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 자크 루소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 소설가, 교육학자이자 음악가.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를 일찍이 여의고 아버지에게 양육되었으나 아버지마저 루소가 열 살이 되던 해에 집을 나갔다. 이후 친척 집에 머물며 교육을 받았으나 엄격하고 인위적인 교육 방식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1728년 제네바를 떠나 방랑 생활을 했는데, 이 시기에 바랑 남작 부인을 만나 모자 간의 사랑과 이성 간의 사랑이 기묘하게 뒤섞인 관계를 맺고, 집사로 일하며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1742년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 《백과전서》 집필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저술 활동을 시작했다. 1750년 디종 아카데미 현상 논문에 당선된 《학문예술론》을 출판하며 사상가로 인정받은 루소는 이후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신엘로이즈》, 《사회계약론》 등의 대작을 차례로 선보였다. 1762년 5월에는 근대 교육론의 시초로 평가받는 《에밀》을 출간했는데, 이 책의 사상이 문제가 되어 파리 의회로부터 체포 명령이 떨어졌다. 스위스로 도피했으나, 제네바 당국도 《사회계약론》과 《에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망명 생활이 이어지며 불안과 박해 망상에 시달렸지만, 생피에르섬 등지에서 은거하며 안식을 찾았다. 《고백》,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대화》,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으로 이어지는 자기 성찰 3부작을 집필하다가 1778년 생을 마감했다.
루소는 이성 중심의 사상을 허물고 낭만주의의 탄생에 기여했으며, 자유가 보편적인 동경의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그의 사상은 당시 예술과 사람들의 생활 방식, 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그의 자유 민권 사상은 프랑스 혁명의 기초가 되었다.
오늘 읽는 에밀(큰글자책)
오늘 읽는 에밀
루소의 식물학 강의(양장본 Hardcover)
걷기의 즐거움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큰글자책)
공연에 관하여 달랑베르 씨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달랑베르의 답신
사회계약론
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낭만적 은둔의 기술
루소의 교육 사상
사회 계약
역자 고봉만
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마르크블로크대학교(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프랑스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밀》, 《법의 정신》, 《방 드르디, 야생의 삶》, 《마르탱 게르의 귀향》, 《식인종에 대하여 외》,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등이 있다.
어린 왕자
시몽의 아빠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
에밀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Histoire culturelle de la France
현대 생활의 발견
식인종에 대하여 외
색의 인문학
마르탱 게르의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