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허수아비 - 이순원 지음
참새와 허수아비

저자 : 이순원

발행일 : 2024년 11월 30일 출간

분류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한국작가 KDC : 문학(810)

정가 : 14,000원

출판사
출판사연락처
출판사 주소
쪽수
33
ISBN
9791198994806
크기
237 * 275 * 10 mm / 519 g

도서분류

어린이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한국작가
어린이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도서소개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동화〉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을 수 있으며, 그렇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세 번째 책은 〈참새와 허수아비〉입니다. 우리는 인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기준으로 인간에게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으로 나누지요. 하지만 자연의 속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생태계 속의 구성원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살아야 자연이 유지됩니다. 이 책에는 참새와 관련된 역사적 일화가 소개됩니다. 과거에 중국과 프로이센에서 참새를 곡식과 과일을 쪼아 먹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새로 인식하고 마구잡이로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방적인 행동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젤리이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참새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덧 인간과 자연이 서로 도우며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이순원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우는 작품을 썼습니다.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 『푸른 모래의 시간』으로 남촌문학상, 『삿포로의 여인』으로 동리문학상과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19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말을 찾아서』, 『은비령』,『워낭』, 『나무』, 『삿포로의 여인』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작품들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밤나무(양장본 Hardcover) 나는 사임당이다 희망등 선생님(양장본 Hardcover) 19세(큰글자책) 박제사의 사랑 고래바위 19세 춘천은 가을도 봄 새롭게 만나는 우리 명작 한빛문고 세트 시간을 걷는 소년 그림 젤리이모 계절이 변하는 산을 바라보며 새콤달콤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빛 청소부』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작은 별 손님』, 『와~ 똥이다』, 『초등학생이 제대로 읽어야 할 교과서 전래동화』, 『또박또박 동시 써요』, 『엄마 손은 똥 손』 등이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에 오지 마세요 안녕, 작은 별 손님 팔랑팔랑 코끼리(양장본 Hardcover) 김홍도와 클로드 모네 엄마 손은 똥 손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속담 100 시즌 2 쿵쿵! 마음을 말해 봐! 또박또박 동시 써요: 행복해, 나와 가족 또박또박 동시 써요: 사랑해, 동물과 식물 박남옥과 최은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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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모종은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이순원 작가와 함께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동화〉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단순히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을 만한 소재와 내용으로 책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일방적 관계가 아닌 상호적인 관계의 독서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기상이변으로 엄청난 피해가 생기며 많은 동식물들의 개체 수가 줄어들거나 멸종의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접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인간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 결과 인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라도 자연과의 상생과 공존을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을 지키며 함께 살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하고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참새를 해로운 존재로 생각하여 인간의 이익을 위해 없애려는 시도를 했던 역사적 일화가 소개됩니다. 처음에는 목적을 이루었던 것처럼 생각되었지만 그로 인해 생긴 결과는 무시무시하였지요. 이 모든 것이 자연과의 상생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이 책에서 허수아비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허허허! 그렇구나. 눈앞에 보이는 아쉬운 것만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사람도 새도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게 서로 돕는 거라는 걸 알아야 해.” 이 책이 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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