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Physiologus
자연학자. 피지올로구스는 200년경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구전을 기록한 기독교의 자연 상징사전이다. ‘자연에 대해 박식한 자’라는 뜻의 피지올로구스라는 말은 처음에는 단순히 익명의 저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지만 이방의 여러 언어로 쓰인 수많은 판본들이 거듭되면서 피지올로구스는 차츰 책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동시에 저자의 이름으로 혼용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자연을 거울로 보았던 중세인들의 겸손한 신앙을 반영한다. 자연의 거울에 비친 것이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의 아름다운 의지요, 자연을 읽어내는 밝은 눈을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올바른 삶의 지표라고 생각했다. 중세인들은 이 책을 거울삼아서 인간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모든 피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기독교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이에게 이롭거나 해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고 자신의 선행을 보상받거나 악행을 속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피지올로구스
역자 곽문석
안양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협동과정을 거쳐 안양대학교 대학원에서 13세기 페르시아어 사복음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안양대학교 HK교수이며 HK+사업단장이다. 저서로는 『동서양의 접점: 이스탄불과 아나톨리아』(공저), 역서로 『신편천주실록 라틴어본·중국어본 역주』(공역), 『나달의 복음서 도해집 역주』(공역), 『라틴어 옛한글 사전』(공역), 『알레베크의 법한자전』(공역) 등이 있고, 논문으로 “《페르시아어 복음서 역본 ≪Pococke 241≫ 사본과 고대 시리아어 역본 비교 연구”, “프톨레마이오스의 『테트라비블로스』의 아랍어 주석과 『天步眞原』” 등이 있다.
알레베크의 법한자전(양장본 Hardcover)
알레베크의 법한자전 옛한글 현대어 찾아보기(양장본 Hardcover)
나달의 복음서 도해집 역주(양장본 Hardcover)
주제군징(양장본 Hardcover)
라틴어 옛한글 사전: 현대어 찾아보기(양장본 Hardcover)
라틴어 옛한글 사전: 옛한글 찾아보기(양장본 Hardcover)
문명의 발자국
동서문명교류
라틴어 옛한글 사전(양장본 Hardcover)
신편천주실록 라틴어본·중국어본 역주(양장본 Hardcover)
역자 이삭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협동과정에서 “「아이네이스」 2권 시논 에피소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양대학교 HK+사업단 2023년 동계 및 하계 소수언어학당에서 라틴어를 강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