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의 길을 제시한 위대한 세 성인 :
로욜라의 성이냐시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십자가의 성요한
이 책은 세 성인이 실제로 활동했던 스페인 지역(몬세라트, 만레사 동굴, 사라고사, 세고비아, 아빌라, 알바데토르메스, 살라망카, 몬드라곤, 아란사수의 성모성지, 로욜라의 성, 마사비엘 동굴, 루르드 성지 등)을 ‘이냐시오 영신수련’ 피정자들과 함께 순례하며 느낀 바를 사진을 곁들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영성가들의 삶은 우리가 흉내 낼 수 없는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상황에서도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극기하고 끊임없이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임을 이 순례기는 알려준다.
저자 김평만 신부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 후 다시 신학교에 입학하여 사제가 되었다. 보좌신부로 재직 중 로마 유학 발령을 받고 출국, 6년간 공부하여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으로 있다. 2020년 출간한 이탈리아 성지 순례기 〈유스티노 신부의 치유의 순례기 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