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영화 - 김형석|김경욱|장병원|이도훈|이승민 지음
21세기 한국영화

저자 : 김형석 , 김경욱 , 장병원 , 이도훈 , 이승민

발행일 : 2020년 12월 31일 출간

분류 : 예술 > 영화 > 영화이론 > 한국영화론 KDC : 예술(680)

정가 : 18,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426
ISBN
9791190901109
크기
151 * 224 * 31 mm / 676 g

도서분류

예술 > 영화 > 영화이론 > 한국영화론

도서소개

점유율 1.5배, 전국 관객수 3배, 1인당 관람횟수 3.4배, 극장 매출액 6배 … 21세기 첫 20년을 보내고 받아든 한국영화 성적표다. 한 해 개봉편수는 2000년에 비해 무려 8배나 급증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덮쳤다.

저자소개

저자 김형석 영화평론가이자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1993년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했고, 동국대학교 영화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영화잡지 《스크린》에서 10년 동안 취재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2009년부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K컬처 트렌드 2024 1990년대 한국영화 영화 편집: 역사, 개념, 용어 대중문화 트렌드 2017 저자 김경욱 영화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진흥위원회 객원 책임연구원 등 역임. 영화에 관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영화와 권력 크리티크M(Critique M)(2023년 6호) 1990년대 한국영화 영화와 가족 나쁜 세상의 영화사회학 저자 장병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영상이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영화 주간지 《FILM2.0》 취재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했고,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재직하면서 중앙대, 명지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1990년대 한국영화 짧은 영화 긴 이야기 2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인 저자 이도훈 영화평론가이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원. 영상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했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거리영화의 발전과 분화: 근대적 형성 과정과 장르적 특성을 중심으로〉(2018)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립영화, 에세이영화, 포스트-시네마, 디지털 참여영상, 디지털 시각효과 등과 관련된 학술논문을 썼다.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회원, 영상비평 전문지 《오큘로》 편집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방인들의 영화 21세기의 독립영화 1990년대 한국영화 대테러전쟁 주식회사 저자 이승민 출간작으로 『21세기 한국영화』가 있다. 영화와 공간 엮음 김성훈 『씨네21』 디지털콘텐츠본부장. 2008년부터 취재기자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한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원 ‘엔터팀’ 단독 보도, 웹페이지 보도 「어느 신인 작가의 고백(2022 한국 신인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의 불공정 계약 현황에 대한 보도)」로 전국언론노동조합 선정 민주언론실천상을 수상했다. 공저 『21세기 한국영화』가 있다. K컬처 트렌드 2023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엮음 한선희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엮음 손희정 페미니스트 크리틱이다. 논문 〈21세기 한국영화와 네이션〉으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페미니즘 리부트》와 《성평등》을 썼고, 《을들의 당나귀 귀》와 《그런 남자는 없다》를 책임 편집했다. 함께 쓴 책으로는 《대한민국 넷페미史》, 《페미니스트 모먼트》, 《그럼에도 페미니즘》, 《소녀들》,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누가 여성을 죽이는가》 등이 있다.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사춘기 소년》, 《호러 영화》, 그리고 《다크룸》을 번역했다. EBS 〈까칠남녀〉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했다. 프로그램이 강제종영된 후에는 퀴어 유튜브 채널 ‘큐플래닛’에서 〈손희정의 TMI〉를 진행하고 있다. 팟캐스트 〈을들의 당나귀 귀〉와 〈혼밥 생활자의 책장〉, KBS 라디오 〈정용실의 뉴스브런치〉에도 목소리를 보태는 중이다.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여성의 수치심 제로의 책 을들의 당나귀 귀 2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원본 없는 판타지 다시, 쓰는, 세계 다크룸(양장본 Hardcover) 엮음 한국영상자료원 1980년대 한국영화 1990년대 한국영화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Taehung Pictures 1984-2004 은막의 사회문화사 이방인이 기록한 한국, 영화

목차

책을 펴내며 총론 - 21세기 한국영화: 르네상스부터 COVID-19까지 _김형석 압축성장과 모순 폭발의 20년 한국영화 르네상스 〈쉬리〉에서 〈괴물〉까지, 고속 성장의 시기 | 투자조합이라는 든든한 밑천 | 자본의 합종연횡과 메이저의 형성 | 웰메이드 패러다임의 등장 독과점과 천만 영화, 동전의 양면 들쑥날쑥 수익률의 불안정한 시장 | 독과점이라는 괴물의 등장 | 천만영화는 한국영화를 살렸는가 | 포스트 르네상스, 제작비 100억 원대의 시대 트렌드와 이슈, 변화의 연대기 디지털 레볼루션 | 3D, 4D 그리고 아이맥스 | 스크린쿼터라는 뜨거운 감자 | 최민식, 송강호 그리고 강우석 | 금지된 영화와 영화인들 | 현장 노동자, 계약서를 쓰다 | 젠더 감수성과 마이너리티 또 하나의 리그, 다양성영화 독립 장편영화, 1퍼센트의 싸움 | 아트버스터라는 기묘한 합성어 부가 시장과 플랫폼의 대격변 대여점 사라지고 다운로드 시작되다 | IPTV를 넘어 어느새 OTT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의 한국영화 칸에서 오스카로 | 한류 시장에서 K-무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영화 장르 - 장르영화의 전개 과정 _김경욱 장르영화의 시대 범죄영화 조폭영화 | 조폭코미디영화 | 〈친구〉가 불러온 ‘향수’ | 형사영화 | 스릴러영화 분단영화 분단영화의 변화 | 너무 인간적인 간첩 | 착한 북한 사람과 나쁜 북한 사람의 분리 | 한국전쟁 영화 역사영화 사극영화 | 일제강점기 영화 | 현대사 영화 멜로드라마 가족 멜로드라마 | 신파의 힘 기타 장르와 앞으로의 전망 감독·미학 - 영화미학의 모험 : 스토리텔링의 혁신과 창조적인 이미지 제작자의 시대 _장병원 상업성과 창조성의 균형으로 이룬 성공 스토리 국제적 표준 모델의 참조와 변형 | 외부자들의 시선, 아시아 극단주의라는 브랜드를 만들다 스토리텔링의 혁명 비선형 스토리텔링을 구사한 다양한 실험들 | 전통과 혁신의 절충 리얼리즘에서 알레고리로 정치와 사회, 종교에 관한 논평을 담은 알레고리의 다양화 창조적 스타일이 폭발하는 이미지 제작자의 영화 이미지의 활력과 쾌감 | 영화언어의 표현 관습을 확장하는 봉준호의 모험 사라진 활기와 〈기생충〉 이후 독립영화 - 아마추어리즘과 웰메이드 영화 _이도훈 독립영화의 등장: 아마추어리즘에서 영화운동으로 독립영화의 홀로서기: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절반의 독립 혹은 적과의 동침 |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독립영화와 대중의 만남: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독립영화의 상품화 |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영화 지도 그리기: 현실과 기록 사이의 균열과 진동 _이승민 다큐멘터리적 전회 20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대안 미디어로서 현실을 발화하다 21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변화의 한가운데 들어서다 미디어 활동가 기반 사회참여 다큐멘터리영화 | 페미니즘 다큐멘터리 영화 |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영화 | 미술 기반 예술가 다큐멘터리영화 | 다큐멘터리영화의 다양한 화법과 태도 미래의 다큐멘터리영화: 현실을 확장하다 산업·정책 - 한국영화 생태계의 변화 _김성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운명 영화산업의 환경적 변화 멀티플렉스 시대 개막, 극장의 위기(1998~2013) | 한국영화 최후의 방패막 스크린쿼터제(1999~2006) | 창투사에서 대기업 투자배급사 시대로(2000~2004) | 충무로 보릿고개 시대(2007~2011) | 필름에서 디지털로(2009) | 호황기와 공고해진 스튜디오 시스템(2012) | 글로벌시장으로의 확장(2012~) 정치·사회적 변화와 한국영화 잃어버린 10년, ‘이명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2008~2017) | 미투운동(2018) | 영화 현장 노동 시스템의 변화(2018) 한국영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거대 미디어 공룡들의 플랫폼 전쟁 시작(2019) | 〈기생충〉 오스카 4관왕(2020) |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영화(2020) 이미 시작된 뉴노멀 영화·기술 - 하이엔드 기술 혁명: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제작 현장의 변화 _한선희 촬영보다 후반작업, 영화계 디지털혁명 촬영 사전시각화 시각효과 특수효과 및 특수분장 음향효과 편집과 마스터링 미래의 영화 기술 담론 - 섹스리스 K-시네마: 한국영화 속 젠더 배치의 문제 _손희정 21세기 한국영화와 페미니즘 제4물결 섹스리스 K-시네마와 ‘아빠뽕’ 시대 〈해피엔드〉에서 〈침묵〉까지, 부성 멜로드라마의 부상 | 포스트 IMF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고개 숙인 아버지”와 “알파걸” 신화 그렇다면 누가 섹스할 수 있는가: 온라인 여성혐오와 남성 청년영화 남성연대를 해치는 재화, 여자 | 스크린으로 넘어온 디시갤러의 영화 〈불청객〉 | 있는 놈들만 할 수 있다 괴물이 된 ‘무임승차자’들: 스크린으로 간 K-내셔널리즘 휴전선, 남성 영웅의 경계 | 무임승차자론과 차오포비아 페미니즘 리부트와 여성영화 뉴웨이브 〈82년생 김지영〉과 여성영화의 새로운 물결 | 지금/여기의 여성 서사들이 그리는 또 다른 세계 나가면서: 몫이 없는 자들에게 몫을 주기 부록 - 2000~2019 한국영화 연표 및 산업통계 2000~2019년 한국영화 연표 표 1 대한민국 연령계층별 인구구성비 및 총 인구수(2000~2019) 표 2 대한민국 국민계정 주요 지표(2000~2019) 표 3 연도별 영화산업 주요 지표(2000~2019) 표 4 한국영화 제작 편수 및 외국영화 수입 편수(2000~2019) 표 5 연도별 영화업 신고 현황(2000~2018) 표 6 영화배급사 일람(2000~2019) 표 7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2000~2019) 표 8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1~30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서평

점유율 1.5배, 전국 관객수 3배, 1인당 관람횟수 3.4배, 극장 매출액 6배 … 21세기 첫 20년을 보내고 받아든 한국영화 성적표다. 한 해 개봉편수는 2000년에 비해 무려 8배나 급증했다. 그러나 코로나가 덮쳤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표준, 뉴노멀 시대의 한국영화를 묻다 “코로나로 영화의 유통 플랫폼이 극장에서 OTT로 바뀌고 있는 현재, 영화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2020년 7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관이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최신 음향 및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돌비 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이 확충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에 기반해 수요를 예측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작품을 창작하는 솔루션들도 이미 개발되고 있다. …” -한선희, 〈하이엔드 기술 혁명〉, 310쪽 21세기 한국영화 첫 결산서 2000년 이후 첫 20년간의 한국영화를 산업적·미학적·기술적으로 정리한 책.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KOFA)이 기획하고, 주제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영화산업 구조와 내적 성장을 살핀 총론부터 장르 변천, 감독과 미학, 독립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지형, 산업과 정책 및 기술 변화, 젠더 담론 등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산업)의 지형도를 그려 보인다. 1999년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열어젖힌 ‘한국영화 르네상스’는, 2020년 2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은 한국영화 100년이 거둔 값진 성과로, 21세기 한국영화는 탄탄대로를 예약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습격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는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빠졌다. 〈쉬리〉부터 〈기생충〉까지 한국영화 르네상스 기록 21세기 초엽 20년간 한국영화계는 그야말로 상전벽해, 대변혁의 시기로 기록된다. 1960년대 ‘황금기’ 이후 1980년대까지 서서히 가라앉던 한국영화는, 1990년대 도약을 거쳐 2000년대에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연간 개봉 편수, 점유율, 스크린 수, 매출액 등 각종 영화산업 지표는 상승일로였고, 2000년 1인당 1.30이던 연간 관람 횟수는 2019년 4.37이 되었다.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다. 영화산업의 전통적인 이분법인 대중영화와 작가영화의 경계를 허문 감독들이 국제적으로 부상했고, 영화 현장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되었다. 최근 한국영화를 부르는 새로운 이름인 ‘K-시네마’는 산업적으로 미학적으로 또 젠더와 계급의 차원에서도 국제 영화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글로벌 한국영화를 호명하는 용어가 되었다. K-시네마의 도전 멀티플렉스, 스크린쿼터제, 대기업 투자배급사, 디지털 필름, 글로벌마켓, 블랙리스트, 미투운동, 근로계약서, 플랫폼 전쟁 …. 이제 OTT 플랫폼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뉴노멀’이 되었다. 최악의 침체기를 딛고 산업적으로나 미학적으로 빛나는 성취를 일군 한국영화는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아 들었다.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영화 산업 전반과 기술 및 담론 변화까지 아우르는 이 깊이 있는 시각의 교양서 겸 결산서는 향후 한국영화의 미래를 가늠하고 준비하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뉴노멀 시대, 지난 20년간은 한국영화가 가장 빛났던 시기로 회고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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