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전부터 이후까지, 총 582일간의 세계여행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
저자는 군대에서 모은 돈으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수많은 것들을 기록했다.
이 책은 그날의 감정들을 모아, 그대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
코로나로 인해 조지아에서 7개월 동안 강제 고립되었던 이야기 등
저자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도 함께 담겼다.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했으나 이에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여행한 뒤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 마을에서 머물며 사랑을 해보기도 하며
길 위에서 어쩌면 마주치지 못했을 인연들을 만나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