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로미오와 줄리엣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번역 : 정지현

발행일 : 2024년 11월 25일 출간

분류 : 문학 > 영미소설 > 고전소설/문학선 KDC : 문학(840)

정가 : 11,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152
ISBN
9791194381082
크기
140 * 213 * 9 mm

도서분류

문학 > 영미소설 > 고전소설/문학선
문학 > 고전소설/문학선 > 영미고전소설/문학선

도서소개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랑 이야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悲劇)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출간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랑 이야기로, 1597년 처음 출간된 이후로 40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 작품은 원수 집안의 자식을 사랑하게 된 연인이 자신의 비극적 운명에 맞서 끝내 죽음으로써 불멸의 사랑을 이루어 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희곡으로, 운명, 사랑, 첫 키스, 맹세, 순결, 결투, 죽음, 불멸 같은 낭만적인 단어가 휘몰아친다. 그래서 어찌 보면 너무나 극단적이고, 어찌 보면 너무나 순수하고 열정적인 이 청춘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는, 현재까지 연극을 비롯하여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 특히나 올리비아 핫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달빛 아래 주고받은 첫 키스와 사랑의 맹세’ 같은 상상 속 이미지가 영상으로 구현되어 수많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낭만적 사랑을 대표하는 청춘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했다.

저자소개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iam Shakespeare) 1564년 잉글랜드 중부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와 어머니 메리 아든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확한 출생일은 알 수 없으나, 4월 26일 유아세례를 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 1582년 여덟 살 연상의 앤 하사웨이와 결혼하고, 수년 뒤 런던의 극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1590년 3부작 〈헨리 6세〉를 집필했다. 궁내 대신 소속의 로드 챔벌린 극단의 주주가 된 1594년에 시 〈비너스와 아도니스〉와 〈루크리스의 능욕〉을 출판하고, 희극 〈사랑의 헛수고〉와 〈베로나의 두 신사〉를,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집필했다. 1595~1596년에는 〈리처드 2세〉,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존 왕〉 등을 집필했다. 1598~1600년에는 〈헨리 5세〉, 〈헛소동〉, 〈십이야〉, 〈줄리어스 시저〉, 〈햄릿〉, 〈원저의 즐거운 아낙네〉 등을 집필했다. 1603년 〈햄릿〉의 첫 상연을 했고, 1605년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등을 집필했다. 1610년 런던에서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으로 돌아온 뒤 〈겨울 이야기〉와 이듬해 〈폭풍우〉를 집필했다. 1616년 4월 23일, 고향에서 생을 마감했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양장본 Hardcover)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오셀로(양장본 Hardcover)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 4대 비극(초호화 금장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셰익스피어 전집 6: 비극?로맨스(양장본 Hardcover) 셰익스피어 전집 3: 희극 3(양장본 Hardcover) 셰익스피어 전집 8: 사극 1(양장본 Hardcover) 셰익스피어 전집 2: 희극 2(양장본 Hardcover) 역자 정지현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후 현재 아동서 및 소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 《5년 후 나에게》, 《타이탄의 도구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등 다수가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5년 후 나에게 Q&A a day(Sandglass Edition)(양장본 Hardcover)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일력)(스프링) 이반 일리치의 죽음 강변의 조문객(반양장)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물리가 궁금해 타이탄의 도구들(큰 글씨 책) 매일 생각만 하는 일을 진짜로 해내고 싶다면 나는 포기를 모른다(양장본 Hardcover) 옥스퍼드 출판의 미래(양장본 Hardcover)

목차

등장인물 - 6 프롤로그 - 9 제1막 - 11 제2막 - 43 제3막 - 73 제4막 - 107 제5막 - 127 작가 연보 - 146

서평

“아, 로미오, 로미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작품의 무대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 오랜 세월 반목하며 맞서 온 몬태규와 캐풀렛 가문. 눈빛만 마주쳐도 칼을 뽑아 드는 이 두 가문의 아들과 딸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캐풀렛 가문이 주최한 가면무도회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후에 줄리엣은 로미오가 원수 가문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외친다. “아, 로미오, 로미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하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 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캐풀렛 가문 사람들과 시비에 휘말린 로미오는 친구 머큐쇼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머큐쇼를 죽인 캐풀렛의 친척이자 줄리엣의 사촌인 티볼트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로미오는 베로나의 영주 에스칼루스에 의해 추방형을 선고받게 되고, 도시를 떠나기 전 줄리엣을 만나 자신들의 운명을 저주하면서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줄리엣과 하룻밤을 보낸 로미오는 베로나를 떠나고, 줄리엣의 아버지 캐풀렛은 딸을 파리스 백작과 결혼시키려 한다. 줄리엣은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로렌스 신부의 도움을 일시적으로 죽은 것처럼 보이는 약을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다. 이 사실을 모르는 로미오는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독약을 품고 베로나로 돌아와 줄리엣의 무덤 앞에서 약을 마시고 자살하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숨진 로미오를 발견하고는 로미오의 단검으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살한다. 비극적 운명에 맞선 낭만적 사랑의 서사!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주인공의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지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과는 결을 달리, 주인공의 성격적 결함으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이 아니다. 몬태규와 캐풀렛이라는 두 원수 가문이라는 객관적 조건에서 비롯된 비극인 것이다. 또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으로 인해 두 가문의 화해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두 주인공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불명의 사랑을 이루어 낸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고 하겠다. 죽음으로써 죽음을 넘어 불멸의 사랑에 도달하는, 비극적 운명에 맞선 사랑의 서사로서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서양 문학에서 낭만적 사랑을 가장 설득력 있게 그려 낸 희곡(해럴드 블룸)”이라는 평을 받았고, 그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표현과 극적인 구성으로 인해 출간 후 현재까지도 수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새롭게 재창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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