹은 그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의 여파 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성 착취’ 테마에서는 최근 N번방 사건으로 그 끔찍한 참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던 성 착취 문제를 세 작가가 다룬다. 지구인 남성에 의한 여성 착취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행성 닛-이실에서 지구인 남성 성범죄자를 처단하는 과정을 그린 듀나의 SF소설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마치 N번방 사건을 밀착 취재한 듯 온라인상에서 은밀히 자행되는 성 착취의 참혹한 현장을 날것 그대로 그려낸 주원규의 〈천국의 낮〉,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러 모인 자리에서 그 죽음에 얽힌 진실이 은폐되는 과정을 담은 김은의 〈톱〉을 통해 이 끔찍하고 암울한 성 착취의 반복적인 역사에 대해 다시금 조망한다. ‘인공지능’ 테마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인류에게 가능한 미래의 모습들을 그려낸다. 바이러스로 인류가 몰살당한 후 인간을 딥러닝해서 인간의 감정을 흉내내는 NPC들의 성찰을 그린 권정현의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인공지능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결국 결별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김희진의 〈헤어지는 중〉,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의 영향력에 포박된 현대인에게 있어 사랑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신주희의 〈휘발, 공원〉은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가능해진 우리의 미래가 진화의 촉매일지, 종말의 서곡일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모든 작품들이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거나 충격을 안겨주는 반전들을 품고 있어, 단편소설 특유의 여운은 물론 서사적 재미 또한 깊다. 논쟁적인 주제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나 선택한 장르도 작가마다 다채롭고 독창적이어서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는 재미와 성찰의 정도도 만만치 않다. 읽고 나서 새로운 논쟁을 벌일 수도 있을 만큼 진폭이 강렬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재고해볼 여지도 제공한다. 우리 곁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발생하고 있는 촉법소년의 범죄, 성 착취 사건의 반복, 인공지능의 급속화는 우리에게 모종의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밀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 낯익은 괴물들 앞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홉 편의 소설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곳에서 우리는 우리 곁의 이 낯익은 괴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첫문장 강수가 학교-어른들이 흔히 ‘소년원’이라고 부르는 감옥-에 들어가기 전날이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김종광 1998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로 데뷔.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 신동엽창작상 수상.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똥개 행진곡》 《조선통신사》, 산문집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안녕의 발견 조선통신사 1(큰글자도서) 조선통신사 2(큰글자도서) 조선 청소년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산 사람은 살지 처음 연애 박지원(양장본 Hardcover) 계속 쓰는 겁니다 계속 사는 겁니다 성공한 사람 놀러 가자고요(큰글자도서) 저자 김이설 1975 충남 예산 출생으로,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열세 살' 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 '나쁜 피' 가 있다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누구도 울지 않는 밤(큰글자도서) 선화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큰글자도서) 누구도 울지 않는 밤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양장본 Hardcover)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큰글자도서) 엄마에 대하여(큰글자도서) 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양장본 Hardcover) 저자 서유미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작가상을, 『쿨하게 한걸음』으로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홀딩, 턴』, 중편소설 『틈』 『우리가 잃어버린 것』,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가 있다. 틈(양장본 Hardcover)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2023) 공존하는 소설 저는 MBTI 잘 몰라서... 돌봄과 작업 2의 세계 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양장본 Hardcover) 한 몸의 시간 당분간 인간(큰글자도서) 저자 듀나 소설가이자 영화비평가.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형추》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 《민트의 세계》 《대리전》 《태평양 횡단 특급》 등의 소설을 썼으며,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평형추》는 2021년 SF어워드에서 장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소설의 첫 만남: 21~30권 세트 너네 아빠 어딨니?(듀나 데뷔 30주년 기념 리뉴얼판)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양장본 Hardcover) 제저벨 SF 보다 Vol 2: 벽 악인의 서사(반양장) Counterweight(양장본 Hardcover) 당신 곁의 파피용 저자 주원규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주로 현대정치와 밀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서 그에 대한 글쓰기를 즐겼으며, 건축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실과 상상의 괴리를 표현하는 팩션에 대한 그의 관심과 열정은 남다르다. 서울산업대 공학대학원을 중퇴하고 총회신학 연구원(M.div.equ)과 그리스도 대학교 대학원(Th.M)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제도와 금권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는 건물 없는 교회(nomad church)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등포역 근처 24시간 숙박용 다방에 틀어 박혀 80년대를 풍미한 홍콩 느와르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극소수의 지인들과 이곳저곳을 떠돌며 성서를 강독하는 일로 소일하고 있다. 발표작으로 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2009)와 '천하무적 불량 야구단'(2010) 등이 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 '무력소년생존기', '망루', '시스템' 등의 소설이 있으며 '민중도 때론 악할 수 있다'란 평론집,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성역과 바벨', '땅의 예수 하늘의 예수: 산상수훈 강독' 등이 있다. 탈무드(큰글자도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큰글자도서) 제국의 사생활 중등 교과 연계 SF/판타지 필독서 세트 열외인종 잔혹사 벗은 몸 괴물이 된 아이들 코스트 베니핏 서초동 리그 치유와 힐링의 시간 저자 김은 2014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앤솔러지 『낯익은 괴물들』, 『무민은 채식주의자』,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에 참여했다.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_작가의 말 사랑의 여름 마스크 마스크 무민은 채식주의자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 권정현 저자 권정현은 1970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소설가가 되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 '이소룡 평전', '한국고전단편소설35' 등을 짓고 엮었다. 쇼팽을 읽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고전소설 45 검은 모자를 쓴 여자(양장본 Hardcover) 미미상 칼과 혀(큰글자도서) 청소년 삼국지 5: 별들은 스러지고 청소년 삼국지 4: 서촉을 공략하라 청소년 삼국지 3: 피로 물든 적벽 청소년 삼국지 1: 도원에 꽃핀 우정 칼과 혀 저자 김희진 1976년 12월 12일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혀'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장편소설 '고양이 호텔'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인터파크에서 장편소설 '옷의 시간들'을 연재하였다. 다른 여름 얼마나 이상하든 두 방문객(양장본 Hardcover) 양파의 습관 욕조(양장본 Hardcover) 옷의 시간들 고양이 호텔(양장본 Hardcover) 저자 신주희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국대 국문학과와 중앙대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2년 《작가세계》에서 등단했다. 저서로 소설집 《모서리의 탄생》등이 있다. 영과 영원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허들 마스크 마스크 소유의 문법(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2020) 단군릉 이야기 모서리의 탄생 너는 네 인생이 마음에 드니? 2(양장본 Hardcover) 너는 네 인생이 마음에 드니?(양장본 Hardcover) 수거물 폐기물

목차

김종광 × 시골악귀 김이설 × 테임 서유미 × 열다섯 살이 지난 뒤에도 듀나 ×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주원규 × 천국의 낮 김은 × 톱 권정현 ×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 김희진 × 헤어지는 중 신주희 × 휘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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