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즐기며 살아가는 전원생활의 즐거움
이 책의 저자인 박현신 푸드 디렉터 부부는 20여 년 전 용인에 직접 집과 작업실을 짓고 모두가 꿈꾸는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에 채소를 가꾸며, 허벌 가든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허브를 수확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서 맛있는 제철 요리를 만든다. 살림살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거나 집 이곳저곳을 고치고, 생활의 궁리를 하나씩 채워 나가는 일상의 에피소드들도 가득하다. 28년째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며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전원 주택 생활의 유용하고 소소한 팁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자칫 겉보기에만 그럴싸해 보이거나 쉽게 지루해질 수도 있는 것이 전원생활이라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과 인생의 충만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빛나는 생활의 힌트를 만나보자.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더 맛있고 자연스러운 요리와 레시피
저자는 오래전부터 푸드 디렉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요리 서적 저술 및 번역, 국내와 해외의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소개하는 일을 해왔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자신의 텃밭 정원에서 키운 계절의 다양한 채소와 허브의 풍미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레시피도 함께 수록하였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허브라도 조금만 궁리하면 색다른 쓰임이 있고, 여기에 식재료의 맛을 살리는 아이디어를 더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계절의 시간에 맞추어, 제 속도로 자라난 다양한 식재료 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부담없이 만들 수 있으면서도 저자만의 특별한 매력이 담긴 30여 가지 요리 레시피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